143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후기(동영상)
웨이버사 W AMP2 / W DAC3 검증시청회
이번 143회 시청회는 2주만에 사전예약 100대가 판매된 웨이버사 W DAC3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수준의 소리"라는 거창한 문구로 핫이슈가 되고 있는 웨이버사 W AMP2의 실력을 검증해보는 시청회였습니다. 과연 정말로 그렇게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고 "인티앰프 수준을 넘어 몇 천 만원짜리 분리형과 비교를 해도 뒤지지 않는 실력", "세계 최고 수준의 초하이엔드 급", "다소 생소하기까지 한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소리?" 등의 다소 과장되어 보일 수 있는 수식어로 되어 있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철저하게 증명하여 보는 자리 였습니다.
시청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참석 하신 모든 분들이 W DAC3, W AMP2 초하이엔드급 사운드와, 위의 저 문구들이 틀린말이 아님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특히 "생소하다" 라는 표현을 제일 많이 해주셨을 정도로 W DAC3와 W AMP2로 듣는 사운드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W AMP2는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급 사운드이며,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수준의 소리라는 것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증명해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시청회를 시작하기 전에 좋은 사운드와 그렇지 않은 사운드를 구별하기 위해서 기준과 시스템의 평가를 비교할 수 있는 오디오 성향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잘 세팅된 시스템과 그렇지 않은 시스템 설명을 위하여 편의상 미드파이, 하이엔드, 초하이엔드로 그레이드를 구분하였습니다. 이는 미드파이 시스템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세팅과 매칭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음의 나쁜 경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분을 위해 편의상 미드파이, 하이엔드, 초하이엔드 급으로 분류합니다.
특히, 이번 시청회는 특별히 동영상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동영상 촬영장비를 갖추고 동영상 서비스도 시작 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 웨이버사 W DAC3 + W AMP2 검증 시청회 : 프롤로그
시스템 성향(그레이드)별 사운드 표현 능력
시스템 그레이드별 사운드 표현 능력을 이해하기 쉽게 약간 과장을 하여 그림으로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1. 미드파이급에서 잘못 세팅된 오디오 사운드
사운드 스테이지는 잘 만들어지지 않고 혼탁하며 지저분한 뒷 배경에 음상은 서로 겹처집니다. 악기간 음색(Timbre)는 잘 나오지 않으며 시스템 고유의 음색에 지배를 받습니다. 따라서 실제 악기 사이즈보다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고 심지어 찌그러지기까지 합니다. 가수의 목소리는 약간의 빅마우스로 다른 악기와 뒤섞여서 들립니다.
2. 하이엔드급
배경도 어느정도 깨끗했지고 사운드 스테이지도 넓어집니다. 악기의 음색과 음상의 크기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습니다. 하지만 아직 뒷배경에 약간의 부유물 같은 것이 존재하며 음과 음의 사이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수도 상반신 정도의 사이즈로 나옵니다.
