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wcore 그리고 진행형 wrouter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이라 경어를 사용하지 않음에 양해바랍니다.
웨이버사를 접하게 된건 wamp1 때부터 동사가 본격적으로 오디어 제품을 출시하기 전부터이다.
현재 내 제품군은 케이블 까지 모두 웨이버사 제품이다. 심지어 랙까지도.
웨이버사 제품군으로 도배를 하게된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크게 2가지이다,
일단 제품이 좋다. 그리고 오디오 바꿈질병을 고쳐준다.
현재 wcore와 wrouter , wdac3mk2, wvamp mk2, 조합이다.
wcore와 wrouter 제품들에 대해서 소리가 좋다 나쁘다 말하는 건 전문가들의 리뷰를 보면 된다.
단지 내가 경험했던 장단점들을 얘기해보기로 한다.
1. wcore
wnas3 이용자로서, 처음에는 wcore 구입을 머뭇거렸다. 뭔가 나스와 중복되는 느낌을 느꼇기 때문이다.
아마도, 웨이버사 제품군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기기 조합을 잘 선택해야되는 시점이 됐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 시점인 것 같았다.
현재는 나스3를 처분했다. 왜냐구? 나스3의 올인원적 기능들이 내게는 필요 없을 뿐더러,
wcore 에 ssd를 장착해서 음원 플레이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나스3 음원을 불러들여 플레이하는 것보다
나았기 때문이다. 물론 나스3 음원은 2.5인치 HDD이기도 했지만, wcore에 ssd 조합을 적극 추천한다.
이 조합이 cpu 사용율도 낮아지는 것 같다, wap과 wndr 이라는 알고리즘을 ssd가 더 빠르게 처리해주면서
cpu 사용율도 내려가면서 음질도 더 나아지는 것 같다.
wcore와 wrouter의 경우 cpu 사용율이 음질에 정확히는 wndr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wndr 레벨2로 설정해서 듣는데 dsd 음원 플레이시, 레벨1은 자주 끊어지기에 귀찮아서 wcore의 wndr은 레벨2로 설정하고 wrouter는 wndr을 레벨1으로설정해서 듣는다. DSD 음원이 아닐 경우, cpu 사용율이 wcore가 대략 1~ 2%, wrouter가 30~40% 수준이며, DSD 음원 플레이시는 wcore가 2%~3% wrouter가 70~80% 정도 수준인거 같은데. wrouter 의 cpu를 좀더 고성능으로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wcore와 wrouter로 감상하는 dsd는 상상이상으로 너무 좋다..
다만 dsd 128이나 256 재생 시, wav파일처럼 한번도 끊어지지 않고 고 레벨의 wndr로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2. wrouter
이 제품도 구입을 머뭇거리다가, 사용중인 스마트허브 밧데리가 교체 시점이 되어, 스마트 허브를 처분하고
구입하게 됐다.
지금은 스위칭모드로 사용중인데, 여기 제품 소개 글 처럼 라우터 모드가 음질적인 면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소개되는데, 아직 라우터 모드를 사용해보진 않았다.
라우터 모드로 해서 무선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공유기를 wrouter 또하나 달아서 엑세스 포인트를 설정하고
그 공유기로 무선 사용하면 될거 같은데 아직 시도하지 않았다.
조만간 테스트 해 볼 예정인데, wrouter는 라우터 모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해본다.
여기에 조만간 출시된다는 스마트브릿지를 연결하면 기기 조합은 끝날 것 같다.
나는 wcore와 wrouter 조합이 LP수준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디지털음원 플레이와 LP 는 지향점과 걷는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wcore, wrouter 조합은 디지털음원플레이의 진실에 가장 가깝게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완성 지점에 도달하게 되리라 믿는다.
이제 기기 조합의 완성이 끝나고 보니, 룸 튜닝에 관심을 갖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