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탐구]21세기 스피커 지형도를 바꾸다
YG Acoustics

김편 2022-07-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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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설립된 미국의 YG 어쿠스틱스(YG Acoustics)는 21세기 스피커 지형도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통 알루미늄을 깎아 만든 밀폐형 인클로저를 선보이더니 이어서 우퍼 진동판까지 알루미늄을 깎아 만드는 패기를 과시했다. 4타워의 위용을 과시한 플래그십 소냐(Sonja) XV나 21인치 우퍼를 채용한 서브우퍼 인빈서블(Invincible) 등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필자 역시 이들의 여러 스피커를 들어보고 리뷰도 했는데, 특히 소냐 XV가 전해준 사운드의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일본의 전통 북 공연팀인 고도(Kodo)의 연주 음반을 재생하자 묵직한 타격음들이 마치 대형화면을 보는 것처럼 삼지사방으로 홀로그래픽하게 펼쳐졌다. 짧게 짧게 음들이 통통 튀는 탄력감은 역대 최고의 재생이라 할 만했다.”(소냐 XV 리뷰 중에서) 

이런 YG 어쿠스틱스가 2017년 오너가 바뀌어 애호가들을 깜짝 놀랬다. 미국 사모펀드 LK 캐피탈이 YG 어쿠스틱스를 인수하며 새 CEO로 데이비드 코매츠(David Komatz)가 나선 것. 이에 따라 YG 어쿠스틱스의 설립자인 요아브 게바(Yoav Geva)는 수석 엔지니어로 물러났다가 2020년에 퇴사했고, 그 자리는 캠브리지 어쿠스틱 사이언스 출신의 엔지니어 매튜 웹스터(Matthew Webster)가 차지했다. 

이후 펼쳐진 YG 어쿠스틱스 2.0 시대는 혁신 그 자체. 요아브 게바의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인 듀얼 코히런트(DualCoherent) 크로스오버 기술을 2세대로 업그레이드했고, 고밀도 레진 파이버를 새 인클로저 재질로 채택한 엔트리 피크(Peaks) 시리즈를 올해 출범시켰다. 소스기기를 포함한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 밴티지 라이브(Vantage Live)를 내놓은 것 역시 새 YG 어쿠스틱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다. 


요아브 게바와 YG 어쿠스틱스 1.0 시대

YG 어쿠스틱스의 설립자이자 엔지니어, 요아브 게바(Yoav Geva)

YG 어쿠스틱스는 출발부터 범상치 않았다. 이스라엘 육군 정보부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복무한 요아브 게바가 이때 습득한 경험과 기술을 스피커에 접목시키기 위해 약관 24세 때 미국 콜로라도주 아바다에 YG 어쿠스틱스를 설립한 것이다. ‘굳이' 스피커를 선택한 것은 요아브 게바가 오디오파일이자 집안 전체가 뮤지션 패밀리였던 영향이 컸다. 

첫 스피커는 2004년에 나온 3웨이 아낫 레퍼런스(Anat Reference)로 기존 스피커와는 너무나 달랐다. 우선 인클로저가 통 알루미늄을 절삭해 만든 밀폐형 타입이었다. 그것도 이중으로 만들어 안쪽 인클로저 두께는 12mm, 바깥쪽 인클로저 두께는 8mm에 달했다. 방탄 등급의 티타늄/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전면 배플의 두께도 19mm에 달했다. ‘스피커 자체는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는 요아브 게바의 스피커 철학이 반영된 결과였다. 

아낫 레퍼런스(Anat Reference) 스피커

스피커 형태도 파격적이었다. 상단을 별도 구매가 가능한 패시브 메인 모듈(Main Module), 하단을 액티브 서브우퍼(Sub Module)로 구성한 것. 메인 모듈의 경우 6인치 스캔스픽 카본/페이퍼 콘 미드우퍼 2발이 가운데 비파 링 라디에이터를 감싼 MTM 구조를 취했다. 서브 모듈은 10인치 스캔스픽 카본/펄프 우퍼와 하이펙스 클래스AB 앰프 조합으로, 1개 모듈만 채택한 스튜디오(Studio. 200W), 2개 모듈을 채용한 프로페셔널(Professional. 790W) 모델로 나뉘었다.  

