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회 개인 시청회 후기
정점에 선 디지털과 아날로그, 실질적 체감의 즐거움 LINN Klimax LP12 vs Klimax DSM
우리는 오디오를 들을때 어떤 소스를 사용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합니다. 과거부터 현재부터 LP와 CD 그리고 스트리밍까지 오기까지 음질과 편의성에 대한 고찰과 많은 발전이 이뤄졌습니다. 그로인해 LP를 더욱 깔끔하게 들을수 있게 되었고 마스터링급 음원 혹은 무손실 음원을 제공 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디지털 소스의 담점은 줄이고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쯔음 되면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정상급의 아날로그 사운드와 디지털을 동일한 조건으로 듣는다면 그 차이가 어떻게 느껴질까요? 리뷰를 찾아보고 시스템을 바꿔보려 제품들을 알아 보다 보면 궁금증만 계속 늘어납니다. 이번 327회 시청회는 한 자리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소스기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인 LINN의 KLIMAX LP12와 next generation KLIMAX DSM을 이용해 그 궁금함을 없애 볼 것 입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온라인과 개인 시청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시스템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스피커는 매킨토시의 XRT 1.1K로 리뷰도 나갔지만 허용 입력 1,200W를 자랑하는 풀레인지급의 스피커로 채널당 무려 70개의 드라이버가 사용었습니다. 4개의 우퍼와 2개의 로우-미드레인지, 24개의 어퍼-미드레인지와 무려 40개의 트위터가 사용된 스피커입니다. 그 위용이 대단하죠?
앰프는 저역에 매킨토시 MC1.25KW 파워앰프를, 중고역에는 MC611 파워앰프를 물린 바이앰핑으로 하였으며, 케이블은 오디오퀘스트 드래곤 베이스와 제로를 이용하여 바이와이어링을 하였습니다. MC1.25KW파워앰프는 채널당 1,200W, MC611은 채널당 600W의 출력으로 Autoformer™ 기술을 통해 2, 4, 8옴 스피커에서 완벽하게 능력을 발휘하며, 구동이 쉽지않아보이는 XRT1.1K를 능수능란하게 요리를 해줍니다.
프리앰프는 McIntosh C1100입니다. 콘트롤부와 전원부의 두 덩어리로 구성되었으며, 듀얼모노로 동작하며 전기적, 기계적으로 분리되어 뛰어난 음의 분리도와 순도의 사운드를 내어주는 매킨토시 플래그쉽 프리앰프 입니다. XRT 1.1K 스피커를 위해 또 하나의 비밀병기가 있습니다. 바로 매킨토시 MEN220 룸 커렉션 시스템입니다. 이 제품은 PC를 통해 필터를 생성하고 룸 보정을 가능하게 도와주며, High와 Low로 2조의 밸런스출력을 지원해줍니다. 기본적으로 ROOM CORRECTION (음장 보정)기능, EQ 기능 탑재 그리고 스마트 CROSSOVER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현재 시청실 환경에 맞게 음장 보정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그럼 오늘 시청회의 두 주인공인 클라이막스 LP12와 넥스트 제네레이션 클라이막스 DSM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LIMAX LP12
린 LP12는 현재 세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매지크(Majik) LP12, 아큐레이트(Akurate) LP12 그리고 최상위 모델로 Klimax LP12가 있습니다. Sondek LP12의 데크를 기본으로 베이스 보드, 서브 섀시, 암보드, 톤암 등의 모듈이 달라집니다. 처음부터 서스펜디드, 벨트 드라이브 방식을 채택한 손덱 LP12는 린 설립자 아이버 티펜부른(Ivor Tiefenbrun)의 손에서 1971년도에 태어났습니다.
