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후기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Speaker 시청회 후기
지난 10월 29일(목) ~ 10월 30일(금) 양일간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진행된 157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스피커로 진행되었습니다.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스피커는 수년간 발전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유닛과 리본 트위터를 통해 힘있는 사운드 전달과 큰 시청실도 가득 채우는 스케일을 보여주었으며, 탁 트힌 고역과 저역의 드라이빙으로 음악을 완성해주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시청회를 위해 Monitor Audio의 아시아 담당자인 Sylvain Quainon씨가 내한하여서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Monitor Audio New GOLD 300 Speaker
영국의 대표적인 스피커 메이커 중 하나인 Monitor Audio의 New GOLD 시리즈 300 스피커는 장엄한 3웨이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로 6.5인치 트윈 베이스 유닛과 4인치 싱글 미드레인지 유닛, 그리고 고음역대 리본 트랜스듀서를 사용하는 스피커입니다.
▲ Monitor Audio New GOLD 300(좌측) & 100(우측) Speaker
성능적으로 인상적인 유닛과 함께 New GOLD 300 스피커는 힘있는 사운드 전달과 큰 시청실도 가득채우는 스케일을 보여주는 스피커입니다. 또한, 환상적인 다이나믹 레인지와 더불어 음악적으로 디테일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30Hz에서 60kHz로 음 영역대를 보여주며 가격에 상관 없이 어떤 시스템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보여주는 스피커입니다.
▲ Monitor Audio New GOLD 300(우측) & 100(좌측) Speaker
주요 특징
- C-CAM® (세라믹 코팅 알루미늄 / 마그네슘) 리본 트랜스듀서 디자인 - 60KHz까지 확장
- 더 좋은 과도 응답과 단단한 저음을 위한 HiVe®II 포트 기술
- 새로운 C-CAM RST® (단단한 표면 기술)기술을 사용한 베이스 /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 향상된 내부 버팀목을 통한 싱글 볼트 사용 드라이버 고정 / 드라이버와 배플의 디커플링
- 고품질의 바이와이어 터미널과 하이엔드 스페이드 타입 링크와 함께 다이 캐스트 합금 단자 패널 배치
- Pureflow®기술을 사용한 실버재질의 내부 케이블 사용
- 선택된 프리미엄 품질의 나무를 사용하고, 높은 광택 래커 마감
- 단단한 강성의 20mm의 MDF와 Cross-bracing(교차 버팀목 사용)기술을 통한 고강도의 낮은 인클로저 착색
- 보이지 않는 마그네틱 그릴로 세련된 시각 효과를 제공
Monitor Audio New GOLD 100 Speaker
Monitor Audio New GOLD 100 스피커는 2웨이형 북쉘프 스피커로 6.5" RST® 저역 드라이버와 C-CAM® 리본 트위터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전형적인 8인치의 드라이버의 성능처럼 Monitor Audio의 독점적인 6.5인치 유닛 설계를 통해 높은 효율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인상적인 저역 확장 및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Monitor Audio New GOLD 100 스피커는 단순해 보이지만 효율적인 2웨이 구성을 통해 사운드의 컬러의 정확성과 완벽한 타이밍을 가진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는 Monitor Audio New GOLD 100 스피커 전용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 C-CAM® (세라믹 코팅 알루미늄 / 마그네슘) 리본 트랜스듀서 디자인 - 60KHz까지 확장
- 더 좋은 과도 응답과 단단한 저음을 위한 HiVe®II 포트 기술
- 새로운 C-CAM RST® (단단한 표면 기술)기술을 사용한 베이스 /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 향상된 내부 버팀목을 통한 싱글 볼트 사용 드라이버 고정 / 드라이버와 배플의 디커플링
- 고품질의 바이와이어 터미널과 하이엔드 스페이드 타입 링크와 함께 다이 캐스트 합금 단자 패널 배치
- Pureflow®기술을 사용한 실버재질의 내부 케이블 사용
- 선택된 프리미엄 품질의 나무를 사용하고, 높은 광택 래커 마감
- 단단한 강성의 20mm의 MDF와 Cross-bracing(교차 버팀목 사용) 기술을 통한 고강도의 낮은 인클로저 착색
- 보이지 않는 마그네틱 그릴로 세련된 시각 효과를 제공
Unison Research Sinfonia Anniversary Intergrated Amplifier
Unison Research는 이탈리아 감성을 품은 최고의 진공관 오디오를 만드는 브랜드로 기본적으로는 철제로 된 직육면체를 기본형으로 하고 있지만, 목재를 적극 영입시켜 사용한 디자인은 시각적으로도 큰 매력을 선사합니다. 탁월한 설계를 통해 Unison Research의 앰프는 탄노이나 헤일즈와 같은 대형 바디 혹은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들을 유감없이 드라이브하면서 오디오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1987년 설립한 Unison Research는 40년에 가까운 이력이 쌓여가는 동안 서서히 영역을 확장시켜 왔습니다. 진공관앰프 전문제조사에서 스피커 제조에까지 포트폴리오를 펼치고 있는 Unison Research는 현재 진공관앰프가 약 22종, 솔리드 및 하이브리드가 13종, 아날로그 및 디지털 플레이어, 스피커 등을 포함해서 약 40개 종류의 제품군을 거느린 대형 하이엔드 브랜드가 도약하였습니다. Unison Research의 이름을 알린 데는 ‘심플리 Two’의 공로가 컸는데, Unison Research 고유의 제품 컬러가 듬뿍 담긴 이 제품은 컴팩트 진공관앰프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였습니다.
