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이번 전시에서는 전시장의 3면을 이용한 애니메이션과 드비알레가 주인공인 일러스트 여섯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호로로는 “‘드비알레’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요소를 합쳤다는 점이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어요. 아무래도 음악이 관련된 제품이다 보니 음악의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에 좀 주목했어요.”라며 작품 의도를 밝혔다. 

한편, 드비알레(DEVIALET)는 유럽의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핵심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프랑스의 세계적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완성된 신개념 오디오다. 단순히 라디오나 CD를 재생하는 오디오가 아니라 현대생활에 맞는 음원, 스트리밍을 재생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모든 소스기기들(CDP, 턴테이블, 플레이 스테이션 등)과도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완성시켜, 오디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드비알레는 획기적인 기존 제품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에는 팬텀(Phantom)이라는 올인원 스피커(스피커와 앰프 그리고 소스기기를 결합한 제품)를 출시, 다시한번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저명한 오디오평론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과 동시에1800대 가량의 첫 물량은 영국의 해롯백화점에서 독점계약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4월 말 중국 상하이의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론칭행사를 시작으로 6월부터 정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렇게 전세계 오디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이고 젊은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유명한 드비알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넓은 이들에게 드비알레를 소개하고, 젊은 아티스트와 함께 드비알레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음악과 미술이 함께 접목된 이번 전시는 청담동에 위치한 '라 메종 드 드비알레'에서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기간 중 라 메종 드 드비알레에 방문하면 전시관람을 비롯해 드비알레 전 제품군과 세계적인 하이엔드 스피커인 비비드 오디오(Vivid Audio)와 윌슨 베네시(Wilson Benesch)사의 제품등과의 화려한 사운드를 체험 해 볼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2번지 미산빌딩 2층 / 문의: 02-540-7901 / www.designnaudio.co.kr)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오디오의 구성은 스피커, 프리앰프, 파워앰프, 인티앰 프, CDP, 턴테이블, 튜너, 케이블류 등 으로 생각보다 꽤 복잡하다고 한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하나로 모여야만 완결이 되는 형태다. 애니메이션 또한, 보기에는 몇 분 안되는 영상이지만 그 몇 분을 위해 적게는 한 달, 많게는 여러 달을 투자하여 작품에 매진해야 한다. 영상뿐만 아니라 영상에 들어갈 사운드, 콘티, 등장인물 등 수 많은 요소를 계산한 뒤 하나로 조합해야 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정말 뛰어난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작업. 그런 점에서 오디오와 애니메이션은 닮아있다. 오디오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일러스트가 함께 만나는 이번 전시에서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프랑스 파리와 같은 컨셉의 브랜드 스토어 ‘라 메종 드 드비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