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B Technology 팩토리 투어
MSB Technology를 방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후, MSB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여러 시설들을 상세히 탐방하였다. 하이엔드 DAC의 미래를 만들고 있는 MSB는 어떻게 제품을 제작하는지 아래부터 간략하게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 히트 싱크의 모습. 상당히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MSB의 섀시는 음질에 관련된 여러 처리가 이뤄져 있다. 단순히 디자인적인 측면만 고려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 밀링 머신.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이것은 큰 것이다. 무려 25개의 드릴이 준비되어 그때 그때 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이쪽 메카니컬 파트는 조나단의 동생인 다니엘이 담당하고 있다.
▲ 작은 밀링 머신. 역시 25개의 드릴이 장착되어 있다.
▲ 밀링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들은 여기에 담긴다. 이후 리사이클링 처리가 되어 새롭게 활용된다고 한다.
▲ 샌딩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얼마나 제품을 애지중지 만드는지 실감하는 순간이다.
▲ MSB는 SMT 머신을 직접 소유해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별도의 공간에 SMT 머신이 모셔져 있다.
▲ 글루 머신. SMT로 부품이 삽입되면, 여기서 접착제를 발라 더욱 확고한 부착이 이뤄지도록 한다.
▲ 접착제를 바르고 오븐에 굽는 단계. 이런 과정을 거치면 SMT에 삽입된 부품이 완벽하게 기판에 부착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자사에서 처리하는 부분이 놀랍다.
▲ 검침용 머신. SMT을 통해 워낙 깨알같은 부품이 많이 삽입되었으므로, 일일이 사람 눈으로 판별이 불가능하다. 이 머신을 통해 샅샅히 점검이 이뤄진다.
▲ 완성된 보드를 세척하는 머신이다. 행여 동작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불순물들이 이 과정에서 깨끗이 씻겨나간다. 이후 본격적으로 어셈블리 파트에 사용이 된다.
▲ 어셈블리(조립) 과정. 숙련공에 의해 섬세하게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셀렉트 2의 내부.
▲ 만들어진 제품을 테스팅하는 지역. 페이퍼에 있는 여러 체크 사항을 하나씩 고찰하면서 꼼꼼하게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 마킹 머신. 제품에 브랜드 명과 로고를 입히는 과정이다.
▲ 이제 완성된 제품을 다시 한번 테스트한다. 특히, 제대로 작동이 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 어셈블리 작업대. 수많은 부품이 가득하다. 일정한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으면 결코 소화해낼 수 없는 부분이다.
▲ 쉬핑 디파트먼트(배송출고부). 완성된 제품을 포장해서 주문에 따라 전세계로 납품한다.
▲ 창고에 가득한 여러 제품들. 오디오 애호가들이 가장 오고 싶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
▲ 직원들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휴게실
이상으로 MSB Technology 본사를 탐방해보았다. 실리콘밸리의 기술력을 먹고 자란 MSB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제품을 제작하기에 부족함 없이 모든 설비가 잘 되어있고, 모든 작업자들을 배려하는 구조로 세팅되어 있었다. 이러한 배려가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고장 없는 완벽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베이스가 된 것 같다.
창업자 래리 굴만 이 후,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다음 세대 MSB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