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50주년 기념 모델다운 엣지와 품격
Cambridge Audio EDGE NQ & EDGE W

김편 2019-02-2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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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오디오(Cambrige Audio)는 올해로 51년이 된 관록의 영국 오디오 제작사다. 캠브리지 공대 출신들이 결성한 캠브리지 컨설턴츠(Cambridge Consultants)가 1968년 런던에 설립했다. 그동안 단품 DAC와 인티앰프 등이 고성능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표를 달고 출시돼 국내에 팬들이 꽤 많다. 필자가 생애 첫 DAC 구매를 놓고 고민하던 제품 중 하나가 당시 75만원 가격표를 달고 나왔던 캠브리지 오디오의 DAC Magic Plus였다.

 

이런 켐브리지 오디오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모델 Edge(엣지) 시리즈를 선보였다. 네트워크 프리앰프 Edge NQ, 파워앰프 Edge W, 인티앰프 Edge A다. 모델명 ‘Edge’는 1968년 캠브리지 오디오 창립작인 인티앰프 P40을 공동제작한 고든 엣지(Gordon Edge)에서 따왔다. 20W 출력을 내는 P40은 세계 최초로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전원부에 투입한 오디오로 기록돼 있다.




 

 

캠브리지 오디오와 EDGE 시리즈

 

 

필자에게 캠브리지 오디오는 2가지 이미지다. 우선 DAC와 스트리밍 분야에 일찌감치 뛰어든 제작사라는 것, 이미 1985년에 DAC 섹션을 별도 섀시에 담은 분리형 CD플레이어 CD1을 내놓았다. 1982년 CD가 탄생한 지 불과 3년만의 일이다. DAC에 대한 이들의 관심은 이후 1996년 DAC Magic(DAC 매직) 시리즈로 이어졌고, 2011년에는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인 Stream Magic(스트림 매직)이 완성됐다.

 

 

두번째는 ’영국 엔지니어링, 중국 생산’ 시스템을 거의 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것이다. 지난 1994년 캠브리지 오디오를 인수한 투자사 오디오 파트너십(Audio Partnership)은 그해 중국에 공장을 설립,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캠브리지 오디오의 높은 가성비는 이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셈이다. 캠브리지 오디오는 또한 중국 현지 제작사들과도 20년 넘게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엣지 시리즈는 ‘비용에 신경 쓰지 말고 역대 최고의 캠브리지 오디오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로 탄생했다.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5월 뮌헨오디오쇼. 필자는 당시 캠브리지 오디오 부스에서 실물을 처음 봤는데, 기존 캠브리지 오디오 제품들과는 외모부터 달랐다. 일단 덩치가 훨씬 컸고, 마감은 더욱 고급스러워졌으며, 무엇보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캠브리지 오디오 2.0 시대를 예고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가격표는 여전히 착했다.




 

 

EDGE NQ, 스마트한 앱을 갖춘 네트워크 프리앰프

 

 

 

요즘 오디오 트렌드는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과 DAC, 그리고 볼륨 조절이 가능한 프리앰프를 한 섀시에 담는 것이다. 여기에 파워앰프만 물리면 심플하지만 강력한 오디오 시스템이 완성된다. 인티앰프 엣지 A처럼 아예 파워앰프까지 한 섀시에 담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리+파워 2섀시 구성이 오디오파일을 만족하게 할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본다. 별도 전원부를 통한 음질 개선효과와 매칭 재미에서 그렇다.

 

엣지 NQ는 스마트한 네트워크 스트리머이자 프리앰프다. 실제로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니 못하는 게 거의 없었고, 그것도 제대로 해냈다. 스포티파이 커넥트, 에어플레이, 인터넷 라디오는 기본이고, TIDAL, Deezer, Qobuz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도 앱에서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PCM은 최대 32비트/384kHz까지, DSD는 DSD256까지 지원한다. 입출력단도 풍부해서 동축과 광, USB 연결은 물론 HDMI ARC, 블루투스 aptX HD, UPnP 재생도 할 수 있다. 전면에는 6.4mm 헤드폰 출력단자까지 달렸다.

