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길게 늘어 빼는 것이.. 멋을 내는 처녀의 엉덩이 밑으로 찰랑거리는 길고 긴 머리카락 같기도 하고.. 국수집의 자르기 전 길고 긴 국수 가닥을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평년같으면 8월 하순이니.. 새벽이면 시원한 바람이 창가로 솔솔 들어 올만도 한데.. 올 여름은 영~ 아니올시다 구만요.. 계속해서 날밤을 세며 선풍기를 돌리면서 여름밤을 보내고 있는중에.. 지난주에는 여름휴가를 거제도에 있는 소매물도에 다녀왔습니다. 소매물도에 가면서 보니까 바다에서 피어오르는 여름의 해무가 참으로 장관이더군요. 잠시 사이에 피어났다가 한 5분 정도 지나면 싹 사라졌다가.. 다시 10여분 뒤에는 구름이 수평선 위로 쫙 깔렸다가.. 아무리 멋진 풍경도 식후경이라.. 돌아나오는 길
b&W Sig.800에 발이 세가지가 나옵니다. 1. 옮기기 편하게 만들어진 볼베이스 2. 스파이크 3. 약간 딱딱한, 거시기한 반원형 베이스. 세가지를 다 써봤는데 사용기간은 아마 기간은 6개월 이상씩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크가 가장 나았습니다. 그런데 스파이크의문제는 스피커 무게때문에 방바닥을 상하게 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생각끝에 리버맨에서나온 나무 받침을 사용했습니다. 받침은 1.3센치쯤 되는데 이것을 놓고 스파이크달린 스피커를 여기 올리니 음상이 높아져서 약간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한것은 아니어서 방바닥을 희생시키지 않고 이것을 그데로 사용했습니다. 요번에 세라베이스를 들였습니다. 이거 값이 비싸긴한데 잘샀습니다. 소리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면서 명징해지네요
요즘 증말 날씨 무덥습니다. 더위를 어떻게들 보내고 계신지요. 엊그제 토요일 모처럼만에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지리산을 한바뀌 돌아봤습니다. 지리산 올레길을 걷기로 유람했다는 것이 아니고요.. 좀 챙피하지만 승용차로 한바뀌 돌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근처에 대규모 공장이 있어서인지 우리집에서 참매미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는데 이게 웬일? 엊그제 토요일 아침 5시30분경 동이 약간 트였을 때 맴~ 맴~ 매엠~ 소리가 우리집 앞 작은산에서 들리지 뭡니까? 잘못들었나 다시 귀를 귀울였는데 잠시 들려주다가 이내 뜨르르르르~ 뜨르르르르르르~~~ 인정사정 없이 시끄럽게 울어대는 말매미 소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어린시절 동네 어귀의 플라타나스나 집안 텃밭의 감나무 등에서 수없이 들었던 추억이
사진 크기에 상관없이 안올라가네요.... 서버가 너무 거시기 하구만요....쩝.... 한달전쯤에 클라이막스 DS 를 빌려와서 일주일간 시험운전을 했습니다. 이젠 시디피를 꼭 사야할까 하는것에 대해서 의구심이 듭니다. 시디의 데이터정보를 읽어내는것도 FLAC파일정도면 거의 무손실로 시디의 절반 부피로 보관이 가능하지요. 일테라정도면 시디 3000장정도가 들어갑니다. 고음질음원의경우...파일은 크지만 음질에있어서는 시디와는 확연히 차이나는지라.... 구동은 HP 노트북미니 - 벨킨 무선 인터넷공유기 - 클라이막스 이렇게 설치를하고 노트북은 무선으로 클라이막스는 LAN선으로 연결을 했습니다. 랜선도 하이엔드로 사용해야 하나?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직 클라이막스를 살수있는
여기 사진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몇달간은 접속이 안되서.... 하클서버를 좀더 확충했으면 좋으련만....
