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매킨토시의 찬란한 전통을 계승하며
McIntosh C8 & MC830

이종학 2021-07-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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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상의 애장품 매킨토시

일본의 오디오계에서 마치 천황처럼 군림하면서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바로 스가노상이다. 대략 198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약 20여 년에 걸쳐 이쪽 업계의 상징적인 존재로 군림해왔다. 또 그 시기가 일본 오디오계의 황금기와도 통해서 여러모로 흥미로운 사건이 많았다. 그가 작고한 이후 이쪽 업계가 시들해졌다는 말이 나돌 정도니까.

이런 스가노상의 애용기는 크게 JBL과 매킨토시 쪽으로 나뉜다. 전자는 JBL의 올림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앰프를 물린, 이른바 멀티 시스템이고, 후자는 완전한 순정 매킨토시 시스템이다. 즉, 앰프와 스피커 모두 매킨토시를 썼던 것이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원래 JBL 중심으로 시스템을 짠 와중인 1969년, 처음으로 매킨토시사를 방문한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솔리드 스테이트로 출시된 앰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는 블루 아이로 알려진 디자인이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

그런데 매킨토시사의 위치가 애매하다. 뉴욕과 나이아가라 폭포 사이에 있는 빙햄튼이라는 작은 소도시가 그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엔 동사에서 보내온 차량을 타고 무려 4시간 이상 달렸던 것 같다.

하지만 1969년 방문 당시엔 뉴욕의 맨해튼에 소재한 작은 공항에서 프로펠러기를 타고 약 40분 날아가면 빙햄튼의 공항에 도착하는 식이었다. 이 공항은 작은 산의 정상에 자리하고 있어서 착륙하고 나면 공항에서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내가 방문했을 때 접한 이 도시의 느낌을 전하면, 전형적인 중소도시라고나 할까? 공장과 주택들이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고, 사람들은 모두 예의 발랐다. 또 인심도 넉넉했다. 동부 특유의 엘리트적인 분위기가 흥미로웠다. 실제로 이곳엔 큰 대학이 하나 있어서 일종의 캠퍼스 타운이라 해도 좋다. 스가노상 역시 방문 시 좋은 인상을 받았던 모양이다.


모든 것을 내손으로

여기서 스가노상과 내가 놀란 공통점이 있으니, 매킨토시 공장에서 대부분의 부품과 섀시 등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외주를 주지 않고, 기본적으로 자사에서 모두 해결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것이다. 까다로운 실크 스크린이나 제품 도장 등은 물론이고 트랜스도 직접 감는다.

한때 매킨토시가 전 세계를 호령하던 1970년대 중반 무렵엔 무려 600여 명이 일했다고 한다. 30년 전인 1947년에 창업 시 고작 10명에 불과했던 인원이 이렇게 대폭 늘어나고, 오디오계의 벤츠나 롤렉스로 현재까지 대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자인과 기술력, 내구성, 마케팅전략 등 여러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잇고 있는 부분은 정말로 경탄할 만하다.

아무튼 이때 매킨토시 시스템의 구매를 결정한 스가노상의 영향으로, 이후 매킨토시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동남아까지 널리 소개된 바 있다. 이른바 꿈의 오디오로 자리잡은 것이며, 그 기세는 지금도 여전하다. 부침이 심하고, 경쟁이 막대한 이쪽 분야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며 꾸준히 애호가들을 만족시키는 브랜드는 오디오 역사상 이 회사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공관과 TR 모두를 품다

아무튼 1947년에 창업한 이후 최초로 내놓은 제품이 바로 15W1이라는 파워 앰프다. 당시는 모노럴 시대. 당연히 모노 사양으로 8옴에 채널당 15W를 내는 제품이었다. 이후 보다 출력이 높은 50W1을 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50W짜리다. 이 제품부터 본격적으로 매킨토시의 아이덴티티가 나온 셈이다.

매킨토시 MC830

이후 명작이 줄줄이 탄생한다. 1954년에 나온 MC30부터는 나중에 MC275로 상징되는 디자인이 처음 적용되었고, 이후 MC60이 나와 업계에 주목받는 스타로 군림한다. 한편 1958년에 본격적인 스테레오 녹음과 LP가 보급됨에 따라 스테레오 파워 앰프도 나오게 된다. 1960년에 나온 MC240이 선두 주자이고, 2년 후에 전설적인 MC275가 나왔다.

