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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클럽 330회 프라이빗 시청회 주제는 하이엔드 모노블럭 파워앰프 3종으로 Vitus Audio SM-103 모노블럭 파워앰프와 MSB M500 그리고 Michi 의 M8 모노블럭 파워앰프로 진행했습니다. 세 파워앰프와 매칭된 스피커와 소스기기는 아방가르드 트리오 럭셔리 에디션과 MSB Select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DAC라 할 수 있는 MSB Select는 R2R방식의 DAC입니다. 기존의 DAC와는 그 근본이 다르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 정보량과 다이내믹 레인지가 으로, 말 그대로 디지털 오디오의 정점에 있는 DAC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도 1억 3천만원으로 압도적입니다.

기본 R2R 아키텍처의 성능을 훨씬 능가하는 래더 DAC 설계를 기반으로 한 MSB Select는 별도의 외부 전원부인 Powerbase 두 개와 8 개의 하이브리드 DAC구조로 총 8 개의 모듈이 16개의 채널에 결합되어 PCM은 최대 6MHz DSD는 무려 50MHz까지 작동합니다. 그 외에도 44.1kHz와 48kHz가 별도로 작동하는 FEMTO 33 클럭, 완전 모듈식 설계, 고품질 헤드폰 앰프 내장 등 MSB Select는 오로지 최고의 음질 만을 위한 설계로 중무장한 유일무이한 DAC라 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피커인 아방가르드의 26주년 기념모델인 트리오 Luxury Edition은 전세계에 딱 26조만 생산된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피커입니다. 아방가르드의 트리오는 이름처럼 트라이앰핑까지 가능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철재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일반 아방가르드 트리오와는 다르게 26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트리오 럭셔리 에디션은 독일산 오크나무를 전통적인 훈증 목공예 방식으로 가공해서 나무의 결과 질감을 살린 디자인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 특징입니다.

모든 금속 부품은 수술 장비 등에 사용하는 스테인레스 V2A 스틸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가공하였고, 프레임은 장인의 손을 거쳐 크롬 광택처리를 하여 우아한 고광택을 보여줍니다. 커넥터는 WBT 금도금 단자를 사용하였고, 내부 배선은 금 도금된 순도 높은 은으로 제작된 선으로 와이어링 설계는 물론 네트워크 부품까지 일일이 선별 제작되었고, 제작기간에만 14일이 넘게 걸리는 핸드메이드 수퍼 캐패시터를 사용하는 등 최상의 사운드를 위하여 원가를 고려하지 않는 아낌없는 물량투입으로 26주년 기념모델의 가치를 높힌 제품입니다.

아방가르드 트리오는 감도가 109dB 달합니다. 감도가 높으니 300B 인티앰프만 붙여도 좋은 소리 난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혼스피커이다 보니 감도가 매우 높죠. 그러다 보니 그만큼 어려운 스피커이기도 합니다. 매우 예민한 스피커이다보니 앰프가 조금만 거친 음색을 내주어도 바로 그 거친소리를 증폭시켜버려 앰프의 순도가 매우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전용 베이스혼 액티브 서브우퍼가 달려있지만 구동력도 매우 좋아야 합니다.

하이파이클럽 메인홀의 넓은 공간을 채울 수 있는 하이파이 스피커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방가르드 트리오는 이 공간을 압도하는 사운드를 여유있게 울려줍니다. 다루기 어렵지만 잘 세팅만 해 둔다면 그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하이파이클럽에서 4년 넘게 메인홀의 메인 스피커로 사용 중입니다. 앰프의 순도와 구동력을 모두 요구 하는 아방가르드 트리오가 세 파워앰프와 매칭에서 과연 어떤소리를 울려줄지 기대를 모았습니다.