모인김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나이지리아전 승리를 위해 화이팅 사진을 찍었으니.. 대한민국! 이길겁니다.^^
정모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어제는 동심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몇시간 음악듣고 함께 소주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해소되었는지 기분이 상쾌하고 머리가 개운합니다. 참석해주신 분은 8명이었고요.. 순천에서 배샘, 제비알님, 갱태성 광양에서 드라곤성님, 로얄성님, 저 남해에서 용행님, 벌교에서 오박사님, 그외 집안 행사 등으로 마음만 정모에 참석을 해주셨던 분들 다수.. 그중에 한분은 여름감기가 심해서 못오신 분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음악을 듣고 8시부터 1.5시간 정도 더덕오리구이에 잎새주 나누다 다시 돌아와서 11시경까지 집에서는 들을 수 없는 대음량으로 후련하게 귀청소를 했습
우크라이나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 공연 상세정보 온라인 신청기간 2010-05-25~2010-06-13 당첨자 발표일 2010-06-14 14:00 시간 1회 공연 – 2010년 6월 17일(목) 19:30 장소 백운아트홀 공연등급 중학생부터 출연 우크라이나필하모니오케스트라단원, 소프라노 신정순, 바리톤 고봉수. 공연내용 우크라이나 음악계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실내악단!!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들의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백운아트홀에서 함께 떠나요~~ PROGRAM M.I.Glinka Overture " Ruslan & Rudmila “ Soprano 신정순 최 영섭
얼마전 5월에 정모를 공지 하였으나, 회원님들이 바쁜일이 많은 관계로 다시 일자를 조정하여 정모를 공지합니다. 신임 진민장 방장님이 처음으로 하시는 정모이니 만큼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 소 :: 광양 이용구 성님 음악감상실 시 간 :: 6월 19일(토요일) 오후 6시 회 비 :: 2만원 연락처 :: 진민장(010-4623-8770), 김경태(010-3622-5242) --------------------------------------------------------- PS) 이번에는 멀리 목포 광자성님과 산적 성님이 참석
그간 안녕하십니까. 저의 빙부상에 조의를 표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대전현충원에 모시고, 이제 서울 오갈때 찾아뵈야 할 것 같습니다. 재삼 따뜻한 배려에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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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너무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형님들을 비롯한 횐님들 여전히 음악생활 열심히들 하시네요... 하지만 예전처럼 열기가 없는 듯해보이기도 하구먼요... 번개도 하시고,, 전 요즘 오디오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많지 않네요 가끔씩 진공관에 불도 지펴줘야 하는디... 요즘엔 2년전부터 시작한 색소폰 배우느라 퇴근 후면 바쁘고요,,, 혈압이라는 손님이 몸에 찾아와 헬스도 해야되고,, 이리저리 보내고 집에 오면 12시쯤 되네요... 오랫만에 와 보니 방장님과 총무님이 바뀌었구만요... 서방장님과 동수씨 그동안 고생하셨구요.. 새로운 진방장님과 경태씨 열심히 하셔서 활성화좀 시켜야 되것네요... 늦게나마 축하드리고, 앞으로 저도 바쁜중에라도 시간내서
가까운 지척거리인데도 얼굴을 통 못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타고난 수줍음이 너무 강해서.. 음악이 좋아 음악속에 묻혀살면서도 늘상음악에 기웃거리고 호기심스럽게 쳐다보고... 새로운 신입이라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 꼬물 빈티지이지만 이리 한번 사진이나마 소개올립니다. 하이엔드化는 어불성설이지만 소리는 그나마 곰삭은 소리는 납니다^^
날도 따스하고, 형님들도 보고 싶고, 만들어논 스피커도 보여드리고 싶고, 조언 받고 싶고... 벌교에서 번개한번 열었으면 합니다. 4월 말일도 괜찮은데, 시간 되실련지요?
다들 잘 계시지요? 모두 바쁜터라 손꼽놀이 한 사람들 정해진 것 같아 살짝 끼어 듭니다. 어느새 캠퍼스에 벗꽃이 지고 추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네요. 그렇게 화려하기만 하던 모든 옷을 벗어제끼고 민장성이 잘 쓰는 표현, 벌러덩허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네요. 얼마전 순천대학교에서 최태지를 단장으로 하는 국립발레단과 한양대 무용학과 친구들이 와서 발래의 진수를 시골에 뿌려 놓고 갔어요. 현대 무용과 함께 하는 여러 주제들을 보여 주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선희가 부른 장미라는 음악과 함께 현대무용의 진수를 보는 순간 이렇게 몸 하나 하나가 언어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시보고 싶은 그 무용과 함께 이선희 시디를 찾아 들어보는데 이런 노래도 있었네 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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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1959년도에 생산되었다는 altec 604d 유닛에 수납한 장농이 우리집에서 노래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벙개도 한번 했지만 그때보다 소리가 쉽게 나오기 때문에 틈만 나면 노래를 부르게 만들고 있는데.. 출력관에 따른 음질 차이가 제법 재미있군요. 드라곤성님이 만들어주신 300b 파워, 튜브링크에서 만든 6L6과 6V6 겸용 파워가 있어.. 파워를 몇일씩 번갈아 가면서 들어보니 3가지 출력관에 따른 소리 차이가.. 300b는 도회지 여성을 떠오르게 하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중고음이 확연히 부각되지만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고, 6V6은 시골의 수수한 여성을 생각나게 하는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질리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있어 오래 듣는데 장점이 있는듯 하며.. 6L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