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EITA, 고해상도 정의 - 44.1kHz/24bit 이상
일본 JEITA(전자 정보 기술 산업 협회)가 'PCM 음원의 고해상도 기준'의 정의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CD보다 높은 스펙이면 고해상도라고 부를 뿐,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정의는 고해상도 PCM 음원 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검토하여 심의를 실시했다.
[ JEITA가 발표한 고해상도 오디오 내용 ]
이 번 결정에서는 CD(44.1kHz/16bit)보다 높은 스펙 또는 DVD/DAT(48kHz/16bit)보다 높은 스펙일 경우 고해상도 오디오로 부르기로 정해졌다. 세부적으로 샘플링 주파수와 양자화 비트 모두가 CD보다 높아야 하며, 둘 중 하나만 높을 경우는 고해상도 오디오에 포함되지 않는다.
- PCM 음원 고해상도 오디오 판단 예시
· 44.1kHz/24bit (CD 스펙 동등 / CD 스펙 초과) → 고해상도 오디오
· 48kHz/24bit (CD 스펙 동등 / CD 스펙 초과) → 고해상도 오디오
· 96kHz/16bit (CD 스펙 초과 / CD 스펙 동일) → 고해상도 오디오
· 96kHz/24bit (CD 스펙 초과 / CD 스펙 초과) → 고해상도 오디오
· 48kHz/16bit (CD 스펙 동등 / CD 스펙 동일) → 비 고해상도 오디오
· 96kHz/12bit (CD 스펙 초과 / CD 스펙 미만) → 비 고해상도 오디오
· 32kHz/24bit (CD 스펙 미만 / CD 스펙 초과) → 비 고해상도 오디오
[ JEITA 오디오 네트워크 사업위원회 위원장 - 테루이 카즈히코 ]
한편, 이번 정의는 PCM 방식에 한정하며 DSD까지 포함되는 정의는 아니다. JEITA 오디오 네트워크 사업위원회 위원장 테루이 카즈히코 씨는 "지금까지는 어디까지가 고해상도인지 정의가 제대로 없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시장의 혼란을 막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이해를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며 "업계가 협력하여 고해상도 시장을 키웠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