 

 

외관부터 본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알루미늄 섀시와 컬러풀한 디스플레이, 커다란 볼륨 노브가 눈길을 끈다. 특히 볼륨 노브 만듦새가 아주 뛰어나고 돌리는 촉감이 대단하다. 일일이 밀링해 만든 31개 부품 덕분이다. 게다가 노브의 바깥쪽 링으로 입력선택을 하게끔 한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듀얼 콘센트릭 컨트롤 노브’(Dual Concentric Control Knob)’라고 명명한 이 노브는 F1 포뮬러 디자이너가 설계했고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을 절삭해 만들었다.

 

 

후면은 네트워크 프리앰프답게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입력단, 아날로그 출력단이 빼곡하다. 디지털 입력단으로는 이더넷 단자와 USB-A(2개), USB-B, HDMI ARC, 동축, 광(2개)을 갖췄다. HDMI 단자가 있으므로 TV로부터 디지털 정보를 끌어올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날로그 입력단으로는 RCA 2조, XLR 1조, 아날로그 출력단(프리아웃)으로는 RCA 1조, XLR 1조가 마련됐다.

 

 

엣지 NQ는 무엇보다 네트워크 기능이 강력한데 이는 스트림 매직의 최신 버전인 ‘Black Marlin’(블랙 말린) 스트리밍 모듈을 장착한 덕분이다. 24비트/192kHz, DSD128까지 지원하는 블랙 말린은 스포티파이 커넥트와 에어플레이, 인터넷 라디오 같은 스트림 매직의 기존 기능에다 크롬캐스트(Chromecast)를 추가해 타이달, 코부즈, 디저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앱으로 직접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큰 특징이다. 하지만 크롬캐스트 빌트인을 이용할 경우 최대 24비트/96kHz PCM 음원만 재생할 수 있다.

 

한편 블랙 말린이 룬 레디(Roon Ready)가 아닌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다. 하지만, 룬이 별도 컴퓨팅 장치(코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룬 레디 인증이 필수항목인 것은 아니다. 룬 네트워크 프로토콜(RAAT) 대신 UPnP 프로토콜을 이용한 DLNA 네트워크가 음질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룬을 쓰고 싶다면 룬 레디 인증을 받은 네트워크 트랜스포트를 USB 케이블로 엣지 NQ와 연결, DAC로 활용하면 된다.

 

 

회로 설계면에서는 음악 신호 경로상 커패시터를 일체 안쓴 점, 즉 DC 커플드 설계인 점이 눈길을 끈다. 직류 차단이라는 큰 역할을 하면서도 이른바 ‘잔상효과’와 ‘위상 지체 문제’로 음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커패시터를 추방한 것이다. 대신 일종의 네거티브 피드백 OP앰프인 DC서보를 투입, DC 오프셋을 제거하고 있다. DC서보는 하이패스 필터인 만큼 롤오프 주파수가 통상 1~2Hz대에 그친다. DC 커플드 설계가 커플링 커패시터(AC 커플드)를 이용했을 때보다 저역재생 품질이 좋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엣지 NQ에서 감탄했던 것은 전용 스마트폰 앱 Edge Remote(엣지 리모트)였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볼륨조절과 입력선택 등 모든 것을 이 앱으로 컨트롤할 수 있었다. 필자가 테스트해본 NAS 플레이, USB 오디오 플레이, 크롬캐스트 플레이 모두 매끄럽게 작동했다. USB 오디오 재생의 경우, 별도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웨이버사 W Router)와 연결, 룬을 재생했는데 여지없이 잘 붙었다. 정말 잘 만든 앱이다. 컬러풀한 본체 디스플레이가 앨범 재킷을 보여주고 한글까지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든다.




