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 리뷰
오디오파일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지니
LUMIN Network Music Player
• 작성자 : 문한주   • 등록일 :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 조회수 : 14,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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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오디오는 오디오 산업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고 그 결과 오디오 제품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되었다. 업계에서는 그 동안 마스터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의 PCM 파일을 재생할 수 있게 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고 컴퓨터 업계와의 협조를 통해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근자들어 USB 인터페이스를 통해 192kHz 파일을 재생하는 DAC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렇게 컴퓨터 오디오가 PCM 음원 파일 재생을 위주로 자리잡아가는 동안에 과거에 고음질 포맷의 또 하나의 대안이었던 DSD 진영은 사용자의 뇌리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듯 했다. 

그러는 와중에 DSD 진영에서는 DoP라는 오픈 스탠다드를 만들어서 DSD 파일을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DoP (DSD over PCM)는 24비트 PCM 프레임에 DSD파일을 담아 보내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트로이 목마와 비슷하다. 컴퓨터 운영체제가 관장하는 성문(城門)은 PCM 파일만 통과시킬 수 있고 DSD파일을 통과시킬 수 없다. DSD 파일을 성문 안팎으로 통과시키기 위해서 DoP라는 이름의 트로이 목마에 DSD 신호를 태워 컴퓨터 성주가 관장하는 성문을 통과한 후 목마 안에 실려져 있는 DSD파일을 꺼내서 재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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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 나아가 USB 인터페이스가 아닌 DSD 파일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재생할 수 있는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CH Precision과 이번에 리뷰하는 Lumin 이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다.

통 알루미늄을 절삭해 만든 케이스가 범상치 않은 디자인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입력한 디지털 신호를 FPGA로 구현한 알고리듬으로 처리하였고, 울프슨 8741 DAC 칩을 채널당 1개식 사용하여 풀밸런스드 설계를 구사하였다. DAC 이후 최종 출력단에 스웨덴 룬달이 제작한 LL7401 출력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였으며, 자사의 전용 iPad용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이하 LUMIN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모든 것에 철저한 준비를 하였음을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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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D 파일 재생과 44.1kHz PCM음원 파일도 DSD로 업샘플링해서 재생할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매력적이다.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를 채용한 분리형 전원부를 채택하였고, 디지털부와 아날로그부에 공급하는 토로이달 파워 서플라이가 각각 하나씩 따로 할당되어 있다. 

LUMIN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LUMIN 본체의 설정이 가능한 것도 가장 매력적인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 아이들 슬립 시간 설정, 아날로그 출력 레벨 설정, De-Emphasis 설정, 디지털 오디오 출력 끄기, 위상 변환, 리샘플링, LUMIN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서버의 설정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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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따로 켜서 조작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고도 LUMIN 어플리케이션 만으로도 본체와 서버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한 점에서 다른회사보다 한 발 앞선 IT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LUMIN 어플리케이션의 직관성과 조작성도 아주 뛰어나다. 엄청나게 빠른 조작의 비밀은 실시간으로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서버 내용을 아이패드내에 저장해 둔 후 저장된 정보와 앨범아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대신 서버의 내용이 변경되었을 때에는 LUMIN 어플리케이션에서 서버 리로드를 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44.1kHz PCM 음원을 DSD로 업샘플링해서 재생할 수 있게 한 점에서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예전에 dCS의 화이트페이퍼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선구적인 실험을 이제는 아무 가정에서나 해볼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중화권 제품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FPGA를 이용해서 자유자재로 원하는 기능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는 희귀한데 괴물 같은 능력을 갖춘 이 회사의 정체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알아 보니 비디오 프로세서를 만드는 픽셀 매직 시스템즈(Pixel Magic Systems)라는 업체였다. 비디오 프로세싱 알고리듬을 개발하고 DSP로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하이엔드 디지털 스트리머를 만들 수 있게 한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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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연결 & 청취


LUMIN 제품연결은 GLV 에피소드 랜케이블을 사용했고, 사용한 서버는 GLV 리핑서버에 설치된 Asset 서버와 Minim Server다. Minim Server를 사용하려면 필자가 만들어둔 기존 WAV기반 라이브러리를 모두 손질해야 하므로 DSD파일 재생을 테스트할 때만 사용했고 나머지(PCM 파일)는 Asset 서버를 사용해서 재생했다. (LUMIN 제품을 돌려 보내고 난 다음에 Asset 서버에서도 DSF와 DFF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LUMIN으로 테스트해보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쉽다.) 아이패드전용 LUMIN 어플리케이션으로 컨트롤했다.

