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Pro-Ject Audio Systems
2016 뮌헨오디오쇼에서 수직으로 세우는 턴테이블 선보여
1990년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탄생한 'Pro-Ject Audio Systems(프로젝트 오디오 시스템즈)'에서 2016 뮌헨오디오쇼에 수직으로 세우는 'VTE(Vertical Turntable) 턴테이블'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턴테이블하면 바닥에 놓고 공을 들여 수평과 세팅을 잘 맞춘 다음, LP가 흠집이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LP를 턴테이블에 놓아 바늘을 조심스럽게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턴테이블 전문 기업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오디오 시스템즈에서 수직으로 세울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인 'Pro-Ject Audio Systems VTE 턴테이블'이 출시되었다.
이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은 Pro-Ject Elemental 턴테이블을 기초로 만들어진 'VTE L & R(왼쪽, 오른쪽 2가지 버전) 턴테이블' 제품으로, 트래킹 포스와 안티 스케이트가 있는 벨트 드라이브 덱(턴테이블을 돌아가게 만드는 부분)이 제품이 수직으로 놓여졌을때 받는 중력의 힘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구동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알루미늄 톤암과 Ortofon OM53 카트리지를 사용하여 음질을 더욱 높혔다.
또 다른 특별한 제품으로 이러한 수직형 턴테이블에 포노 프리앰프와 신호 송신 가능한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한 'VTE BT L & R(왼쪽, 오른쪽) 턴테이블'으로 무선 스피커나 블루투스 시스템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무선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이 출시된 이유로 프로젝트 오디오 시스템즈는 오디오를 그저 음악을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디오를 집안의 하나의 소품으로 생각하는 'Life Style Audio(라이프 스타일 오디오)'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이 만들어진 목적대로 집안 인테리어에 유니크한 멋과 동시에 하이엔드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프로젝트 오디오 시스템즈 VTE 턴테이블'은 이번 2016 뮌헨 오디오쇼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