여기서 소출력 파워의 경우 출력관에 6L6 계열을 쓰고, 대출력일 경우엔 KT88/6550 계열을 쓴 것이 흥미롭다. 이후 C11, C22 등 프리앰프가 출시되어 진공관 시대의 정점을 찍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후 1967년에 이르면 본격적인 TR 앰프도 나온다. MC2105가 첫 제품이다. 채널당 105W를 내는 제품이다. 여기서 블루 아이 디자인이 적용되고, 이후 MC2505, MC3500 등으로 진화한다. 스가노상은 바로 이 디자인에 반해 매킨토시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른 것이다.

매킨토시 창립자인 프랭크 매킨토시(오른쪽)와 엔지니어인 고든 가우(왼쪽) 

아무튼 창업 후 회사를 키운 매킨토시와 가우가 타계한 1990년까지를 대개 클래식 매킨토시 시대라고 부른다. 이때 만들어진 유산이 지금까지 찬란하게 계승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덕분에 현행 매킨토시의 라인업을 보면, TR을 쓸 경우 블루 아이를 채용하고, 진공관의 경우 MC30에서 시작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두 컨셉이 혼용되기도 하는데, 기본적인 전략은 이렇게 두 가지 라인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이번에 만난 C8과 MC830은 진공관 계열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잠깐, MC830은 솔리드 스테이트 타입이다. 모노럴 구성으로 저 작은 몸체에 무려 8옴 300W라는 출력을 낸다. 그런데 왜 MC30 계열의 디자인을 사용했냐 의구심이 날 것이다. 바로 이와 커플링되는 C8이 진공관식 프리앰프이기 때문이다. 즉, 프리와 파워를 합치면 일종의 하이브리드 타입이 되고, 어쨌든 진공관이 도입되었으므로 MC30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다기능의 만능 재주꾼 C8

사실 전문적인 프리앰프인 C8에 MC30쪽 디자인을 쓴 것은 약간 의외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쪽 계열에는 이쪽 나름의 디자인 계보가 있다. 저 멀리 MC275는 물론이고, 최근작으로 MA252, MA352 등 멋진 인티 앰프들이 보인다. 바로 이쪽 컨셉을 계승한 셈이다.

본 기에는 12AX7a라는 초단관이 무려 4개나 투입되어 있다. 이로써 진공관 프리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충실한 포노단이 눈에 띈다. 어떤 면에서 요즘의 LP 르네상스를 적극 반영한 조치라고 해도 좋다. 즉, MM과 MC를 포괄하면서, 미세 조정도 가능하게 했다. 저출력 MC 카트리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분까지 포섭한 셈이다.

한편 디자인 컨셉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초단관을 감싸고 있는 안전장치다. 잘못 손대서 파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다. 맨 위에 Mc 마크가 붙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서 옵션으로 제공되는 DA2는 꼭 장착하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잘 만들어진 DAC 부이기 때문이다. 일단 풍부한 입력단이 눈에 띈다. 코엑스 2개, 옵티컬 2개, USB 1개 등 총 7개나 한다. 그중 자사에서 만든 SACD/CD 트랜스포트인 MCT80과 MCT500에 연결할 수 있는 MCT 단자도 있다.

DAC 자체는 물량 투입이 상당하다. 쿼드 밸런스 구성으로, 총 8채널분이 들어가 있다. 즉 각각의 채널에 4개의 칩이 들어간 것이다. 이로써 USB 입력단의 경우 DSD 512까지 가능하고 DXD는 384KHz까지 가능하다. 한편 코엑스, 옵티컬은 24/192라는 준수한 스펙을 확보하고 있다.


찬란한 파워 앰프의 혈통을 잇는 MC830

본 MC830을 보면, 마치 MC30이 현대에 부활한 듯한 느낌을 주다. 그만큼 상징성이 큰 MC30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솔리드 스테이트 타입으로 꾸며서 8옴에 300W를 내는 괴물로 만들었다. 즉, 동사가 자랑하는 TR 파워에다가 MC30 계열의 옷을 입혀 새롭게 무장시킨 것이다.

일단 다이렉트 커플드 아웃풋 디자인이 장착되어 있고, 와트 미터도 보는 재미를 준다. 또 앰프와 스피커를 보호하는 장치도 빼놓을 수 없다. 일단 전통의 파워 가드가 있다. 앰프에서 과출력이 나오게 될 경우, 스피커와 연결된 부분을 차단해서 보호하는 역할이다. 즉, 파워 앰프에서 문제가 되는 클리핑이라는 부분을 사전에 점검해서 선제적으로 막는 것이다.

센트리 모니터라는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퓨즈를 쓰는 방식에서 탈피, 보다 고차원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동작이 차단되며 그 후 자연스럽게 노멀 모드로 돌아간다.