 

 

EDGE W, 클래스 A 동작범위가 넓은 100W/200W 파워앰프

 

 

 

엣지 W는 일단 잘 생겼다. 무게 23.6kg이나 나가는 이 파워앰프는 폭 460mm, 안길이 405mm, 높이 150mm의 풀사이즈를 자랑한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알루미늄 섀시와 측면을 가득 메운 방열핀은 강렬한 눈맛을 선사하는 일등공신. 역시 클래스 AB 증폭 앰프다운 위용이다. 전면에는 전원 온·오프 스위치밖에 없고, 후면에는 각 1조씩 마련된 XLR, RCA 입력단자 외에 엣지 W 한 대를 더 연결할 수 있는 루프 아웃(Loop-out) 단자도 채널별로 XLR, RCA 1개씩 마련했다.

 

 

엣지 W는 기본적으로 8옴에서 100W, 4옴에서 200W를 내는 클래스 AB 증폭 파워앰프다. 스피커 임피던스가 반으로 떨어졌을 때 출력이 2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전원부가 강력한 전류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증거다. 실제로 내부 사진을 보면 섀시 내부용적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형 토로이달 전원 트랜스가 눈길을 끄는데, 자세히 보면 1개가 아니라 위아래로 2개가 겹쳐져 있다. 그것도 코일 방향이 서로 반대가 되는 백투백(back-to-back) 구조여서 2개 트랜스의 전자기장 노이즈가 서로 상쇄되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푸쉬풀 구동하는 클래스 AB 증폭 앰프이지만, 바이어스 전압을 상당히 많이 걸어 클래스 A 동작범위를 넓힌 점도 엣지 W 파워앰프의 큰 특징이다. 캠브리지 오디오에서는 이를 ‘Class XA’ 증폭이라고 부르는데, 바이어스 DC 전압을 통상 클래스 AB 증폭 방식보다 더 많이 걸어줌으로써 푸쉬 트랜지스터와 풀 트랜지스터의 동작 교차점(크로스오버)을 가청영역대 밖으로 옮긴 설계라는 설명이다. 증폭 그래프 자체를 위로 들어 올렸다고 보면 된다. 이같은 설계 때문에 엣지 W의 최대 소비전력은 1000W에 달한다.

 

 

회로 설계 면에서는 엣지 NQ와 마찬가지로 커플링 커패시터를 제거하는 등 신호 경로에 부품을 최소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캠브리지 오디오에 따르면 신호 경로상에는 단지 14개 부품만 투입됐다고 한다. 물론 순결한 증폭을 위해서다. 덕분에 왜율(THD)은 1kHz 입력시 0.002% 이하, 가청영역대 입력시 0.02% 이하, 주파수응답특성은 3Hz~80kHz(-1dB)라는 광대역 특성을 보인다. 이밖에 SNR은 113dB 이상, 좌우 채널 크로스토크는 -100dB 이하를 보인다.

 

 


 

 

세팅 및 시청

 

 

하이파이클럽 제1 시청실에서 진행된 시청에는 파워앰프 엣지 W를 2대 동원, 모노로 B&W 802D3를 울렸다. 스테레오 파워앰프의 한쪽 채널만 이용해 바이와이어링으로 802D3를 드라이빙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랜선을 엣지 NQ에 연결, 네트워크 및 DAC 성능을 온전하게 테스트했으며 추가로 웨이버사 W Router와 USB케이블로 연결해 룬 플레이도 해봤다.

 

 

Ensemble Explorations - Rossini: Una Lagrima pour Violoncello et Piano

Une Larme

 

NAS 음원부터 재생해봤다. 우선 연주자의 숨소리와 피아노 건반의 터치 노이즈까지 전해주는 해상력과 정보량, 적막한 배경이 돋보인다. 음의 윤곽선은 선명하고 깨끗하며 필자와 기기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그만큼 투명한 재생음이다. 비올라 소리는 무척 입체적으로 들리는데 기름기가 싹 가신 소리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면서도 저역으로 치달을 때의 볼륨감과 무게감이 상당하다. 전체적으로 날이 바짝 서 있는 소리, 강단과 힘이 넘치는 소리이지, 부드럽거나 폭신폭신한 계열은 아니다. 음은 진하고 무겁지만 풋워크가 경쾌해서 어느 대목에서도 질척거리지 않는다. 왼손이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압력도 잘 전해진다. 파워앰프가 스피커 각 유닛을 보란 듯이 드라이빙한다는 인상이다. 첫 곡부터 스피커가 사라졌다.