왼쪽부터 키팟(Kipod), 카멜(Carmel) 스피커

아낫 레퍼런스가 초창기 YG 어쿠스틱스의 플래그십이었다면 중견과 엔트리 모델은 2008년에 나온 키팟(Kipod)과 2009년에 나온 카멜(Carmel)이었다. 키팟 역시 메인 모듈과 서브 모듈로 구성된 3웨이 스피커였지만 메인 모듈의 6인치 미드레인지가 하나로 줄어들었고, 카멜은 일체형 인클로저에 스캔스픽 링 라디에이터와 스캔스픽의 7인치 카본/페이퍼 콘 미드우퍼를 채용한 2웨이 타입이었다.   

2010~11년에는 YG 어쿠스틱스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혁신이 이뤄졌다. 토로이달 타입의 우퍼용 크로스오버 코일 토로에어(ToroAir), 통 알루미늄을 깎아 진동판을 만든 빌렛코어(BilletCore) 드라이버, 트위터 마그넷이 케이스를 겸하도록 한 포지코어(ForgeCore) 실크 돔 트위터를 잇따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이들은 요아브 게바가 YG 어쿠스틱스 설립 전 이미 특허를 따놓은 크로스오버 기술 듀얼 코히런트(DualCoherent)와 함께 초창기 YG 어쿠스틱스를 빛낸 시그니처다. 

아낫 레퍼런스(Anat Reference) II 스피커

이들 신기술은 2011년 아낫 레퍼런스 III에서 모두 만개했다. 앞서 2008년에 등장한 2세대 아낫 레퍼런스가 비파 링 라디에이터를 스캔스픽 링 라디에이터로 바꿨다면, 아낫 레퍼런스 III는 이를 다시 포지코어 트위터로 교체했고, 스캔스픽제 6인치 미드우퍼와 10인치 우퍼는 빌렛코어 드라이버로 바꿨다. 마침내 드라이버 유닛까지 YG 어쿠스틱스가 직접 만들게 된 것이다. 

소냐(Sonja) 1.3 스피커

2013년에는 아낫 레퍼런스의 후계기로 소냐(Sonja)가 등장했다. 아낫 레퍼런스와 마찬가지로 모듈 구성이었지만 결정적으로 우퍼가 패시브 타입으로 바뀌었다. 모델별 이름도 간략해져서 MTM 유닛 배치의 메인 모듈은 소냐 1.1, 여기에 싱글 10인치 우퍼 모듈을 추가하면 소냐 1.2, 여기에 10인치 우퍼 모듈을 하나 더 추가하면 소냐 1.3이 되었다. 세 모델 모두 포지코어 트위터, 빌렛코어 드라이버에 토로에어 코일과 듀얼코히런트 크로스오버 기술이 베풀어졌음은 물론이다. 

헤일리(Hailey) 1.2 스피커

2014년에는 소냐와 카멜의 중간 모델로 헤일리(Hailey)가 등장했다. 헤일리 1.1은 1인치 포지코어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로 구성된 2웨이 스피커였고, 헤일리 1.2는 여기에 패시브 타입의 10인치 빌렛코어 패시브 서브우퍼 모듈을 추가했다. 알루미늄 인클로저의 경우 2겹으로 이뤄진 소냐와는 달리 홑겹이지만 전면 배플을 포함한 인클로저의 두께를 35mm로 늘렸다. “소냐의 절반 가격으로 85%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당시 YG 어쿠스틱스의 설명이었다. 

카멜 2(Carmel 2) 스피커

2015년에는 엔트리 모델인 카멜 2(Carmel 2)가 나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웨이, 원피스 인클로저 구성을 취했지만 인클로저가 직선에서 곡선 구조로 바뀌었으며, 헤일리 1.1과 마찬가지로 1인치 포지코어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를 채택했다. 전면 배플 두께는 35mm로 헤일리와 똑같지만 측면과 후면 인클로저 두께가 헤일리보다 얇은 점이 차이다. 

2016년에 개발된 빌렛돔(BilletDome) 트위터와 바이스코일(ViseCoil), 그리고 이를 투입해 2017년에 등장한 플래그십 소냐 XV, 소냐 XV Jr, 소냐 2는 YG 어쿠스틱스 1.0 시대 후반을 빛낸 결과물. 특히 빌렛돔 트위터는 빌렛코어 드라이버와 함께 현행 YG 어쿠스틱스 상위 모델들에 빠짐없이 투입되는 핵심 유닛이다. 2019년에 나온 헤일리 2(헤일리 2.1, 헤일리 2.2, 헤일리 2.3)도 빌렛돔 트위터의 수혜를 받았다.

