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OC 인슐레이터 & 슈즈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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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C 제품별 특징

TITE-35S, PTS-A

독특한 공극 구조를 통해 강성과 탄성을 모두 겸비한 제품
맑지만, 살집이 빠지지 않으면서 탄력 좋음, 밸런스가 뛰어남

TITE-25GP, PTS-G

강성이 높은 제품
해상력이 좋고 음색이 밝음

▲왼쪽이 탄소가 양배추잎 구조로 이뤄진 형태이고,

오른쪽이 탄소가 구상구조로 이뤄진 형태이다.

두 제품군간에는 소재차이가 있습니다. 주철 제조에 사용되는 탄소형태와 담금질의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고급 주철 제조법으로 탄생한 TITE-35S, PTS-A는 탄소의 구조가 양배추 잎을 떼어 놓은 듯 임의로 배열된 구조는 수많은 공극을 만들어내 강성을 지녔지만, 탄성을 발휘하여 효과적인 진동제어가 이뤄지게 제작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TITE-25GP, PTS-G는 원형 구조의 탄소가 배치되어 강철이나 스테인리스와 같은 강성이 강한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 TITE-35S 앰프 받침 설치사진

소재로 인한 음질차이도 분명합니다. TITE-35S, PTS-A는 잔진동이 사라져 맑지만 중역대 살집이 빠지지 않으면서 탄력이 좋은 인상인데 반해, TITE-25GP, PTS-G 강성이 강한 소재인만큼 좀더 밝고 해상력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밸런스를 중시한다면 TITE-35S, PTS-A를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다수를 배치해서 테스트를 진행해보아도 밸런스가 우수한 만큼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TITE-25G

인슐레이터의 역할

인슐레이트는(Insulate)은 영일 사전에서 "격리" "고립시키는」「차단」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디오에 적용하면 인슐레이터는 이런 역할을 담당하지만 또 다른 큰 역할은 오디오 기기의 잔진동을 흡수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영어로 표기하자면, 흡인(Absorb)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사실 양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성 소재를 쓰게 되면 격리는 쉽지만, 역으로 진동을 흡수치 못하고 스스로 진동하게 됩니다.

이 둘간의 모순을 TAOC은 탄소의 독특한 구조를 활용하여 절묘하게 풀어냅니다.

▲ PTS-A

밸런스를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

TAOC사는 인슐레이터에 대한 오랜 노하우 덕에 일찍이 절연소재로 인한 음질적 변화에 주목해 왔습니다. 그 연구 결과에 대해 자사의 사이트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음질적 특징과 절연체의 특성의 관계

청감이 개선되는 필수 조건 (= 질적 물리적 특성)

1. 밀도 (= 비중)이 높은 것→ 음에 두께가 늘어난다. 소리가 육중있다 (소리가 가볍지 않다).

주철 (FC), 아연 (Zn), 황동 (Bs), 납 (Pb), 철강 (SS) 등이 해당하고, 이러한 금속 절연체로 사용하면 소리에 두께가 낼 수 있다.
비중이 낮은 금속 알루미늄 (Al), 마그네슘 (Mg) → 소리에 두께를 낼 수 없다. 음의 해상도가 낮다.

2. 경도가 높은 것임을　→ 소리의 상승을 개선한다. 소스의 신호에 대응하는 씩씩한 소리. 저음의 명료도가 개선된다. 철, 강철, 유리, 세라믹 (도자기) 등이 해당한다.

3. 외력이 가해 졌을 때의 감쇠 능력이 좋을 경우→ 소리의 분리 감을 좋게한다.

철강, 유리 → 잔향 소리에 반입 때문에 불가.
청동 (B) 황동 (BS) 등 동계 금속 → 잔향을 내기 쉬운 브라스 악기의 광채감이 좋음
이런 감쇠 성이 낮은 재료는 마찰 감쇠 구조를 취함으로써 성능을 개선 할 수있다.

※두께감을 지닌 밀도 높은 성질과 감쇠 능력까지 갖춘 철강을 이용하여 마찰 감쇠 성능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내부를 개발하여 양립하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요소들을 충족하는 제품을 완성합니다. TAOC社는 이 독특한 구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P500

TAOC만의 독특한 설계　

강성이 높은 제질은 흡수하거나 발산하지 못하고 진동이 쌓여 증폭되어 버립니다. 반대로 부드러운 재질, 예를 들어 고무 같은 것이 진동을 흡수하고 다른쪽으로의 전달은 방지 할 수 있지만 기기 자체의 흔들림은 해소 할 수 없습니다. 세탁기 아래에 제진 고무를 깐 상태를 떠올리면 알 수 있습니다. 기기 자체의 진동을 흡수하여 다시 전달하지 않고 빠르게 소멸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TAOC은 주철의 진동의 전달 능력에 탁월성에 주목하였고, 이에 보강하여 흡수 성능을 높이고자 탄소를 첨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흑연(탄소)의 구조를 양배추 잎을 떼어 임의로 늘어 놓은 같은 구조로 만듦으로써 흑연과 철부분의 마찰을 많이 만들어내 진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결국 인슐레이터의 본질인 격리와 흡수의 성능을 고루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TITE-25GP, TITE-35S, PTS-A , PTS-G, SP500

구매가이드

인슐레이터(TITE-35S, TITE-25GP)

인슐레이터는 스피커, 앰프 모두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피커는 경우에 따라 인슐레이터의 배치가 다소 어려운 스피커들이 있으니 설치를 고려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TITE-35S는 전체가 고급주철버젼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중역대 살집이 빠지지 않으면서 밸런스가 우수합니다. 해상력을 중시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여러기기에 사용시에는 밸런스가 좋은만큼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고 정보량이 좋아지고 음이 맑아지는게 장점입니다.

TITE-25G는 접촉하는 핀부분이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제품으로 TITE-35S에 비하면 음이 화려하고 좀더 밝은게 특징입니다. 해상력을 가미하고 싶다면 TITE-25G가 좋은 선택지입니다.

▲두 인슐레이터 모두 위의 그림과 같이 배치가 가능합니다.

왼쪽 배치는 무게중심이 낮은 소리 특징을 지니고 있고

오른쪽 배치는 좀 더 화려하고 밝은 소리 특징을 지녔습니다.

슈즈(PTS-A, PTS-G)

슈즈 역시 제조 방법에 따라 소리 성향이 다릅니다. PTS-A는 고급 주철 기술로 제작된 제품인 만큼 잔진동이 사라져 맑지만 중역대 살집이 빠지지 않으면서 탄력이 좋은 인상인데 반해, PTS-G 강성이 강한 소재인만큼 좀더 밝고 해상력이 두드러집니다.

기존의 스파이크가 대부분 강성제품이 많다보니, PTS-A와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음색을 좀 더 밝게 하고 싶으시거나 저역의 윤곽을 살리고 명료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PTS-G를 추천드립니다.

▲PTS-G

스피커 스파이크&슈즈(SP500)

기존 스피커가 스파이크가 부재하다면 SP500을 추천드립니다. 스파이크는 진동을 제어하여 명료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진동을 너무 빠르게 제거하게 되면 필요한 저역의 양감까지 빠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SP500 스파이크는 소재의 개선과 디자인을 통해 양감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저역의 윤곽을 살려냈습니다. 또한 낮게 깔리는 안정적인 구조 덕분에 스테이지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고 스파이크로 인한 무게중심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소리를 가볍게 만들지 않으면서 명료도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 SP500은 역시 TAOC의 제품들처럼 딱 필요한 만큼의 적정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SP500 스피커 스탠드 설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