3. 초하이엔드급
궁극의 사운드가 만들어 집니다. 악기별 음색(Timbre) 는 정확하게 만들어지며, 타겟에 명중된 포커싱은 입체감을 갖습니다. 음상은 실제사이즈(Full Body)가 되어 비로서 가수가 서서 노래하는 느낌을 전달되며, 두께감이 확연하고 주변의 음의 피어오름이 느껴집니다. 악기와 악기간의 빈 공간도 입체적으로 표현이 되며 앞과 뒤, 위와 아래가 명확히 구별되는 3차원적인 무대가 만들어 집니다. 깨끗한 배경은 깊은 검은색으로 표현됩니다. 미드파이, 하이엔드에서는 빈공간이었던 무대 상단에 음의 입자들이 들리는 공기감(Airy)과 바닥을 가득 채우는 초저역은 구름처럼 내 발밑까지 밀려와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시스템 매칭
이번 시청회는 웨이버사 W DAC3, W AMP2를 기본으로 하여 W NAS2R를 음원소스로 사용하였으며, 이번에 공개하기로 한 W SmartHub는 부품수급의 문제로 아쉽게도 작동은 하지 못하고 실물만 공개를 하였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첫째날 매칭은 아발론 콤파스 다이아몬드와 ATC 100 타워 였습니다. 사실 두 스피커다 인티앰프로 구동시킬 수 있는 스피커는 아닙니다. 하지만 W AMP2는 그야말로 능수능란하게 두 스피커를 요리했습니다. W AMP2는 압도되는 구동력이 아니라 유연함과 빠른 스피드와 응답특성으로 두 스피커에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커버해주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은 좀 더 현실적인 스피커 매칭을 위해 다인오디오 포커스 220을 매칭했습니다. 참고로, 다인오디오 포커스 220은 신품가 400만원대의 중.저가 스피커로 이번 시청회의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아발론 콤파스 다이아몬드
아발론 콤파스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트위터에 4인지 세라믹 미드레인지와 9인치 세라믹 우퍼 두발이 달린 대형급 스피커입니다. 상당히 구동이 까다로운 스피커로 수준급 앰프 매칭이 필수인 스피커입니다. 아발론 특유의 빠른 반응과 탁월한 고역의 해상도는 잘못 매칭될 경우 소란스럽고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W DAC3 + W AMP2 조합은 아발론 콤파스 다이아몬드를 자유자재로 콘트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극한의 해상력으로 만들어내는 유연한 자연스러움으로 아무리 볼륨을 올려도 부담스럽지 않는 탁월한 음악성을 들려주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유연한 깊은 저역입니다. 고해상도의 입체적 스테이지감을 추구하는 아발론에서 유연한 질감까지 이끌어내는 것은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투티에서 나오는 초저역의 구루릉거림은 아무리 칭찬을 해도 과함이 없는 능력입니다. 발밑까지 밀려오는 초저역의 에너지는 W AMP2의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ATC 100 Tower
ATC 100도 구동하기 힘든 스피커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스피커입니다. 매우 두터운 재질의 유닛에 댐핑재까지 발라져 있어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소 어두운 음색의 전형적인 영국제 모니터 스피커 ATC는 질감위주의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W AMP2와 만난 ATC는 마치 자기가 스테이지 중시형 스피커라도 되는양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 냅니다. 중역의 질감, 저역의 텐션은 기본으로 고역 윗단을 완전히 열어버리는 맑고 투명한 고역과, 바닥을 훓으면서 떨어지는 초저역의 에너지는 W AMP2의 무한한 구동능력을 증명합니다.
Dynaudio FOCUS 220
원래 계획에 없던 스피커였지만 W AMP2 가격대에 걸맞는 미드파이급 스피커를 걸어보자는 취지에서 연결해보고는 깜짝 놀라운 사운드에 넘어가버린 스피커입니다. 시청회에서도 참석하신 분들께 가장 좋은 극찬에 극찬을 받았습니다.
다인오디오 포커스 220은 신품가 400만원대의 스피커로 현재는 단종이 되었으며 중고가격 200만원 정도 하는 스피커입니다. W AMP2와 연결된 포커스 220은 명가의 혈통을 이어받았음을 너무도 당당하게 표현했습니다. 초저역의 구르릉거림, 거대한 스케일의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초하이엔드 영역대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것에 모두들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그동안 이 능력을 이끌어내지 못한 앰프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무한한 능력을 드러내었습니다.
오디오가 이런 것인가요? 그동안 다인오디오가 개방감보다는 다소 폐쇄된 사운드를 내준다고 알고 있었던 것이 편견이었음을 알려주는 고역의 개방감, 치밀한 해상력, 유연한 질감이 대단했으며, 특히 초저역대의 에너지감은 예상하지 못한 카운터 펀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하이엔드 스피커인 아발론 콤파스 다이아몬드와 ATC 100이 훌륭한 스피커였지만,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W AMP2에 베스트 매칭 스피커를 고르라 하면 단연 다인오디오 포커스 220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제 W AMP2에 대해서 재정의를 하나 더 내려야 합니다. 중저가의 미드파이급 스피커에서도 하이엔드급 음을 즐기게 해주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요. 그리고 여기서 더욱 놀라운 사실 하나는 포커스 220에는 소위 막선을 꼽았다는 것입니다. 미터당 2만원짜리 까나레 스피커 케이블 5미터짜리를 이용하여 시스템 가격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W AMP2는 다인오디오 포커스220 외에도 하이파이클럽에 있는 하베스, 스펜더, B&W 805, B&W 683, PMC TB2i 등 중.소형급 스피커 등과 매우 뛰어난 매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로 본 오디오 그레이드별 성향
미드파이
사운드 스테이지 좌우의 펼침이나 깊이(Depth) 둘 중에 하나가 좋습니다.