LUMIN은 위쪽 대역의 소리가 시원스럽고 적극적이고 화려하게 들리는 스타일이다. 정보량은 많은 편이어서 답답하게 들릴 일이 없다. 시원스러운 소리에 비하면 매끄럽게 들리고 자극감이 적게 들리는 편이다. 피아노의 경우 몸통의 울림이 잘 표현된다기 보다는 명징하다는 특징이 더 잘 느껴지는 편이다. 예전에 필자가 사용하는 크렐 FPB300 파워앰프의 트랜스가 고정되어 있는 바닥쪽에 알루미늄 블럭을 괴어 떠받쳐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소리의 중점이 뜨고 다이나믹 레인지가 줄어들게 들렸던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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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서 재생되는 소리를 듣고 나서 그때의 경험이 불현듯 떠오르게 되는데 통금속을 깎아서 만든 LUMIN은 케이스의 진동이 주파수 선택적으로 너무 많이 배출된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LUMIN 사용자는 진동 컨트롤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서 좀 더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소리가 나올 수 있게 운용해 보시는 것이 좋겠다.

오디오 애호가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는 리니어 파워가 더 따뜻한 느낌을 주고 스위칭 파워서플라이는 상대적으로 냉정한 느낌을 준다고 알고 있으나 이번 비교에서는 그런 등식이 이뤄지지 않았다.LUMIN플레이어에서 DSD 파일을 재생할 때에도 LUMIN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이런 기본 특성들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정보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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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국의 영상전문업체인 TVIX에서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세상을 놀라게 할 제품을 만들어 주기를 마음 속으로 응원한 적이 있다. 그 꿈은 결국 오렌더로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는데, 세상의 다른 쪽에서도 닮은 꼴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이쪽에서도 영상으로 시작한 업체가 하이엔드 오디오를 지향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오렌더의 설계 컨셉을 보면 오디오 애호가의 심장 고동이 빨라지게 했던 것처럼 LUMIN이 실제로 구현한 각종 사양에는 오디오 애호가들이 꿈꿔보던 것들이 꼼꼼하게 구현이 되어 있어 호흡을 멈추게 한다. LUMIN을 접하고 나면 사용자 편의성에서 나무랄 데 없어 한번 더 놀란다.

첫 제품에서 이런 수준의 조작성을 구현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LUMIN 플레이어가 만들어낸 놀라운 울림은 오디오 업계에도 순식간에 퍼지게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문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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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
STREAMING PROTOCOL UPnP AV protocol with audio streaming extension
Gapless Playback
On-device Playlist
SUPPORTED AUDIO FILE FORMATS DSD LOSSLESS: DSF (DSD), DIFF (DSD), DoP (DSD)
PCM LOSSLESS: FLAC, Apple Lossless (ALAC), WAV, AIFF
COMPRESSED (LOSSY) AUDIO: MP3, AAC (in M4A container)
SUPPORTED CONTROL DEVICES All models of Apple iPad (iPad 2 or later recommended). iOS 5.0 or later required
INPUT Ethernet Network 100Base-T
OUTPUT ANALOG AUDIO:
XLR balanced, 4Vrms, pin 2 Hot, RCA unblanced, 2Vrms
DIGITAL AUDIO: 
BNC SPDIF: PCM 44.1khz-192kHz, 16-24bit
HDMI: PCM 44.1khz-192kHz, 16-24bit,  DSD 2.8MHz, 1bit
POWER CONSUMPTION Operation: 20W    
Standby: 15W
DIMMENSION 350mm (W), 345mm (D), 60mm (H)
WEIGHT 8 kg