매우 단아해보이는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의 턴테이블이라 할 수 있는 LP12는 50년 가까이 서브 플래터, 메인 베어링, 베이스 보드, 암보드, 서스펜션 스프링, 플린스 등 턴테이블 각 부품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오고 있으며, 그 디자인과 음질적 완성도를 높여온 아날로그 플레이어의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린 클라이막스 LP12는 플래그쉽 옵션인 래디컬 외장 전원부와 베이스에 내장된 유리카 II(Urika II) 전용 포노이큐는 톤암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설치해 신호손실과 노이즈 유입을 최소화 하였고, 린의 이그잭트(Exakt) 테크놀로지를 이식하여 디지털 도메인에서 RIAA 커브를 보정하며, 밸런스와 언밸런스 출력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톤 암은 린의 최상급 모델인 ‘EKOS SE’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이내믹 밸런스 방식의 9”(인치) 모델인 데 파이프 부분이 고강성인 티타늄 소재로 되어있으며, 쉘 부분은 항공용 알루미늄의 컴포넌트 소재를 이용하여 공진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힌 톤 암입니다.
캔디드 MC 카트리지는 누드 다이아몬드 라인 컨택트 스타일러스와 보론 캔틸레버, 알루미늄 바디로 구성된 저출력 카트리지로, 출력전압은 0.4mV, 추천 트래킹 포스는 1.75g, 추천 부하 임피던스는 70옴~1k옴입니다.
Next Generation KLIMAX DSM
린의 디지털 기술 역시 아날로그에 뒤지지 않죠? 손덱 LP12와 클라이맥스 LP12가 이보 티펜부른의 업적이라면, 디지털의 DS시리즈는 그의 아들이자 현 린 CEO인 길라드 티펜부른(Gilad Tifenbrun)의 작품입니다. 린의 디지털 역시 아날로그 LP12와 마찬가지로 쉽없이 업그레이드를 해왔죠. 라인업은 클라이맥스(Klimax), 아큐레이트(Akurate), 셀렉트(Selekt), 매지크(Majik)로 이어지며, 올해에는 차세대 클라이맥스 DSM(Next-generation Klimax DSM)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클라이막스 DSM부터 자체 개발한 오가닉(Organik) DAC을 처음 장착했습니다.
참고로 린의 디지털 테크놀로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그잭트(Exakt)라는 기술인데, 모든 음악 신호를 디지털로 스피커 바로 전단계까지 손실없이 전송을 하고 스피커 유닛 직전에서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린의 공간 최적화 프로그램(Space Optimization)도 이그잭트기술에서 나온 것입니다.
넥스트 제네레이션 클라이막스 DSM은 우선 외관부터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무엇보다 2018 년작 셀렉트 DSM의 셀링 포인트였던, 둥근 유리 볼륨 휠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 눈에 띄게 바뀐 점이죠? 전면 패널에 자리잡은 큼지막한 디스플레이(1600x480 TFT)도 새로운 변화인데 시인성이 상당히 뛰어나며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입력단자는 디지털 4개(광 1, 동축 2, USB 1), 아날로그 2조(XLR 1, RCA 1), 출력 단자는 아날로그 XLR과 RCA 1조씩 가지고 있고 이그잭트 링크 단자 2개, 이더넷 단자 1개도 있습니다. AV 버전의 경우에는 HDMI 입력단자 4개와 HDMI ARC/eARC 출력 단자 1개가 추가됩니다. 무선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2(전작은 4.0), 에어플레이를 지원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스포티파이 커넥트, 타이달, 코부즈, 그리고 룬(Roon)을 지원합니다. 최대 컨버팅 스펙은 PCM은 24비트/384kHz(전작은 24비트/192kHz), DSD는 DSD256(전작은 DSD128)으로 이전 모델 대비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컨버팅 스펙이 상향된 것은 기본적으로 내장 DAC가 카탈리스트 DAC에서 신형 오가닉 DAC으로 다시한번 놀라운 기술 도약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음악 청취
그럼 본격적인 시청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곡은 2 Cellos의 Game of Thrones 주제곡입니다. 먼저 클라이막스 DSM 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Cellos - Game of Thrones
Score
Klimax DSM (룬 24/44.1) : 가장 놀라운 점은 디지털에서 이런 유연함이 나올수 있나 입니다. Effortless라고 하죠? 음이 힘들이지 않고 술술 나온다는 의미로, 사실 디지털에서는 이 Effortless를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요, 린 클라이막스 DSM에서는 너무도 음들이 쉽게 쉽게 툭툭 던지듯이 나옵니다. 웅장한 음악적 분위기와 스케일은 말할 것도 없고, 광할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특히 저역의 에너지가 폭발하듯 밀려오며 플래그쉽급 DAC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음의 두께감, 풍부함, 풍성함 등 디지털 기준으로만 보면 가희 원 톱 수준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경지입니다. 대음량의 부분에서도 음들이 들뜨지 않고 소란스러워지지 않는 것 역시 기존의 디지털 DAC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린의 5세대 DAC인 오가닉 디지털에서 뭔가 어려운 난제를 풀어냈나 봅니다.