소냐(Sonja) XV 스피커

2017년에 등장한 플래그십 소냐 XV는 YG 어쿠스틱스 최초의 4웨이 모델로 채널별 별도 우퍼 타워를 포함, 총 4개 타워로 구성됐다. 각 타워의 높이는 1790mm, 무게는 210kg. 메인 타워는 빌렛돔 트위터와 빌렛코어 미드레인지 2개, 빌렛코어 미드우퍼 3개, 10인치 빌렛코어 우퍼 1개로 구성됐고, 우퍼 타워는 10인치 빌렛코어 우퍼 3개로 구성됐다. 

소냐 XV Jr.는 말 그대로 소냐 XV의 주니어 모델. 메인 타워와 우퍼 타워에서 10인치 빌렛코어 우퍼를 1개씩 뺐다. 덕분에 높이와 무게가 줄어들었는데 높이는 1285mm, 무게는 메인 타워가 135kg, 우퍼 타워가 110kg을 보인다. 소냐 2세대 모델(소냐 2.1, 소냐 2.2, 소냐 2.3) 역시 빌렛돔 트위터와 빌렛코어 드라이버를 조합했으며, 후면의 바인딩 포스트 위치와 구성이 바뀌었다. 

밴티지(Vantage) 스피커

헤일리 2와 카멜 2의 중간 모델로 2019년에 나온 밴티지(Vantage)도 주목할 만하다. 헤일리 2와 마찬가지로 3웨이 구성에 빌렛코어 미드우퍼와 우퍼를 투입했지만, 빌렛돔 트위터 대신 포지코어 실크 돔 트위터를 썼다. 물론 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다. 

앞서 2018년에 나온 액티브 서브우퍼 인빈서블(Invincible)은 21인치 빌렛코어 우퍼를 채택했는데, 21.1 모델은 싱글 우퍼, 21.2 모델은 듀얼 우퍼를 투입했다. 21.1은 우퍼가 위를 향해 비스듬히 장착됐고, 21.2는 두 우퍼가 위아래에서 비스듬히 마주 보는 형태를 취했다. 두 모델 모두 6000W 출력의 하이펙스 클래스D 앰프가 내장됐다. 


매튜 웹스터와 YG 어쿠스틱스 2.0 시대

 

YG 어쿠스틱스의 새로운 CEO, 매튜 웹스터(Matthew Webster)

YG 어쿠스틱스의 전 CEO이자 현 시니어 어드바이저(Senior Advisor), 데이비드 코매츠(David Komatz)

2017년 주인이 바뀌면서 YG 어쿠스틱스는 새 2.0 시대를 맞이했다. 새 CEO로 데이비드 코매츠가 선임됐고, 요아브 게바는 수석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20년에 퇴사했다. 요아브 게바의 빈자리는 캠브리지 어쿠스틱 사이언스 출신의 엔지니어 매튜 웹스터가 맡았는데, 올해 매튜 웹스터는 YG 어쿠스틱스의 CEO, 데이비드 코매츠는 시니어 어드바이저가 되었다. 

YG 어쿠스틱스 2.0 시대의 첫 가시적인 성과는 2021년에 나왔다. 캠브리지 어쿠스틱 사이언스와 협업해 요아브 게바의 위대한 유산 중 하나인 듀얼 코히런트(DualCoherent) 크로스오버 기술을 듀얼 코히런트 2(DC2)로 업그레이드한 것. 그리고 이를 투입해 나온 것이 현행 소냐 XVi(Sonja XVi)와 소냐 XVi 스튜디오(Sonja XVi Studio), 소냐 2i(Sonja 2.2i, Sonja 2.3i)다. 

올해 5월, 뮌헨 하이엔드쇼에서 선보인 YG 어쿠스틱스 피크(Peaks) 시리즈

올해 5월 뮌헨쇼에서 선보인 피크(Peaks) 시리즈는 그야말로 새 포대에 담은 새 술과도 같은 스피커. 전면 배플은 여전히 알루미늄 플레이트이고 저음 튜닝 방식도 밀폐형이지만, YG 어쿠스틱스가 지금까지 고집해온 통 알루미늄 절삭 인클로저를 버리고 두께 1인치의 고밀도 레진 파이버(resin fiber) 인클로저를 채택했다. 물론 원가 절감을 위한 것이지만 덕분에 보다 실내 인테리어 친화적인 인클로저 마감이 가능해졌다. 