이러한 Unison Research의 제품 중, 이번 시청회에 사용된 Unison Research Sinfonia Anniversary 인티앰프는 '애니버서리'라는 뜻대로 유니슨 리서치의 창사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인티앰프 제품입니다. KT88관을 채널당 2개씩 사용하여, 총 4개를 제품에 채용한 패러 싱글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Unison Research Sinfonia Anniversary 인티앰프의 출력은 채널당 27W이며, 5극관이지만 최대한 투명한 고역이 나오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충분한 저역 드라이빙과 진공관 특유의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통해 Monitor Audio와 잘 매칭되어 클래식에서 자연스럽고 따스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며, 스피커의 저역과 리본트위터의 고역을 충분히 이끌어내어 시청회에 오신 분들에게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Hemingway Creation Cable Series
파워와 스피커 케이블로는 현재 판매 중인 헤밍웨이 크리에이션 시리즈가 사용되었습니다. 헤밍웨이 크리에이션 시리즈는 오디오기기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실제 연주가 녹음된 사운드를 가장 가깝게 재현해주는 진정한 하이엔드 케이블입니다.
때로는 한없이 부드럽게, 때로는 강력한 임팩트의 거대한 다이내믹스까지 거침없이 만들어주는 케이블 입니다. 지금껏 케이블 교체로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음의 세계를 들려주었습니다.
Acoustic Revive RR-888
인간에게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주파수인 슈만 공명(The Schumann resonance)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슈만 공명과 같은 극저주파수(7.83Hz)를 내어주어, 무선 신호, 앰프, 스피커로 부터 나오는 여러가지 신호나 진동을 중성화시켜 아주 깨끗하고, 스테이지감이 탁월하며 에어리감이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Acoustic Revive의 RR-888이 이번 시청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스피커와 함께 전 음역대에서 밸런스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이에 더욱 깨끗하면서 에어리감 있는 사운드를 Acoustic Revive RR-888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취 음악 비교
'Desperado'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Speaker는 고역이 60kHz까지 열리는 리본트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운드의 첫인상부터 고역이 시원하게 들려집니다. 대역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마치 슈퍼 트위터를 사용한 것처럼 사운드가 들려지며 이와 동시에 이러한 고역때문에 저역까지 휠씬 더 넓어지게 들려 전반적으로 광대역의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피아노의 반주에서 Yamaha 최상급 피아노의 사운드를 듣는 것처럼 아주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러한 피아노의 반주 위에 Fujita Emi의 여성보컬이 뚜렷한 윤곽을 보여주며 나오고, 중간에 첼로사운드까지 좋은 질감과 음색으로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차칫 고역이 강하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을 Unison Research Sinfonia와 잘 매칭되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No Hay Problema'
라틴 타악기의 입체감 있는 사운드와 피아노, 일렉 기타가 선율과 화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연주하는 Pink Martini의 'No Hay Problema'는 특히 다채롭고 입체적인 타악기의 스테이지감과, 피아노가 계속적으로 강한 어택으로 나오는 선율을 음이 찌그러지거나, 음압이 듣기 어렵게 부풀어오르지 않도록 플레이 되어야하는 곡입니다.