케이블은 텔루륨Q 스테이트먼트를 사용했습니다. 소리의 위상을 제 위치로 둔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다양한 라인업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상위 라인인 스테이트먼트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청회를 위해 공수된 하이파이스테이 미솔로지 트랜스폼 오디오랙입니다. 이번 랜선 시청회를 위해서 하이파이스테이 에서 오디오랙을 협찬 해주었습니다. 큰 진동과 아주 미세한 잔 진동까지 제어해주는 이 스윙테크놀로지라는 기술로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하이파이스테이입니다.

하이파이스테이 오디오랙은 바닥에 진동, 공기 중에 전이되는 진동, 기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자연스럽게 소멸시키는 진동 제어로 매우 뛰어난 음질 향상을 가져다 주는 오디오랙과 받침대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매우 뛰어난 디자인과 견고함, 유연함이 돋보이는 미솔로지 트랜스폼 오디오랙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로즈골드 마감으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광택과 컬러로 오디오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그 가치를 더해줍니다.

Vitus Audio SM-103 Monoblock Power Amplifier

그럼 첫 번째 순서로 Vitus Audio의 SM-103 모노블럭 파워앰프입니다. 시청회 리뷰는 오디오 리뷰어 코난 님께서 정리하여 주셨습니다. 

일단 비투스라는 이름이 조금 생소합니다. 비투스는 비투스를 설립한 대표인 한스 올레 비투스(Hans Ole Vitus)의 이름을 따서 이렇게 지은 것인데요, 한스 올레 비투스는 1990년대 중반에 비투스를 설립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첫 번째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한 8년 정도 후에 첫 번째 모델이 나옵니다. 사실 한스 올레 비투스 같은 경우 그 중간에 여러 가지 연구와 실험들을 거듭하면서 이 제품을 데뷔 시키는데요, 실제 이 사람은 어렸을 때 엄청난 음악 매니아 였으며 그리고 오디오 매니아이기도 합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노르웨이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우리한테는 DAC 칩셋이나 이런 걸로 유명한 그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비투스가 출시한 제품들은 프리앰프, 파워앰프 그리고 나중에 인티앰프, 포노앰프, DAC, CDP 등 굉장히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비투스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최상급으로 마스터피스가 있고 그 아래에 시그니처 그리고 그 밑으로 레퍼런스 등 이렇게 세 개 라인업이 존재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 모노블록 파워앰프는 시그니처 라인업에 최상위 파워앰프 SM-103입니다.

기본적으로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쓰는 트랜지스터 파워앰프인데, 트랜지스터 앰프에 증폭이 상당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A 클래스 AB 클래스 등등 이렇게 있는데, 그중에서 비투스 SM-103 파워앰프는 A 클래스 증폭과 AB 클래스 증폭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디오 매니아들이 가장 선망하는 아날로그 파워앰프의 증폭 방식이 A 클래스입니다. A 클래스 같은 경우는 열이 굉장히 많이 나며, 플러스·마이너스 일괄 증폭을 하기 때문에 항상 많은 전류를 흘려야 됩니다. 그 때문에 굉장히 온기 있고 굉장히 투명한 소리를 내주지만 전기세가 굉장히 많이 나가게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상당히 뜨겁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단점이기도 한데 상당히 뛰어난 음질 때문에 예전에도 수십 kg, 100kg이 넘는 그런 거함들이 아직도 시장에 존재합니다.