Klimax LP12 (LP) : 정말 소중한 경험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쌍두마차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입부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죠? 뭔가 몽환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예전에 며칠밤을 세우며 봤던 왕좌의 게임 드라마 장면이 오버랩되는 느낌입니다. 마치 대형 OLED TV로 보다가 최고급 리어 프로젝션을 스크린으로 보는 느낌의 다름이란 표현이 걸맞을 것 같습니다. 클라이막스 DSM이 이 음악에서 워낙 거대한 스케일을 뽐냈던 터라 아날로그에서 다소 소극적이된다거나, 소리가 물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에 불과하네요. 아날로그 특유의 매끄러움으로 풀어가며 마치 실사영화를 보는 듯 자연스럽고 스케일 역시 뒤지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용호상박입니다. 누가 낫다기 보다 취향차이라 할 수 있겠네요. 클라이막스 DSM에서는 무대의 투명도나 악기들의 선명함이 부각되었다면, 클라이막스 LP12에서는 악기 음들의 섬세한 결과 음악을 풀어나가는 느낌이 다르며, 디지털의 장점과 아날로그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비교라 할 수 있겠죠?
두번째 곡은 안네소피무터의 카르멘 판타지입니다.
Anne-Sophie Mutter, James Levine, Wiener Philharmoniker Zigeunerweisen
Carmen-Fantasie
Klimax DSM (룬 24/44.1) : 지금 듣는 소리가 LP 소리라고 해도 믿을 만큼 바이올린 음의 결이 매우 세밀하죠? 풍부합니다. 이런 음을 Rich(리치)하다고 하죠. 오가닉 DAC의 클라이막스 DSM은 분명 디지털의 새로운 획을 그은 DAC인 것 같습니다. 적막한 뒷배경과 적당한 온기, 무대의 공간감 표현이 압도적이며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휘몰아치듯 몰아치는 투티와 안네 소피 부터의 현란한 연주가 정신을 얼얼하게 만들어버립니다. 해상력과 SN비, 다이내믹 레인지, 왜율, 투명도에서 과연 클라이맥스 DSM은 디지털 소스기기의 최고봉답게 일체의 흐트러짐 없이 견고한 구조물의 만들어가며 완벽한 음악을 추구합니다.
Klimax LP12 (LP) : 음의 촉감이 다릅니다. 역시 디지털은 실키하고 아날로그는 리퀴드함이 다르다는 것을 또 증명해줍니다. 피아니시모의 약음표현, 세밀한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는 역시 아직까지는 LP입니다. 왜 린이 서스펜디드 턴테이블을 고집하는지 그 이유가 점점 분명해집니다. 여기에 캔디드 카트리지의 해상력, 에코스 SE 톤암의 그루브 트래킹 능력, 유리카 포노 스테이지의 RIAA 커브 보정 및 증폭 실력이 그야말로 최상의 콤비네이션을 뽐냅니다. 순간적 투티에서도 그 반응이 더 극적이고 더 커지는 느낌이지만, 음들에 살짝살짝 흔들림이 느껴지는 것은, 33과 1/3으로 회전하는 LP의 숙명과도 같은 불분명함인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Dire Straits - Sultans Of Swing
The Best Of Dire Straits & Mark Knopfler
Klimax DSM (룬 16/44.1) : 무대는 정말 투명함의 극치를 보여주었고, 마크 노플러의 기타연주는 인간계를 넘어선 기교를 자랑합니다. 클라이막스 DSM으로 듣는 드럼의 리듬감이 더욱 절묘하다는 느낌을 전해줍니다. 디지털의 단점이 모두 사라진 듯 거침과 무뚝뚝함이 사라져 이런 음악에서도 볼륨을 더 올리고 싶게 만들어줍니다. 클라이막스 DSM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무대 앞뒤 좌우 곳곳에 악기들이 실물처럼 자리잡고 강력한 음의 에너지들을 완벽하게 콘트롤하며 뛰어난 그립감을 선사합니다.