 

 

Georg Solti, London Symphony Orchestra - Mahler Symphony No. 2

Mahler Symphony No.2

 

계속해서 NAS 음원으로 들었는데 무대의 안길이는 약간 불만스러웠다. 아주 깊숙하지가 않은 것이다. 하지만 투티에서 2단, 3단 점핑하는 대목에서는 숨넘어가는 줄 알았다. 파워앰프의 엄청난 전류 공급능력을 확인했다. 한마디로 매크로 다이내믹스에 관한 한 엣지 W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야말로 레이싱카처럼 거침없이 음악을 몰고 간다. 렉서스급의 승차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독일 차처럼 딱딱한 것도 아니다. 스피드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를 위한 세단 같다. 좌우에 숨어있던 악기들이 ‘짠’ 하고 등장해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는 모습도 멋지다. 한편 이 곡에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소리가 계속됐다. 지저분한 게 일체 달라붙지 않은 소리다. 덕분에 목관은 충분히 향기롭고, 금관은 아름다운 광채를 뽐냈다.

 

 

Alf Linder, Marianne Melinas, Oscar’s Motet Choir - Christmas Song

Cantate Domino

 

이번에는 엣지 NQ 스트리밍 모듈의 크롬캐스트 기능을 이용해 타이달 음원으로 들어봤다. 필자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구글 홈 앱에서 ‘Edge NQ’를 추가한 다음, 엣지 리모트 앱에서 크롬캐스트 빌트인, 타이달 순으로 선택하면 된다. 역시 802D3가 받쳐준 덕에 초저역 오르간이 여지없이 잘 터져 나온다. 프리앰프의 DC 커플드 설계도 크게 한몫했을 것이다. 거칠 거나 억센 소리가 아니며, 음이 순결하고 음수가 많게 느껴진다. 신호 경로에 14개 부품만을 투입한 결과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내장 DAC에 어떤 칩셋을 썼는지는 공개 안됐지만 R2R 계열은 분명히 아니다. 계속해서 심장을 저격해오는 초저역의 소리에 기분마저 좋아진다. 합창단도 그렇고, 파이프 오르간도 그렇고 모두 큰 스케일로 펼쳐진다. 배음도 많다.

 

 

Art Pepper -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

 

역시 크롬캐스트 빌트인을 통해 타이달 음원으로 들었다. 이 곡이 이렇게나 멋지고 섹시했나 싶다. 드럼은 오른쪽에서 심벌을 깨뜨릴 기세로 울려대고, 왼쪽에서는 아트 페퍼의 알토색소폰이 깊고 강력한 숨결을 내뱉는다. 악기들의 실체감과 텍스처가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온다. 악기들이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것 같다. 그야말로 그랜드 피아노이고 리얼 사이즈 우드 베이스다. 미니어처 재생이 아닌 것이다. 특히 드럼 스킨이 윙윙 울어대는 모습에는 완전 넋을 잃고 말았다. 이어 코부즈로 들은 칼라 브루니의 'J'Arrive A Toi'나 나윤선의 ‘아리랑’ 24비트 음원은 감탄이 나올 만큼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엣지 NQ 디스플레이에 컬러풀하게 등장한 앨범 재킷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USB 오디오 플레이로 룬을 재생할 때와 결정적 차이가 이 앨범 재킷의 등장 여부다. NAS 음원에서 이진아의 ‘편지’를 재생하니 디스플레이에 앨범 재킷과 함께 한글 제목이 뜨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평

 

 

캠브리지 오디오를 다시 보게 됐다. 엣지 NQ와 엣지 W는 50주년 기념모델답게 제대로 작정하고 만든 프리앰프이자 파워앰프였다. 특히 엣지 NQ의 팔방미인 네트워크 스트리밍 성능과 컨버팅 실력, 프리앰프 설계에 감탄했다. 해상력과 적막한 배경이 돋보인다. 엣지 W는 거의 클래스 A 앰프를 듣는 듯한 소릿결과 802D3를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든 구동력에 깜짝 놀랐다. 스테레오 구동에 싱글 와이어링이면 어떤 소리를 낼까 궁금하기도 하다. 어쨌든 엣지 시리즈의 출현으로 이 가격대 네트워크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이제 완전 상향 평준화가 이뤄진 격전장이 돼 버렸다. 모양새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엣지있고 품격 가득한 앰프가 탄생했다.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EDGE NQ Specifications

