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의 본보기 - 고문기 님

매칭의 본보기 - 고문기 님

고문기님(전열 중간)과 자리를 빛내주었던 대전/충청 매니아 여러분 대전의 고문기님을 찾았다. 최근 하이파이클럽에 만들어진 충청/대전지역 소모임에서 활동하는 고문기님은 몇 개월 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때문에 시스템을 처분한다는급보를받고 취재하여 더욱 의미 있는 매니아 탐방이었다. 이날 탐방에는 충청/대전의 매니아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거실에서 오디오를 운용하기에는 참으로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 좌우 비대칭적인 구조가 대부분이고, 현관문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터져 있을 뿐 아니라 베란다 유리창을 끼고 있는 관계로 거실에서는 음을 잡기가 수월치 않다. 그렇다고 반드시 이런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넓은 공간이라는 장점이 있...

하이파이6
익산의 멋쟁이 - 이영준 님

익산의 멋쟁이 - 이영준 님

전라북도 익산의 한 중심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때론 가을서정의 재즈가 흐르기도 하고 때로는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장중하게 울려 퍼진다. 익산의 이영준님은 필자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선배님이다. 사실 필자가 하이엔드 오디오를 접하게 된 계기가 이영준님의 리스닝룸을 접해보고 난 충격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어쩌면 나를 이처럼 고행의길(?)에 인도한 장본인이 될 수도 있겠다. 약 20여평의 넓은 공간 한쪽에 자리잡은 이영준님의 리스닝룸. 필자와 사업 관계로 이어진 사이였지만 지금은 서로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 출반된 음반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가 되어 버렸다. 친분...

양규식
[회원 매니아탐방] - 서만석 님

[회원 매니아탐방] - 서만석 님

지난 토요일에 서만석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밤기차를 타고 여수에서 향일암, 오동도를 들려 순천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서만석님 댁에 도착하여, 첫 인사를 나누는 데 제 상상보다 젊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시스템은 안방에 꾸며 놓으셨고, 탄노이 사이에는 파란 불빛의 메킨토시 MC-2000, 좌측 벽면에는 CDP와 프리를 RACK에 우측 벽면에는 토파즈, 파워택 및 CD RACK으로 구성을 해 놓으셨고, 각종 음향판이나 받침대, 베어링 디바이스 등의 사용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희미한 할로겐 등 아래에서 약 2시간여에 ...

신진섭
악세사리는 내가 만든다 - 문수만 님

악세사리는 내가 만든다 - 문수만 님

여러가지 진동방지 악세사리들을 직접 조율하시는 대전의 매니어 문수만님을 찾았다. 하이파이의 극한을 추구하고자 최근 시스템을 전용룸으로 옮기셨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곧바로 달려 갔다. 문수만님의 댁은 두달전 필자가 찾은 적이 있어 모든 것들이 낯설지 않았다. AV시스템과 하이파이시스템이 1층의 거실에 한자리에 모여있던 시스템이 어렴풋이 필자의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고, 길을 해매지 않고 찾을수 있으니 더욱 반가웠으리. 초인종을 누르자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 문수만님. 일단 정문을 들어서자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이 깔끔해 보였다. 이윽고 2층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안내를 받았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직접 그리셨다는 유화 몇점이 보였다. 최종적으로 안내 받...

하이파이6 댓글 2
자작품이 주는 묘미 - 김백겸 님

자작품이 주는 묘미 - 김백겸 님

김백겸님은 하이텔의 하이파이 동호회 소모임인 소리맥(대전/충청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으로써 자작에 포인트를 두고 오디오를 하는 분이다. 김백겸님의 매니어 탐방을 위해 박연규님도 동행하였다. 물론 박연규님도 매니어 탐방을 채울 수 있도록 하였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취재에 임했다. 백겸님의 댁 거실에 중앙에 마련된 여러 앰프들과 스피커들 그리고 현재는 작업중이라 생각되는 기기들이 보였다. 한쪽의 벽면을 채운 1000여장의 CD Source들도 눈에 들어 왔다. 이미 완성품으로 나오는 숱한 물건(기기)들을 경험하셨지만 아무래도 자작하는 재미와 자신만의 사운드 구축에 열의가 강하신 분이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 자작품이 주는 묘미와 그것이 주는 사운드의 실체에 대하여 시선이 모두 집중되었다. ...