이런 A 클래스에 음질적인 부분들, 그리고 반대로 열이나 전기세 같은 이런 단점들, 이런 것들을 보완해서 만든 설 방식이 AB 클래스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앰프들은 대부분 AB 클래스라고 보면 맞습니다. 그런데 한스 올레 비투스 같은 경우는 비투스 앰프를 만들면서 오디오파일들이 가장 선망하는 A 클래스 증폭을 일단은 구사하고, 대신 전기료나 열 이런 거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AB 클래스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전원부 같은 부분에서 좀 특별합니다. 일반적으로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많이 쓰는데 비투스 같은 경우는 전압 변동률이 좀 더 작은 UI 방식의 트랜스포머로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랜스 외 트랜지스터 같은 경우는 바이폴라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A 클래스 증폭을 하고 풀밸런스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모드 같은 경우는 상당히 좀 특이한 좀 구석을 갖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운드 모드라고 하면 극장 모드, 클래식 모드, 서라운드 모드 등 굉장히 다양한 모드들을 일반적인 올인원 앰프들이나 올인원 스피커라든가 아니면 홈시어터, 리시버 같은 곳에서 구사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는 그런 사운드 모드를 만들 때 디지털 도메인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투스 같은 경우는 완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내부에서 조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은 거의 전반적인 구조라든가 설계 컨셉에 대한 설명은 좀 된 것 같습니다. 운용상의 어떤 묘미랄까 이런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A 클래스와 AB 클래스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서 운영할 수 있고 그리고 클래식 모드, 락 모드 이런 것들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총 4개, 4가지의 사운드를 자신이 직접 조작해서 운영할 수 있다는 그런 묘미가 있겠습니다.

성능 & 음질 테스트

다음은 성능과 음질에 대해서 좀 살펴 보겠는데요, 비투스 페이스북이나 이런 쪽을 살펴보면 유럽에서는 타이달이나 빔베르그 그리고 에스텔론, 그 외에도 마르텐 등의 스피커들과 많이 좀 매칭이 됩니다. 주로 아큐톤 유닛을 쓴 스피커들인데, 꼭 아큐톤을 사용한 스피커와 매칭 할 필요는 없으며, 기존에 매지코 M2라는 스피커와 매칭해서 들어본적도 있는데 굉장히 좋은 상성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이례적으로 혼스피커와 매칭을 시도해봤습니다. 아방가르드 트리오 XD 럭셔리 에디션입니다. 이 스피커는 트위터, 미드레인지, 미드베이스 그리고 별도의 액티브 우퍼가 함께 구성된 스피커 인데요, 굉장히 대형 스피커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청 공간은 가로가 8미터 길이가 12미터 정도 되는 하이파이클럽의 메인홀에서 진행했습니다.

기본 세팅을 살펴보면 일단 소스기기에 웨이버사 W Core를 룬 코어로 활용했고, 소스기기 중에 DAC는 MSB 셀렉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신호는 프리앰프로 들어가는데요, 프리앰프는 파워앰프와 마찬가지로 비투스의 SL-103 프리앰프로 연결했고, 파워앰프는 오늘 주인공인 SM-103입니다. 아무리 그 제품이 스펙이나 빌드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해도 소리가 좋지 않다면 다 무주공산이겠죠. 일단 비투스 파워앰프를 아방가르드 트리오 XD 럭셔리 에디션에 매칭해서 한번 들어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처음에 드는 생각은 시그널 대비 노이즈가 굉장히 낮은 앰프라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아방가르드 스피커에 여러 가지 앰프들을 많이 물려봤는데, SN비가 상당히 떨어지는 앰프 혹은 SN비가 상당히 좋은 앰프를 물렸을 때 이 스피커가 그 앰프의 어떤 성능들을 굉장히 명확하게 표현해줍니다. 능률이 워낙 높다 보니까 노이즈가 조금 있어도 상당히 크게 들리는 편입니다. 비투스 SM-103 모노블럭 앰프같은 경우에는 아주 귀를 가까이 대야 노이즈가 들릴 정도로 상당히 아주 깨끗하고 조용한 앰프였습니다.