이러한 곡의 특성을 리본트위터와 양감있는 저역으로 잘 소화하였는데, 특히 좌우에서 입체적으로 울리는 타악기의 사운드가 아주 감칠 맛나고 찰지게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이는 우측에서 들리는 타악기의 사운드가 고역이 탁트히면서 좌측의 두드리는 봉고의 사운드는 열린 개방감으로 들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렇게 열린 고역과 저역 개방감은 중앙에서 좌, 우로 배치된 피아노와 일렉기타에서도 적절히 표현되었는데, 피아노의 강한 고역의 어택도 눈이 찡그러지는 어택이 아닌 음악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는 어택감으로 라틴 풍으로 편곡된 특유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 주었습니다.
Andre Previn, London Symphony Orchestra
Rachmaninoff의 Symphony No.2 3악장으로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Speaker로 첫 클래식곡을 들어보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은 아주 아름다운 선율과 목관악기의 아름다운 음색, 금관악기의 화성적인 뒷배경 등을 잘 표현해야하는 곡입니다. 또한, 유니슨 리서치 신포니아 앰프와의 조합에서 현악기와 같은 사운드를 어떻게 표현할지도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끊임 없이 움직이는 주제 선율은 다양한 악기로 표현되며, 이러한 주제 선율은 다양한 악기에서 중복되어 나와서 차칫 혼란스럽게 들릴 수도 있고, 클라이막스를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금관악기의 저역을 단단하고도 두텁게 잘 표현해야하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모니터오디오와 유니슨 리서치는 탁월한 매칭으로 잘 풀어갔습니다.
유니슨 리서치의 유려하면서 마일드한 현악기의 질감 표현과 탁 트힌 고역 개방감은 넒은 콘서트홀의 위치감으로 이어져 아름답고도 때로는 거대한 스케일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마이크로 다이나믹스의 표현과 큰 다이나믹스의 표현까지 잘 표현해주어 이러한 사운드 흐름에서 오는 감동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고, 악기의 질감과 배음을 잘 표현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Jazz Variantion'
엄청나게 큰 스테이지와 스케일을 표현해야하는 Jazz Variation입니다. 이 곡은 사실 대형기 중에서도 리듬 앤 페이스, 스테이지감, 타격감이 좋아야 들을 수 있는 곡으로 Monitor Audio New GOLD 300 & 100 Speaker와 같이 소형 스탠드형 스피커에서 재생하기가 쉽지가 않은 곡입니다.
이러한 걱정이 기우이듯, 양감있는 저역 드라이빙으로 타악기의 어택의 뎁스를 잘 표현해주었는데, 특히 다양한 타악기의 표현에서 입체적으로 포진된 사운드를 좋은 위치감을 잘 표현했습니다. 중간의 클라이막스에서는 이러한 거대한 사운드 스케일을 광대역으로 울려주었고, 이 후, 고역이 많은 타악기의 작은 다이나믹 표현도 세밀하게 잘 표현해주어 큰 다이나믹 특히 타악기가 어택하는 정도를 아주 깊게 표현 해 주어,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Mahler Symphony No.5 5th movement
Simon Rattle, Berliner Philharmoniker
음악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스케일이라고 할 수 있는 말러 심포니 5번의 피날레 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사이먼 래틀의 베를린 필하모닉 취임 연주로도 유명한 이 연주는 아주 집요하게 모든 악기들을 컨트롤하는 래틀의 지휘와, 각 악기의 스테이지감, 원래의 음색을 얼마나 잘 내어주는지와 거대한 스케일을 얼마나 잘 표현해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끊임 없이 밀고 당기며 음악을 차근 차근 완성시켜가는 래틀의 음악은 모니터오디오 스피커가 가진 광대역과 넓은 스테이지감으로 완성되어졌습니다. 중간 중간에 나올듯 말듯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음악적 구성까지 아주 쫀득하게 표현해주었고, 특히 거대한 북의 사운드는 절정마다 깊고 넓게 울려주어 음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였고, 빠르게 변화하는 악기들의 다이나믹 변화도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는 곡이 끝나고 나서 모두가 박수를 치고 싶게끔 만드는 그런 사운드를 모니터 오디오와 유니슨 리서치 앰프의 조합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청회에 특별 사은품으로 Beyerdynamic DTX 501p 3대가 시청회에 오신 분들께 추첨으로 증정되었습니다(사운드 솔루션 협찬).
시청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