투입된 부품의 퀄리티도 만족스럽다. 바인딩 포스트의 경우 금 도금이 되어 있어서 오랜 기간 사용해도 변색이나 퇴색이 없다. 스피커 케이블을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서 이 부분에서 발생하는 손실이나 왜곡을 방지하고 있다.

한편 본 C8 & MC830 세트는 MCD85라는 SACD/CD와 같은 디자인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동사의 스피커까지 매칭한다면, 완벽한 매킨토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이런 확장성은 이 회사가 가진 강점 중 하나로 결코 뿌리칠 수 없는 강력한 유혹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완벽한 풀 매킨토시 시스템이 내는 음에는 다른 조합에서 볼 수 없는 해상도와 다이내믹스가 있다. 이 부분이 보다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격적인 시청

이번 시청에 동원한 것은 매지코의 A3이다. 다소 의외의 조합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런 스피커는 되도록 피드백을 걸지 않고, 일체 조정 장치가 없으며, 짧은 신호 경로를 추구하는 현대적인 앰프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하지만 매킨토시는 그 나름으로 진화를 거듭해, 기존에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면서도 이런 방식의 설계를 아낌없이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매지코와의 조합에서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 음을 들려주고 있다. 이번 시청에서 얻는 큰 소득 중 하나다. 소스기는 코드의 TT & M 스케일러의 조합. 참고로 시청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베토벤〈교향곡 7번 1악장〉카를로스 클라이버(지휘)
- 모차르트〈피아노 협주곡 27번 1악장〉에밀 길렐스(피아노)
- 다이애나 크롤〈Desperado〉
- 비틀즈〈Penny Lane〉

Carlos Kleiber,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 I. Poco Sostenuto - Vivace

Beethoven: Symphonien Nos.5 & 7

첫 곡 베토벤부터. 일단 넓고 시원스러운 스테이지가 일품이다. 앰프와 스피커 모두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지만, 나오는 음은 전혀 다르다. 음의 매무새가 고급스럽고, 가닥 추림도 좋다. 전체 오케스트라가 일치단결, 한 치의 흐트러짐이 보이지 않는다. 빈 필 특유의 고상한 느낌이 잘 살아 있고, 아날로그 녹음 전성기의 품격이 당당히 표현되고 있다. 스피드가 빠르면서 진공관 프리가 주는 포근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Elena Gilels, Karl Bohm,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Mozart: Piano Concerto No.27 In B Flat Major, K.595 - I. Allegro
Mozart: Piano Concerto K.595; Concerto for 2 Pianos K.365 / Schubert: Fantasy D940

에밀 길렐스의 연주는 약간 차가운 느낌이 있다. 그러나 그 엄격하면서 빈틈 없는 접근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연출한다. 그런 부분이 잘 재현되어 있다. 놀랍도록 투명하면서 감촉이 좋다. 각 악기들이 살아있고, 음색이나 개성이 훌륭하게 포착된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매우 뛰어나다. 매지코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톤이 마음을 한껏 사로잡는다. 음 하나하나가 똘망똘망하고 또 영롱하면서 전체적인 콤비네이션도 잘 이뤄지고 있다. 차원이 다른 재생음이다.

Diana Krall - Desperado
Wallflower [Deluxe Edition]

크롤의 노래는 일단 보컬 자체가 강력하게 어필하는 특징이 있다. 또 배후의 악기들과 완전히 분리된 가운데, 세밀한 디테일이나 존재감이 멋지게 다가온다. 정위감이 정말 빼어나다. 사실 매킨토시는 전통적인 브랜드의 스피커와 잘 어울리지만, 이런 신세대 하이엔드 컨셉의 스피커도 괜찮다. 향후 이런 쪽의 매칭도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

The Beatles - Penny Lane
Magical Mystery Tour

마지막으로 비틀즈. 베이스가 살아있고, 다양한 이펙트가 극적으로 재생된다. 보컬 자체는 싱싱하면서 투명하고, 숱한 악기들의 홍수가 일절 흐트러짐 없이 질서정연하게 드러난다. 약간 사이키델릭한 느낌도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 무척 싱싱하다. 마치 비틀즈 멤버가 다시 모여 요즘 녹음한 듯하다. 진공관 프리의 장점이 적절하게 발휘되어 듣는 내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다.