피크 시리즈는 총 6개 모델로 구성됐다. 2웨이 스탠드마운트인 케언(Cairn)과 토르(Tor), 2웨이 플로어스탠더 탈루스(Talus), 3웨이 플로어스탠더 어센트(Ascent)와 서밋(Summit), 그리고 1000W 앰프를 내장한 액티브 서브우퍼 디센트(Descent)다. 유닛은 상위 밴티지나 카멜 2와 동일한 포지코어 트위터와 빌렛코어 드라이버 구성을 취했다. 케언의 경우 YG 어쿠스틱스 스피커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 미만의 가격표를 달았다. 

피크 시리즈와 함께 뮌헨쇼에서 함께 선보인 밴티지 라이브(Vantage Live)는 향후 YG 어쿠스틱스 스피커의 방향키를 알려준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 앰프를 내장한 액티브 밴티지 스피커에 소스기기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Controller)를 조합해 독자적인 음악 재생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캠브리지 어쿠스틱 사이언스 및 벨칸토와 협업한 점도 특기할 만한 행보다. 


YG 어쿠스틱스 제품출시 및 기술개발 연보

지금까지 출시된 YG 어쿠스틱스 재품 및 개발 기술을 연도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002 DualCoherent 크로스오버 기술 개발
  • 2002 요아브 게바, YG 어쿠스틱스 설립
  • 2004 CNC 머시닝 알루미늄 인클로저 개발
  • 2004 Anat Reference : Main module, Studio, Professional
  • 2007 FocusedElimination 인클로저 공진 제거기술 개발
  • 2007 Voyager : Main module, Voyager
  • 2008 Anat Reference II : Main module, Studio, Professional
  • 2009 Kipod : Main module, Studio
  • 2009 Carmel
  • 2010 ToroAir 우퍼용 크로스오버 코일 개발
  • 2011 BilletCore 알루미늄 절삭 진동판 개발
  • 2011 ForgeCore 트위터용 마그넷 모터 개발
  • 2011 Anat Reference III : Main module, Studio, Professional, Signature
  • 2013 Sonja : Sonja 1.1, Sonja 1.2, Sonja 1.3
  • 2013 Kipod II : Main module, Studio, Signature
  • 2014 Hailey : Hailey 1.1, Hailey 1.2
  • 2015 Carmel 2
  • 2015 ViseCoil 우퍼용 크로스오버 코일 개발
  • 2016 BilletDome 실크 돔+알루미늄 에어프레임 트위터 진동판 개발
  • 2017 Sonja XV
  • 2017 LK캐피탈, YG 어쿠스틱스 인수
  • 2017 Sonja XV Jr.
  • 2017 Sonja 2 : Sonja 2.1, Sonja 2.2, Sonja 2.3
  • 2018 Invincible : Invincible 21.1, Invincible 21.2
  • 2019 Hailey 2 : Hailey 2.1, Hailey 2.2, Hailey 2.3
  • 2019 Vantage
  • 2020 요아브 게바, YG 어쿠스틱스 퇴사
  • 2021 DualCoherent 2 크로스오버 기술 개발
  • 2021 Sonja XVi
  • 2021 Sonja 2.2i
  • 2021 Sonja 2.3i
  • 2021 Sonja XVi Studio
  • 2022 Peaks : Cairn, Tor, Talus, Ascent, Summit, Descent
  • 2022 Vantage Live

YG 어쿠스틱스 핵심 기술 5가지


듀얼 코히런트(Dual Coherent), 듀얼 코히런트 2(Dual Coherent 2)

오늘의 YG 어쿠스틱스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 바로 듀얼 코히런트 크로스오버 기술이다. 설립자 요아브 게바가 2002년 YG 어쿠스틱스 설립 전 개발해놓은 것으로, 시간과 주파수 도메인 양쪽에서 왜곡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해서 ‘듀얼 코히런트'다. 지금까지 YG 어쿠스틱스 스피커 대부분의 주파수응답특성이 +/-1dB 기준 20Hz~20kHz를 보인 것은 크로스오버 회로에 베풀어진 듀얼 코히런트 기술 덕분이다. 