하이엔드
사운드 스테이지 깊이(Depth)에 레이어링(Layerling)이 나옵니다. 앞쪽 연주자와 뒤쪽 연주자의 앞뒤 거리가 드러납니다.
초하이엔드
사운드 스테이지의 높이 (Height) 가 나옵니다. 가수와 연주자의 높낮이가 나오며 성가곡 등에서 성당 천정 높은 꼭대기에서 울리는 잔향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앰프나 스피커 외에도 룸튜닝이 동반되어야 나오는 가장 높은 수준의 사운드입니다.
W DAC3 + W AMP2
위의 세가지 중에 초하이엔드 분류에 속합니다. 음악에 따라 압도적 사이즈의 거대한 사운드 스테이지가 만들어집니다. 정교하게 표현되는 미세한 디테일은 아날로그를 극복한 디지털 앰프의 새 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
동영상 : 사운드 스테이지
다이내믹스로 보는 오디오 그레이드별 성향
미드파이
다이내믹스는 큰소리와 작은 소리의 차이입니다. 미드파이급에서는 사실 큰 폭의 다이내믹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이엔드
다이내믹스는 매크로 다이내믹스와 마이크로 다이내믹스가 있습니다. 하이엔드 급에서는 매크로 다이내믹스가 좋아져 대편성 투티에서 거대한 스케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초하이엔드
초하이엔드급에서는 마이크로 다이내믹스가 좋아집니다. 소위 에어리(Airy)로 표현되는 공기감으로 인해 공간감이 생깁니다. 따라서 다이내믹 레인지는 급격히 넓어지면서 거대한 스케일이 만들어 집니다. 작은소리에서 순식간에 큰 소리로 넘어가는 스피드는 음악적 절묘한 리듬과 뉘앙스를 만들어냅니다.그러므로 음악이 매우 훌륭하게 들리며 음악적 감동을 제공합니다.
W DAC3 + W AMP2
위의 세가지 중에 초하이엔드 분류에 속합니다. 스피커를 장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절묘한 리듬감과 유연함으로 스피커를 능수능란하게 콘트롤 합니다. 특히 어느 스피커에서나 이끌어내는 초저역의 깊은 에너지는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동영상 : 다이내믹스
음색(Timbre)의 오디오 그레이드별 성향
미드파이
시스템 고유의 밝음과 어두움이 존재합니다. 해상력(피아노)과 질감(현악기) 위주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이엔드
각 악기 고유의 음색(Timbre)가 잘 표현이 되며 해상력과 질감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초하이엔드
각양각색의 악기 고유의 음색이 리얼하게 사실적으로 표현되며, 같은 현악기의 미세한 음색 차이도 절묘하게 표현해 냅니다. 음상 자체에 두께감이 더해져 실연을 재현해내며 자연스러운 부풀음까지 내어줍니다.
W DAC3 + W AMP2
이 시스템의 한치의 오차 없는 정확성과 디지털앰프의 정교함은 악기 음색 그 자체를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녹음 상태에 따라 데드하게, 밝게, 어둡게, 농염하게, 맑고 투명한 음색 등을 있는 그대로 극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동영상 : 음색 (Timbre)
음량(Volume)의 오디오 그레이드별 성향
미드파이
일정볼륨 이하에서는 해상력 저하가 있고 음이 다소 뭉칩니다.
하이엔드
볼륨 레인지가 넓어지지만 그래도 작은음량에서의 치밀한 해상력은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초하이엔드
대형 초하이엔드 시스템이 큰 소리를 잘 낼것 같지만 사실 작은음량의 치밀한 해상력이 뛰어납니다. 아주 작은 음량에서도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재생하여 줍니다.