수입사 디자인앤오디오
수입사 홈페이지 http://www.designnaudio.co.kr
수입사 연락처 02) 540-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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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08   • 조회 : 3,401
“괴짜 혹은 괴물, 라이트 하모닉” 소셜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만인 평등의 플랫폼은 여러 재미있는 현상들을 이끌어냈다. 그 중 킥스타터닷컴이나 인디고고닷컴 등의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은 어느 누구나 혁신적 제품을 통해 업계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분야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도 여러 제품들..
[리뷰] 아메리칸 사운드의 등불
Vandersteen Treo CT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01   • 조회 : 4,049
“밴더스틴을 기억하라” 마그네판, 인피니티, 미라지, 스넬부터 시작해 틸, 헤일즈, 아발론과 윌슨까지 미국 하이엔드 스피커의 역사를 몇 단계 진보시킨 존재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 바로 밴더스틴. 최신 제품에만 열광하는 사람이 아니고 하이파이의 과거 궤적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리뷰] 말쑥한 정장을 빼입은 1500W 괴물 인티의 등장
Jeff Rowland Daemon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28   • 조회 : 4,487
미국 제프 롤랜드(Jeff Rowland)의 앰프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말쑥한 정장’ 이미지다. 깨끗하고 단정해서 ‘말쑥’이고, 제대로 갖춰입어 ‘정장’이다. 우선 전면 패널. 두꺼운 알루미늄을 정밀 가공해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다 세로줄까지 규칙적으로 나있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이는 제프 롤랜드 앰프들을 ..
[리뷰] 메이드 인 저머니의 진가
T+A P 3000 HV Pre, A 3000 HV Power, PS 3000 HV PowerSupply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2-25   • 조회 : 3,657
독일이란 나라의 지도를 살펴보면, 마치 사람의 형상을 닮은 것 같아서 흥미롭다. 물론 여기서 팔 다리는 빼고, 목과 몸통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중 얼굴에 대한 부분은 유틀란트 반도라고 해서, 덴마크가 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독일과는 무관하다. 그 이후, 목 부분에서 몸통에 달하는 쪽이 독일령인 셈이다. ..
[리뷰] 액티브 쉴딩의 맑고 깨끗한 신세계
Synergistic Research Galileo UEF Power Cord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23   • 조회 : 3,367
미국의 시너지스틱 리서치(Synergistic Research)는 하이엔드 케이블 및 튜닝 액세서리로 유명한 브랜드다. 필자도 예전 자택에서 쓰던 DAC, 프리, 파워앰프 퓨즈를 모조리 시너지스틱 리서치 퓨즈로 바꿔 큰 재미를 봤었다. 고역 주파수 튜닝을 통해 저역 부밍을 잡고 사운드 스테이지를 넓히고 이미징을 정확히 해주..
[리뷰] 순간의 섬광, 공기를 가르다
CHORD Electonics CPM 3350 Integrated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21   • 조회 : 3,959
“관습을 거부하다” 100dB 가 넘는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에 단 수 와트의 삼극관을 매칭해서 듣던 시대를 지나 이젠 90dB 도 사치인 시대다. 물론 현재도 많은 형태의 앰프들이 제작되어 각각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된다. 무엇 하나 버릴 것은 없다.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300B에서 수십 다발의 MOS-FET 까지 ..
[리뷰] 디지털 헤게모니의 새로운 역사
T+A PDP 3000 HV DSD, PCM, SACD Play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16   • 조회 : 4,447
“하이엔드 디지털 전쟁”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 디지털과 아날로그, DSD 와 PCM, 델타 시그마와 멀티비트 R2R, 멀티웨이 스피커와 풀레인지, 하이엔드 오디오 영역에서 절대 끊이지 않을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현재 하이엔드 디지털에서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주제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고 결국 ..
[리뷰] 역대급 재생이란 바로 이런 것
FM Acoustics XS-2B, FM266mk2, FM233, FM711mk2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11   • 조회 : 5,419
지난 2015년 뮌헨오디오쇼 취재를 갔을 때, 스위스의 오디오 제작사 FM어쿠스틱스(FM Acoustics) 쇼룸을 들른 적이 있다. 설립자인 마누엘 후버(Manuel Huver)씨가 룸을 이리저리 분주히 오고가며 기기를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재생 시스템은 날렵한 피라미드 모양의 스피커(XS-3B)가 주축이었다. 재즈 캄보밴드의..
[리뷰] 온고지신의 세련된 미덕
WHT PR2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2-09   • 조회 : 4,093
어쩌다 오디오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다. 되도록 이쪽에 관한 화제를 올릴 생각이 없지만, 간혹 오디오가 화제가 되면,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만 듣고도 대부분 놀란 표정을 짓는다. 케이블의 중요성, 전원의 문제, 진동의 처리 등, 미세한 부분에도 놀라지만, 아직도 ..
[리뷰] 난공불락의 장벽을 허물다
Gryphon Pandora Pre & Antileon EVO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07   • 조회 : 3,706
“북구 하이엔드 오디오의 화신” 북유럽 브랜드가 지금처럼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기 전 덴마크 브랜드는 뱅&올룹슨이나 다인오디오, 달리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였다. 이후 자의든 타의든 덴마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 음질적인 부분이 컸다. 스웨덴 프라이메어의 초창기 엔지니어 보우 크..
[리뷰] 어둠을 밝히는 사자후
Gryphon Mojo S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04   • 조회 : 5,606
“그리폰 신화” ‘모든 신들에게 바쳐진 신전’ 로마의 판테온, 바다를 지배하며 파도와 지진을 일으키는 그리스 신화 바다의 신 포세이돈, 아더 왕의 아버지 펜드라곤, 그리고 악마 디아블로까지. 이 모두는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그리폰의 오디오로 재탄생했다. 온통 어두운 검은 색 옷을 입고 신전에 자리한 검투..
[리뷰] 하이엔드 사운드에 다양한 안전장치까지
Octave V80 SE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02   • 조회 : 4,588
며칠 전 자택에서 사용중인 진공관 파워앰프의 300B가 사망했다. 전원을 켠 후 잠시 후에 보니 플레이트가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었다. 바이어스 전류 상태를 알려주는 미터기의 바늘은 사정없이 오른쪽으로 넘어가 있었다. 과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얘기였다. 재빨리 전원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 다시 플레이시켰지만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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