YG 어쿠스틱스에 따르면 위상 특성(시간 도메인)과 주파수 응답특성(주파수 도메인)이 모두 좋을 경우, 재생음에서 매우 실제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악기의 실체감이라든지 무대를 꾸미는 능력, 3D 이미징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스윗스팟을 벗어나는 경우에도 상당히 우수하고 뛰어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듀얼 코히런트 2는 YG 어쿠스틱스의 주인이 바뀌고 제일 먼저 선보인 성과물. 캠브리지 어쿠스틱 사이언스와 협업해 크로스오버 오버랩 구간에서의 위상편차를 더욱 줄였다. 핵심은 트위터-미드 크로스오버 주파수 1.75kHz와 미드우퍼-우퍼 크로스오버 주파수 65Hz의 각 오버랩 구간에서 발생하는 위상편차를 +/-5도로 동일하게 했다는 것. DC1에서는 미드우퍼와 우퍼가 만나는 65Hz 오버랩 구간의 위상편차가 좀 더 컸었는데, 이를 똑같게 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이미지메이킹이 가능해졌다. 


빌렛코어(BilletCore) 드라이버

​YG 어쿠스틱스를 상징하는 것 2가지를 꼽자면 통 알루미늄에서 절삭해 만든 밀폐형 인클로저와 빌렛코어 진동판이다. 빌렛코어의 경우 두께 63mm, 무게 7.25kg의 통 알루미늄을 깎아 두께 0.2mm, 무게 28g의 얇은 진동판을 만들었다. 진동판 재질에 상관없이 기존 직조나 압착 방식으로 제작된 진동판은 제조 과정에서 미세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음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YG 어쿠스틱스의 설명이다. 빌렛코어 드라이버는 현재 트위터를 제외한 YG 어쿠스틱스 스피커의 모든 유닛에 채택됐다.  


빌렛돔(BilletDome) 트위터 

빌렛돔 트위터는 실크 돔 진동판 뒤에 통 알루미늄에서 절삭한 벤츠 엠블럼 모양의 가느다란 에어프레임을 붙인 것이 핵심. 이를 통해 실크 돔 진동판의 평탄한 주파수응답특성을 얻으면서도 분할 진동 폐해를 방지했고, 메탈 돔 진동판의 빠른 응답특성을 얻으면서도 초고역에서 진동판이 우는 링잉 현상을 피했다. 한마디로 소프트 돔과 하드 돔의 장점만을 취한 트위터다. 현재 YG 어쿠스틱스에서는 소냐 시리즈와 헤일리 모델에만 투입됐다. 


포지코어(ForgeCore) 트위터

빌렛돔이 트위터 진동판과 관련됐다면, 포지코어는 마그넷을 포함한 트위터 모터 시스템과 관련됐다. 모터 시스템을 CNC 머신으로 정교하게 가공함으로써 왜곡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실크 돔 진동판과 결합한 포지코어 트위터는 현재 밴티지, 밴티지 라이브, 카멜 2, 피크 시리즈에 장착됐다. 빌렛돔 트위터가 탄생하기 전에는 소냐와 헤일리에도 투입됐다.


바이스코일(ViseCoil)

바이스코일은 우퍼용 크로스오버 코일이 감기는 EI 코어 양쪽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단단히 조여준 형태다. 한마디로 코일이 감긴 브래킷을 안 움직이게 해줌으로써 좀 더 안정적인 저역이 나올 수 있게 한 것. YG 어쿠스틱스에 따르면 “바이스코일 덕분에 저역이 샤프해지고 다이내믹스도 증가했다”라고 한다. 


YG 어쿠스틱스의 현행 라인업

2022년 7월 현재 YG 어쿠스틱스 라인업은 레퍼런스(Reference)와 피크(Peaks) 시리즈로 나눠졌다. 레퍼런스 시리즈는 플래그십 소냐 XVi부터 시작해 소냐 XVi Studio, 소냐 2.3i, 소냐 2.2i, 헤일리 2, 밴티지 라이브, 밴티지, 카멜 2로 이어진다. 액티브 서브우퍼 인빈서블 21.1과 21.2도 레퍼런스 시리즈 소속이다.


레퍼런스 시리즈 Reference Series

YG 어쿠스틱스 레퍼런스 시리즈(Reference Series)


Sonja XVi

빌렛돔 트위터와 빌렛코어 드라이버, 듀얼 코히런트 2 크로스오버 회로를 채택한 4웨이, 10유닛, 4타워 플래그십. 인클로저는 YG 어쿠스틱스의 상징과도 같은 밀폐형 통절삭 알루미늄을 미끈하게 성형했다. 메인 타워는 MTM 구성의 1인치 빌렛돔 트위터와 6인치 빌렛코어 미드 2개,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 3개, 10인치 빌렛코어 우퍼 1개, 우퍼 타워는 10인치 빌렛코어 우퍼 3개를 장착했다.