Anne Bisson - Little Black Lake
Blue Mind

기본적으로 앰프세팅은 A 클래스로 세팅하고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컬 곡을 하나 들었는데 제가 평소에 리뷰 할 때도 많이 듣는 Anne Bisson의 ‘Little Black Lake’. 이 곡을 들어보면 보컬 중역대가 상당히 온기가 느껴집니다. 상당히 맑으면서도 딱딱하지 않은 그런 표현력이 상당히 귀에 들어왔습니다. 이 노래 제목처럼 마치 검은호수를 연상시키는 그런 깨끗한 배경이 상당히 돋보이는 그런 청취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방가르드 스피커가 109db 입니다. 109db 정도 되고 상당히 음압이 높은 만큼 앰프매칭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로운 스피커입니다. 이 스피커를 운영하는 분들을 보면 앰프매칭에 있어서 출력이 그렇게 높지 않은 진공관 앰프로 운영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왜냐하면 트랜지스터 앰프 대출력 앰프를 물릴 경우에 자칫 잘못하면 상당히 좀 껄끄럽고 딱딱한 좀 듣기 힘든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비투스 앰프 같은 경우는 실제로 들어 보면 그 음결이나 밀도감, 그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유연한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A 클래스 100와트고 AB 클래스로는 150와트인데 이번 시청회에서는 100와트급 A 클래스로 작동하게끔 설정을 했습니다.

Ólafur Arnalds & Alice Sara Ott - Nocturne in C Sharp minor
The Chopin Project

두 번째로 들어 본 곡은 Olafur Arnalds와 Alice Sara Ott 두 사람이 연주한 곡인데, 쇼팽의 ‘녹턴’을 들어봤습니다. 이곡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시작할 때, 피아노가 상당히 묵직하고 강하게 시작되는데 딱딱하거나 뭐 그런 부분 없이 상당히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나옵니다. 특히 바이올린 음색 표현이 상당히 좋은데, 여기서 연주하는 바이올린이 1700년대에 제작된 빌레모뜨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인데, 잔향표현이 상당히 풍부하고 그런 잔향에 그 위에서 온도감이 풀풀 풍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좀 더 악기들의 아티큘레이션 소리에 강약 세기 등의 부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앰프는 아주 빠르게 저역을 강타하거나 하는 이런 특성 대신에 아주 부드럽고 탄력적으로 저역을 내어줍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평소에 제가 리뷰할때 많이 들었던 곡들을 몇곡 들어봤는데, 예를 들어서 브라이언 브롬버그의 곡들, 그리고 밥 딜런의 Man in the Long black coat 이런 곡들을 들어보면은 저역쪽 베이스기타 악기들의 표현력을 살펴보면 상당히 육감적인, 탄력적인 그런 저역 표현들이 돋보였습니다.

송광사 - 법고
새벽예불

비교를 해서 설명하자면 브라이스턴이나 코드 등 이런 속도감 위주의 앰프와는 좀 반대편에 서있는 앰프라 할 수 있으며, 대신 악기들의 강약 세기는 상당히 콘트라스트가 높고 그래서 아주 부드러우면서 타격감이 훌륭한 저역을 보여줍니다. 이런 특성에서 하이라이트가 됐던 부분은 송광사의 새벽예불이란 곡입니다. 이 곡을 들어보면 이 아방가르드 트리오 XD가 베이스 혼까지 있거든요 액티브 방식인데, 이곡에서 거의 미드베이스와 액티브 서브우퍼가 완전히, 마치 그 자체로 북이 된듯한 굉장히 빠르고 아주 묵직하면서 질감있는 그런 저역을 들려주었습니다.

비투스 오디오에 대해서는 저도 예전부터 그 명성을 익히 들어서 많이 알고 있었는데, 기존의 매지코와 매칭 그리고 이번에는 아방가르드 혼스피커와의 매칭에서 또 한번 놀란 파워앰프입니다. 기존에 아방가르드 스피커와 가장 좋은 매칭을 들려주었던 게 단다고스티노 최상위 파워앰프였는데, 이번 비투스도 그에 못지 않은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기능적으로도 A 클래스와 AB 클래스 증폭을 사용자가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며, 거기에 더해서 클래식 모드와 락 모드까지 사용자가 4가지의 세팅을 통해서 마음에 드는 그런음질을 들을수 있다는 게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파워앰프는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스피커가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한다면 훨씬 더 이 제품의 엑기스를 좀 더 느껴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오늘 하이엔드 모노블럭 파워앰프 첫 번째 시간으로 비투스 모노블럭 파워앰프 SM-103 을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디오평론가 코난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기리뷰 : 오디오 평론가 코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