D/A CONVERTER

THD <0.0008%, 20Hz - 20kHz, 24-bit, 1Vrms output

THD ANALOG SOURCES

<0.0008%, 20Hz – 20kHz, 1Vrms output

FREQUENCY RESPONSE

20Hz-20kHz +/- 0.1dB

S/N RATIO (REF 1V OUTPUT)

>103 dB

CROSSTALK @ 1KHZ

< -100dB

MAX PREAMP OUTPUT

6Vrms single ended or 6Vrms + 6Vrms balanced

FIXED LINE-OUT MODE

Yes. The preamplifier can be disabled via the dedicated Edge app for iOS and Android. Within the app, simply turn off ‘preamplifier mode’ in the settings to run a line out via XLR or RCA to an integrated amplifier.

USB AUDIO INPUT

USB Audio Class 2.0 supporting up to 32-bit 384kHz PCM, or up to DSD256

USB DRIVE INPUT

1 x USB 2.0 current limited to 1A, FAT32 / NTFS / HFS / HFS+

BLUETOOTH

4.1 (Smart/BLE enabled) A2DP/AVRCP supporting SBC, AAC, aptX and aptX HD

UPNP CONNECTIVITY

Yes - Accesible via supported app

CHROMECAST BUILT-IN

Yes

TOSLINK INPUT

16/24-bit 32-96kHz

COAX S/PDIF INPUT

16/24-bit 32-192kHz

WI-FI

IEEE 802.11 b/g or n (2.4GHz), Encryption WEP, WPA, WPA2

ETHERNET

IEEE 802.3, 10 Base-T or 100 Base-T

MAX POWER CONSUMPTION

100W

STANDBY POWER CONSUMPTION

<0.5W

DIMENSIONS

120 x 460 x 405mm (4.7 x 18.1 x 15.9”)

WEIGHT

10.2kg (22.4lbs)

CHROMECAST BUILT-IN

Hi-res wireless connectivity that's compatible with hundreds of Android and iOS apps. Chromecast built-in is a trademark of Google LLC

IN THE BOX

Edge NQ Pre-amplifier and Network Player; 1.5M Power Lead; Edge Remote Control; 3 x AAA Batteries; Bluetooth Antenna; Wi-Fi Dongle; Edge Link Cable; Edge NQ User Manual

 

 

EDGE W Specifications

CONTINUOUS POWER OUTPUT

100W RMS into 8 Ohms; 200W RMS into 4 Ohms

THD (UNWEIGHTED)

<0.002% 1kHz at rated power (8 Ohms); <0.02% 20Hz – 20kHz at rated power (8 Ohms)

FREQUENCY RESPONSE

<3Hz – >80kHz +/-1dB

S/N RATIO (REF 1W INTO 8 OHM)

>93 dB

CROSSTALK @ 1KHZ

< -100dB

S/N RATIO (REF FULL POWER)

>113 dB

INPUT SENSITIVITY

Input A1-A2 (unbalanced) 1.09V RMS

INPUT IMPEDANCES

Input A3 (balanced) 47k Ohm; Input A1-A2 (unbalanced) 47k Ohm

INPUTS

Balanced, Unbalanced

OUTPUTS

Speakers, Loop out

MAX POWER CONSUMPTION

1000W

STANDBY POWER CONSUMPTION

<0.5W

DIMENSIONS

150 x 460 x 405mm (5.9 x 18.1 x 15.9")

WEIGHT

23.6kg (51.9lbs)

IN THE BOX

Edge W Power Amplifier; 1.5M Power Lead; Edge Link Cable; Edge W User Manual

 


Cambridge Audio EDGE NQ & EDG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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