주파수응답특성은 20Hz~20kHz(+/-1dB)이지만 YG 어쿠스틱스에서는 20Hz부터 40kHz 이상을 충분히 커버한다고 밝히고 있다. 크로스오버는 65Hz, 337Hz, 1.75kHz에서 이뤄진다. 이러한 주파수응답특성과 재생대역, 크로스오버 스펙은 소냐 XVi, XVi 스튜디오, 소냐 2.3i, 소냐 2.2i, 헤일리 2에 모두 공통된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8dB. 높이는 4타워 모두 1790 mm, 무게는 각 타워당 210kg.


Sonja XVi Studio

소냐 XVi의 각 타워에서 10인치 우퍼 모듈을 하나씩 뺀 4웨이, 8유닛, 4타워 스피커. YG 어쿠스틱스에서는 소냐 2.2i의 4타워 버전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예전 소냐 VX Jr. 모델의 듀얼 코히런트 2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면 된다. 주파수응답특성은 20Hz~20kHz(+/-1dB),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65Hz, 337Hz, 1.75kHz.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8dB. 높이는 1290 mm, 무게는 각 타워당 130kg. 


Sonja 2.3i

소냐 XVi의 모든 기술과 사운드 시그니처를 2타워에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고역 MTM 배치는 기본이고, 1인치 빌렛돔 트위터, 6인치 빌렛코어 미드 2개, 듀얼 10인치 빌렛코어 우퍼로 호화롭게 진용을 짰다. 스펙 역시 주파수응답특성이 20Hz~20kHz(+/-1dB)를 보이는 등 소냐 XVi 급. 다만 3웨이라서 크로스오버는 65Hz, 1.75kHz에서만 이뤄진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8dB. 높이는 1790 mm, 무게는 205kg. 


Sonja 2.2i

소냐 2.3i에서 10인치 우퍼 모듈을 하나 뺀 3웨이, 4유닛 구성의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i 버전인 만큼 듀얼 코히런트 2 크로스오버 기술이 새로 베풀어졌다. 주파수응답특성과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포함한 모든 스펙은 소냐 2.3i와 동일하다. 높이는 1290 mm, 무게는 130kg. 


Hailey 2

빌렛코어 미드레인지가 1개인 점을 빼면 예전 소냐 2.2 모델과 비슷하다. 아래 모델인 밴티지가 포지코어 트위터를 쓴 데 비해 상위 소냐 모델들처럼 빌렛돔 트위터를 투입했다. 바로 이 점이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 이는 그만큼 빌렛돔 제작 기술이 발달, 유닛 제작 단가를 크게 낮춰 헤일리까지 그 수혜를 얻게 됐다는 뜻이다.  

유닛 구성은 1인치 빌렛돔 트위터,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 10인치 빌렛코어 우퍼이며, 주파수응답특성은 20Hz~20kHz(+/-1dB),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65Hz, 1.75kHz를 보인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7dB. 높이는 소냐 2.2i보다 약간 작은 1220mm, 무게는 76kg. 


Vantage

헤일리와 카멜 사이에 위치한 컴팩트 3웨이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1인치 포지코어 트위터,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 9인치 빌렛코어 우퍼 조합으로 주파수응답특성은 20Hz~20kHz(+/-2dB),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65Hz, 1.75kHz,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7dB를 보인다. 높이는 1120mm, 무게는 72kg. 


Vantage Live

올인원 액티브 버전의 밴티지로, 높이 1120mm, 무게 80kg의 스피커 안에 벨칸토에서 커스텀한 700W 클래스D 앰프 모듈이 3개 투입돼 3개 유닛을 트라이앰핑한다. 지금까지 YG 어쿠스틱스 액티브 서브우퍼가 하이펙스 모듈을 쓴 것과 차이를 보인다. 좌우 채널 총 6개의 앰프 모듈에 음악 신호를 보내는 것은 전용 소스기기인 컨트롤러이며 각 스피커와는 ST 광케이블로 연결된다. 디지털 신호만 보내는 만큼 DSP와 DAC 파트는 스피커 쪽에 마련됐다. 

컨트롤러의 입력단은 풍성하다. 이더넷 단자를 비롯해 AES/EBU, BNC, 광, USB 등 디지털 단자(최대 24비트/384kHz, DSD128)와 라인 입력의 RCA 단자 1조, MM/MC 포노 입력의 RCA 단자 1조를 마련했다. MC 신호의 경우 부하 임피던스를 50옴, 100옴, 500옴, 1k옴 중에서 고를 수 있다(MM은 47k옴 고정). 요즘 대세인 룬 레디(Roon Ready) 인증을 받았고, 시크(SEEK) 앱을 통해 타이달과 코부즈 스트리밍 음원을 즐길 수 있다. 