결론

매킨토시의 하이브리드 컨셉을 하나의 몸체에 담지 않고 분리시켰다. 따라서 그 효과가 더욱 극명하게 강조되었다. 진공관 프리의 장점이 일단 눈에 띈다. 스피커가 가진 다소 차갑고, 분석적인 느낌을 희석시키면서 디지털 소스의 음악을 마치 LP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바꾼다. 그렇다고 대충 얼버무리는 식은 결코 아니다. 기본적인 해상도와 다이내믹스를 지키면서 최종적으로 우리의 귀를 자극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한편 파워 앰프의 구동력은 남다르다. 확실히 모노 블록이 갖는 힘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개개의 기기들은 작지만, 모였을 땐 결코 작지 않다.

이 종학(Johnny Lee)

McIntosh C8 Specifications
Electronic Specifications Number of Channels
2
Total Harmonic Distortion
0.08%
Frequency Response
+0, -0.5dB from 20Hz to 20kHz
+0, -3dB from 15Hz to 100kHz
Maximum Volts Out
(Balanced / Unbalanced)
16V RMS / 8V RMS

Sensitivity High Level

(Balanced / Unbalanced)

900mV / 450mV

Sensitivity Phono

(Moving Coil)

0.45mV

Sensitivity Phono

(Moving Magnet)

4.5mV

Signal To Noise Ratio

(High Level)

95dB

Signal To Noise Ratio

(Moving Coil)

75dB

Signal To Noise Ratio

(Moving Magnet)

80dB

Voltage Gain

(High Level)

15dB

Voltage Gain

(Moving Coil)

75dB

Voltage Gain

(Moving Magnet)

55dB

Input Impedance

(Balanced / Unbalanced)

44K ohm, 22K ohm
Connectivity Balanced Input
1
Unbalanced Input
2
Phono Input Moving Coil
1 (adjustable)
Phono Input Moving Magnet
1 (adjustable)
Upgradeable Digital Audio Module
Yes: DA2 can be installed
Digital Coaxial Input
0
Digital Optical Input
0
Digital MCT (DIN) Input
0
Digital USB Input
0
HDMI (ARC) Input
0
Digital AES/EBU Input
0
Balanced Fixed Output
0
Balanced Variable Output
1
Unbalanced Fixed Output
0
Unbalanced Variable Output
2
Headphone Output
1/4" High Drive
Input Level Match
Yes, +/- 6dB
Home Theater PassThru
Yes
Unbalanced Analog Connector Type
Standard
Service Port
1
Control Tone Controls
Bass and Treble
Tone Bypass and Input Assign
Yes
RS232 Control Input
Yes
Power Control Output
1 Main, 2 Trigger
Rear Panel Data Port
2
Rear Panel IR Sensor Input
Yes
General Specifications Multi-Chassis or Single
Single
Output Meters
No
Vacuum Tube or Solid State
Vacuum Tube
Power Consumption (On)
50 Watts
Weights & Dimensions Unit Dimensions (W x H x D)
12-9/32" (31.2cm) x 7-5/8" (19.4cm) x 16-1/4" (41.3cm)
Unit Weight
18 lbs (8.2 kg)
Shipping Weight
25 lbs (11.3 kg)
McIntosh MC830 Specifications
Electronic Specifications Power Output per Channel
300 Watts into 8 Ohms
480 Watts into 4 Ohms
Number of Channels
1
Total Harmonic Distortion
0.005%
S/N below rated output
Balanced: 120dB
Unbalanced: 118dB
Dynamic Headroom
2dB
Damping Factor
>100 Wideband
Rated Power Band
20Hz to 20kHz
Frequency Response
+0, -0.25dB from 20Hz to 20,000Hz
+0, -3.0dB from 10Hz to 100,000Hz
Control Remote Power Control
Yes
Multi-Channel DB25 Cable
N/A
Conectivity Speaker Binding Post Type
Patented Solid Cinch™ Speaker Binding Posts
General Specifications Circuit Configuration
Push-Pull Complementary
Circuit Design
Solid State
Mono Bridge
N/A
Mono Parallel
N/A
Output Type
Direct Coupled
Meters
Yes
Meter Light Switch
Yes
Balanced Input
1
Front Panel
Glass
Illumination
Direct LED
Chassis Style
Polished Stainless Steel
Weights & Dimensions Unit Dimensions (W x H x D)
12-9/32" (31.2cm) x 9-1/2" (24.1cm) x 16" (40.6cm)
Unit Weight
48 lbs (21.8 kg)
Shipping Weight
55 lbs (24.9 kg)
McIntosh C8 & MC830
수입사 로이코
수입사 홈페이지 www.royco.co.kr
구매문의 02-582-9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