Klimax LP12 (LP) : 클라이막스 LP12는 정말 흠잡을 곳이 없는 턴테이블의 정점의 완성도임을 알게 해줍니다.
사실 턴테이블도 두 부류가 있죠? 아날로그적 음색을 드러내는 스타일과 정확하고 고해상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막스 LP12는 그냥 현존하는 최고의 아날로그 플레이어 중에 하나다라는 생각만 들게하죠?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하늘의 티없이 맑은 날처럼 한 톨의 이물질도 없는 깨끗한 음이 시작됩니다. 드럼소리는 더 리듬을 타고, 마크 노플러의 기타소리는 더 진해지며 채도가 올라갑니다. 음과 음의 이어짐도 더 매끈해지며 음악적으로 됩니다. 하이햇의 투명함도 좋습니다. 하지만 절도있는 음들의 조망은 클라이막스 DSM도 대단했다는 기억이 남죠?
Karl Bohm, Wiener Philharmoniker - Dies Irae, Tuba Mirum
Mozart Requiem
Klimax DSM (룬 16/44.1) : 제가 아날로그를 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귀찮아서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클래식 음악은 아직도 아날로그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클라이막스 DSM 그 선입견을 지워줍니다.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징과 스케일 큰 무대감이 일품이구요. 작은입자의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역시 디지털로는 경험해본적이 없는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합창단원 하나하나의 모습이 그려지듯 정교함으로 극한의 해상력을 그려내지만, 거기에 음악적 뉘앙스를 더해주는 클라이막스 DSM은, 분명 그동안의 들어왔던 디지털 스트리밍 DAC의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일체의 뒤섞임을 허용하지 않는 디지털의 모습이지만 분명 이 음악이 갖고있는 장엄함의 분위기도 연출해내는 부분에서 클라이막스 DSM은 극찬받아 마땅합니다.
Klimax LP (LP) : 역시 실사의 느낌입니다. 클라이막스 DSM도 선방하였지만, 이 곡에서 선택하라면 클라이막스 LP12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아날로그의 승리라 할 수 없는 것이 클라이막스 LP12에 있는 유레카-II 포노앰프는 분명 RIAA커브를 린의 이그젝트라는 디지털 기술이 들어가있기 때문입니다. LP에서 더 작고 섬세한 음의 입자들과 음이 세분되어 표현되며, 성악가들이 확실히 더 노래를 잘한다는 느낌과 오케스트라 음의 구분도 더 잘되고, 더 현장감이 살아나는 것은 모든 음이 다 담겨있는 비닐의 위력으로 봐야겠죠.
총평
이번 KLIMAX LP12와 Nest generation KLIMAX DSM의 비교시청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우위를 가리기 위한것이 아니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대표할만한 두 핵심 기기들은 어떻게 다른 소리를 내는지, 또 그 재생되는 음들과 만들어지는 무대의 완성도는 어느정도나 되는지 알아보고 체감해 보는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기술이 많이 발전하였더라도 그 둘의 차이가 없다면 LP던 스트리밍이던 모델을 나누는것 부터 부질없는 행동일 것입니다.
LINN의 개국공신이라고 할만한 KLIMAX LP12는 약음의 표현력과 임장감이 뛰어나며 낮음 볼륨에서 제 소리를 뽑아내는 실력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KLIMAX DSM은 해상력과 투명도가 매우 뛰어나고 디지털로 경험해본적 없는 수준의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두기기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현장에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연주는 하는것 같았습니다.
두 기기 모두 같은 앰프와 스피커 시스템에 같은 음원으로 들음으로서 시청하는 동안 행복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수의 개인 시청회 그리고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청회였지만 새로운 방식의 이번 시청회를 통해 비로소 풀리게되는 궁금증이 앞으로 오디오를 들음에 있어서도 좋은 선물이 된것 같았습니다. 시청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