Carmel 2

1인치 포지코어 실크 돔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를 미끈하게 빠진 높이 1030mm의 알루미늄 인클로저에 담았다. 참고로 모델명 소냐는 요아브 게바의 아내 이름, 헤일리는 딸 이름, 카멜은 아들 이름이다. 주파수응답특성은 32Hz~40kHz(+/-2dB), 크로스오버는 1.75kHz에서 이뤄진다.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87dB. 무게는 34kg. 


Invincible 21.1, 21.2

21인치 빌렛코어 우퍼를 채택한 액티브 서브우퍼. 21.1 모델은 싱글 우퍼, 21.2 모델은 듀얼 우퍼를 투입했다. 21.1은 우퍼가 위를 향해 비스듬히 장착됐는데 이는 우퍼가 정면을 향할 때보다 위치 선정이 자유롭기 때문. 21.2는 두 우퍼가 위아래에서 비스듬히 마주 보는 형태를 취했다. 이런 디자인을 취한 것은 두 우퍼가 서로 똑바로 마주 본 상태에서 푸시-푸시로 움직일 경우 진동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YG 어쿠스틱스 Invincible 21.1, Invincible 21.2

두 모델 모두 6000W 출력의 하이펙스 클래스D 앰프가 내장됐으며 20Hz 아래까지 플랫하게 재생할 수 있다. 21.1은 높이 750mm, 무게 111kg, 21.2는 높이 1770mm, 무게 210kg을 보인다. 캐비닛은 통 알루미늄에서 깎아내 만들었으며 진동을 더욱 줄이기 위해 소냐 시리즈처럼 이중 레이어를 취했다. 


피크 시리즈 Peaks Series

YG 어쿠스틱스 피크 시리즈(Peaks Series)


Summit

새 피크 시리즈의 플래그십으로, 3웨이, 3유닛 구성을 보인다. 알루미늄 전면 배플 상단에 포지코어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가 있고, 하단에 10인치 빌렛코어 우퍼가 있다. 인클로저는 1인치 두께의 레진 파이버, 전면 배플은 알루미늄. 레진 파이버 인클로저를 채택함으로써 YG 어쿠스틱스 스피커 처음으로 산뜻한 무늬목 마감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YG 어쿠스틱스 사운드를 맛볼 수 있기에 기대가 높다. 재생대역은 24Hz~40kHz,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90dB이며, 높이는 1135mm, 무게는 72kg을 보인다. 


Ascent

3웨이, 3유닛 구성의 피크 시리즈 서열 2위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포지코어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 8.5인치 빌렛코어 우퍼를 조합했다. 재생대역은 26Hz~40kHz, 공칭 임피던스는 4옴, 감도는 90dB이며, 높이는 1015mm, 무게는 54kg을 보인다. 


Talus

피크 시리즈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 막내로, 포지코어 트위터와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로 심플한 2웨이를 구성을 취했다. 재생대역은 32Hz~40kHz, 공칭 임피던스는 7옴, 감도는 89dB이며, 높이는 1015mm, 무게는 43kg을 보인다. 


Tor

포지코어 트위터, 7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를 장착한 피크 시리즈의 2웨이 스탠드마운트 스피커. 재생대역은 37Hz~40kHz, 공칭 임피던스는 7옴, 감도는 88dB이며, 높이는 425mm, 무게는 18kg을 보인다. 


Cairn

피크 시리즈의 스탠드마운트 스피커 막내로, 포지코어 트위터와 6인치 빌렛코어 미드우퍼를 장착했다. 재생대역은 40Hz~40kHz, 공칭 임피던스는 8옴, 감도는 86dB이며, 높이는 370mm, 무게는 12.5kg을 보인다. 


Descent

피크 시리즈 유일의 액티브 서브우퍼. 내장 1000W 클래스D 앰프가 11인치 빌렛코어 우퍼를 울려 18Hz~150Hz 대역을 재생한다. 입력단자는 XLR(2.2M옴), RCA(54k옴)를 모두 갖췄다. 크기(WHD)는 400 x 445 x 475mm, 무게는 50kg. 