W DAC3 + W AMP2
이 조합의 가장 특별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약음에서의 디테일 표현력입니다. 아무리 작은 음량에서도 해상력 저하 없이 무대 상단에 있는 에어리한 공기감마저도 계속 유지를 해주며, 초저역도 그대로 표현해냅니다. 오케스트라 아다지오의 작고 느린 연주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오디오로 잘 경험해보기 힘든 경지입니다.
동영상 : 해상력 (Detail)
다른 DAC와 아날로그 앰프와 비교시청에서 모든 참석자 분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소리 차이가 이정도로 심하게 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특히 투티 음반의 "전람회의 그림" 오케스트라 곡에서는 사운드 스테이지 규모, 저역의 퀄리티 등에서 비교 불가의 성능을 뽐냈습니다. 마리아 칼라스에서 공간을 꽉채우는 당대 최고 소프라노의 카리스마, 마일스 데이비스가 들려주는 솜사탕 같은 트럼펫 소리는 아무리 고음역대로 올라가 질러대도 전혀 피곤하지 않았으며, 나윤선의 "아리랑"에서는 재즈로 편곡되어도 아리랑의 슬픔은 그대로 녹아내려 가슴을 아리게 했습니다.
디지털로 정교하게 표현되는 무손실의 원음의 세계, 생소하기까지 한 초고해상도의 사운드, 초하이엔드급의 초고역과 초저역으로 만들어내는 거대한 스케일, 속이 훤히 드려다보이는 극한의 디테일에 그 속을 가득 채운 밀도 그리고 두께감, TR앰프라 믿겨지지 않는 뜨거운 음악적 열기와 온도감, 초극세사로 엮어지는 환상의 3D 입체 사운드 스테이지, 압도되는 사운드스테이지 크기에 이제껏 초하이엔드급 시스템에서나 느껴볼 수 있었던 높이(Height), 극한의 디테일과 절정의 밸런스로 완성되는 궁극의 음악성 등등의 문구들에 해당하는 음악을 들어 본 후, 다소 자극적인 문장이기는 하나 전혀 거짓이나 과장이 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시청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소중한 시청소감도 영상으로 소리만 담아봤습니다. 사전에 계획 된 것이 아니라 시청회 끝에 갑작스럽게 여쭤본 것인데 소중한 답변을 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알찬 시청회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 참가하신 분들의 시청후 소감
사실 위의 여러 카피들이 상식적으로 인티앰프에 붙힐 카피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실입니다. W AMP2는 분명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수준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는 인티앰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아날로그 앰프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릴 강력한 성능입니다. W AMP2를 듣다 다른 앰프를 비교를 하면 그동안 몰랐던 아날로그 앰프의 문제점과 한계가 여실이 드러납니다. 중첩되는 음의 경계와 음상, 뭉뚝한 고역, 텁텁한 저역은 그 앰프가 나쁜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증폭소자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너무 시대를 앞질러 간 제품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역사를 통해 존재합니다. W AMP2도 그렇게 될까요? 그럼 5년후 10년후에 제대로 평가를 받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W AMP2는 하이엔드 오디오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제품으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이미 미국쪽으로 보낸 리뷰제품에 해외 리뷰어들의 극찬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온 DAC 하나가 전세게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입니다.
조만간 해외 유수 잡지에서 극찬에 극찬을 받는 웨이버사 W DAC3와 W AMP2 기사를 접하시게 될 것입니다. 해외 리뷰어가 제품을 받자마자 보내온 이메일 중 일부 문구를 보여드리며 이번 시청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thin 30 seconds of playing the DAC3 Shara (wife) said I am not changing back to any other dac. Out of the box (literally), bested the DAC2. I am still impressed by the time from design to production.
- John Ketchum
John McKenna (an audiophile for decades who has heard a top of great gear — mostly stuff Bascom King has tested) says the DAC is the best he's ever heard (and recently he heard the PS Audio Direct Stream, the EMM Dac 2x, e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