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 국제 오디오쇼 관람후기
정말 오랜만의 오디오쇼 관람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몇부스가 있었습니다.
1. 헤밍웨이부스- 윌슨오디오의 알렉시아, 부메스터 CDT&DAC,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골드문트파워의 조합이었는데 제게는 이번 오디오 쇼중에 가장 좋은 소리였습니다. 음악 선곡도 탁월했습니다.
2. GLV부스- 송파의 GLV 쇼룸에서 워낙 인상적인 소리를 들어서 기대를 많이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AV기기를 전시하더군요. 세팅실력은 여기서도 빛을 발하여서 영상, 소리 모두 훌륭했습니다.
3. 체스오디오부스-앞, 뒤로 흔들흔들하는 북쉘프 스피커 스탠드가 인상적이었는데, 그 작은 스피커에서 쏟아져나오는 소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인상적이더군요. 브리카스티의 모노블록 파워앰프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4. 오디오앤디자인부스-린데만 뮤직북과 윌슨베네쉬 디스커버리의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뮤직북의 구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5. 원키 부스- 잠깐 밖에 못들었지만, 처음보는 스피커 스탠드가 기억에 남았고, 소리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오디오 업체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는데 그 약진들을 한 곳에 모아 하루에 다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이번 오디오쇼 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들을 기획해주신 하아파이클럽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