YG 어쿠스틱스 사운드 시그니처

필자는 지금까지 소냐 XV, 소냐 2.3, 소냐 2.2, 소냐 2.2i, 헤일리 2.2, 밴티지, 카멜 2, 인빈서블 21.1을 들어봤다. 이들이 들려준 YG 어쿠스틱스 사운드를 요약하면 ‘밀폐형 특유의 단단하고 깨끗한 저역', ‘부드럽게 포말처럼 부서지는 음의 입자감', ‘CNC로 밀링한 듯 매끄러운 소릿결', ‘바늘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정숙한 배경'이다. 

Sonja XV

우선 소냐 XV가 들려준 사운드는 현존 최고의 하이엔드 스피커 중 하나라 할 만했다. 이탈감, 에너지감, 탄력감, 경쾌함 그리고 디테일한 표현력에 압도됐다. 무엇보다 초대형, 초중량 알루미늄 절삭 인클로저와 유닛 20개 스피커에서 음들이 너무나 가뿐하게 튀어나오는 점이 인상적. 어디 한 곳에라도 음들이 들러붙지 않았다. 하이엔드 스피커가 대부분 그렇지만 온기 가득한 소리는 아니며 그렇다고 신경질적이며 무기질의 냉랭한 사운드도 아니었다. 

소냐 XV에 인빈서블 21.1을 추가하면 시청실이 그 자리에서 극장이 된다. YG 어쿠스틱스 수입사인 GLV에서 영화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 컷을 봤는데, 21인치 빌렛코어 우퍼에서 뿜어져 나오는 6000W 출력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Sonja 2.2

소냐 2.2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저역의 에너지감과 양감에서만 소냐 XV에 밀릴 뿐 말할 수 없이 매끈하고 곱고 소프트하며 폭신폭신한 음의 감촉은 동일했다. 전체적으로 말쑥한 음들이 스피커에서 쑥쑥 뽑아져 나온다는 인상. 안드리스 넬슨스/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4악장에서는 강력한 팀파니의 연타에 거의 넋이 나갈 뻔했고, 안네 소피 폰 오터의 ‘Baby Plays Around’에서는 역대급으로 궤멸된 노이즈에 크게 감탄했다. 

소냐 2.3은 우퍼 모듈을 하나 더 추가한 만큼 소냐 2.2와는 여러모로 다른 소리를 들려줬다. 예를 들어 브리튼의 오페라 ‘노아의 홍수'를 들어보면 그 현장감과 기세가 장난이 아니었고, 테너가 오른쪽 스피커에서 등장할 때는 마치 스피커에 있던 문이 열리는 듯했다. 아이들은 무대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잘도 다녔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만큼 대단한 실체감이었다고 생각한다. 

GLV 시청실에 전시된 Sonja 2.2i

올해 3월에 들어본 소냐 2.2i는 전작에 비해 음의 뒷맛이 보다 개운해졌다는 인상. 존 윌리엄스/이츠하크 펄만의 파가니니 소나타를 들어보면 무대의 투명함과 노이즈를 극한으로 낮춘 SN비가 돋보이는데 덕분에 음이 참으로 예쁘고 산뜻하며 개운했다. 바이올린 소리가 맑고 필자의 몸에 와닿는 면적이 넓어서 무척 편안하게 들리는 것은 YG 어쿠스틱스 스피커들의 공통된 시그니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본 YG 어쿠스틱스 스피커는 헤일리 2.2가 아닐까 싶다. GLV에서도,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도 들어봤는데, 다양한 소스기기와 앰프, 케이블에 물려도 음이 탁 트이고 열린 모습은 매한가지였다. 곡을 들을수록 매끄러운 소릿결, 낮은 노이즈, 자연스럽게 뻗는 고역, 시청실을 꽉 꽉 채우는 음의 밀도감이 돋보인다. 헤일리 2.2는 지금도 필자가 갖고 싶은 스피커 중 하나다.


총평

YG 어쿠스틱스 스피커는 거의 언제나 놀라움을 안긴다. 적막한 무대 배경과 알루미늄 인클로저에서 쑥쑥 빠져나오는 매끄러운 음들의 감촉은 섬뜩할 정도. 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밴티지나 카멜 2 모델에서도 여지없이 확인되는 위대한 덕목이다. 요아브 게바의 퇴사 이후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YG 어쿠스틱스는 듀얼 코히런트 2 기술 및 소냐 i 시리즈로 새 2.0 시대의 포문을 열었고 올해 피크 시리즈와 밴티지 라이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YG 어쿠스틱스의 발걸음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결코 멈추지 않는다.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YG Acou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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