하이파이6
인자함이 배어있는 사운드 - 박연규 님

인자함이 배어있는 사운드 - 박연규 님

이번 하이파이클럽 매니아탐방은 대전에 계시는 박연규님이다. 박연규님은 B&W 사의 Silver signature 스피커와 에이프릴 레퍼런스 DAC를 사용 중이라고 하셨다. 두 기종 모두 필자가 관심을 가지던 제품들이고 일전에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사뭇 기대가 컸다. 박연규님은 대전에서 아직까지 활발한 활동은 하시지 않지만 , 하이파이클럽에서 만큼은 작성되어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모두 줄줄 외울 정도로 열정적인 애독자 이셨다. 첫 눈에 박연규님의 시스템은 깔끔하고 단아해 보였다. Power Amp ...

하이파이6
극한의 세팅을 찾아서... - 이한솔 님

극한의 세팅을 찾아서... - 이한솔 님

일요일 느즈막한 저녁,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의 연안부두 근처에 있는 이한솔님 댁을 찾았다. 동인천은 필자가 한때 3년정도 기거하던 곳이라 모든 것들이 익숙하였음에도 모든 것이 달라보였다. 친히 길밖까지 마중나와서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여 주신다. 아파트 한켠의 방에 별도로 마련되어있는 전용 리스닝 룸으로 안내받았다. 리스닝룸의 문이 열리고... 6평이 조금 넘어 보이는 룸은 오디오와 음악 그 자체만을 위하여 존재하고 있었다. 매니어 라면 한번쯤 연상해본 궁극의 'Great Sound'를 위해 일심전력(一心專力)한 결과물이 한눈에 펼쳐졌다. 라인-업. Power Amp : Classe '25' Pre Amp : CARY 'SPL-94' Speaker : Linnfield '300L' + 특수제작 Stand ...

하이파이6
강호의 숨겨진 고수 - 성홍락 님

강호의 숨겨진 고수 - 성홍락 님

며칠 전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제목은 "매니아 탐방에 참여를 원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메일이었다. 사실 "하이파이클럽" 운영자로서 "매니아탐방"코너를 운영하면서 늘 "매니아"를 찾아 헤메는데 본인을 매니아탐방을 해 달라는 메일이 어찌 안 반가우랴.. 이번 탐방을 계기로 좀 더 많은분들이 클럽 회원님들을 위해 매니아탐방 참여를 기대 해본다. 거실에 자리잡고 있는 성홍락님 시스템 모습 서둘러 본문을 보니 "여러 방황을 하다 Thiel 7.2를 만족스럽게 울리고.."라는 내용이 필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필자도 Thiel 2.3을 다섯 달여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Thiel사의 스피커 중 가장 대형인 ...

하이파이
내 거실의 작은 음악회 - 유희승 님

내 거실의 작은 음악회 - 유희승 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소리와의 전쟁(?)에 참전하신 유희승님 댁을 방문하려 길을 나섰다. 의사자격증을 얼마전에 취득하셔서 그런지 예상과는 다르게 즐거움이 배인 목소리로 필자의 방문을 흔쾌히 허락해 주는 것이 아닌가? 요즘들어 하이파이클럽의 매니아 탐방란을 채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최고의 절정을 자랑하는 고수님들의 기랑성같은 초하이엔드급 시스템들을 눈으로 요기하신 수많은 동호회원들 대부분께서 내 시스템이 어찌 그런 곳에 실릴 수가 있겠냐고 거절을 너무 많이 하셔서 사실상 매니아 탐방란을 새로 맡은 필자로선 난감하기 그지 없다. 처음으로 해보는 매니아 탐방인지라 필자의 기쁨도 평소보다 배이상 컸다. 감동과 기대를 얼싸안고 서울 길동의 아파트 단지가 한창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늦은 저녁 아파트 단지를 용감히 뚫고 지나...

하이파이6
음악에 대한 정열 - 박성준 님.

음악에 대한 정열 - 박성준 님.

바람은 아직 차지만 따뜻한 봄볓이 완연한 3월 12일 월요일 오후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성준님 댁을 찾았다. 전에도 박성준님 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사를 한 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소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했다. 마침 휴가로 집에서 쉬고있는 본 웹진의 CD리뷰어인 이현식님도 동행을 하게 되었다. 초인종을 누르니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박성준님의 모습이 정겹기만하다. 같은 공통의 취미를 갖고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이래서 늘 즐겁다. 오디오 룸은 현관의 오른편에 있는 4-5평정도 되는 방에 전용룸을 꾸며놓았다. 방안에 들어서자 마자 던텍 소보린의 위용이 압권이고 오디오리서치 군단이 방안의 1/3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방문객을 압도한다. 기기도 전에 있던 Audio Research VT-150 모노블...

한창원
AV면 AV, HiFi면 HiFi - 이형근 님

AV면 AV, HiFi면 HiFi - 이형근 님

매니아탐방 연재가 잠시 중단된지 어느덧 3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거야 말로 직무유기다. 회원님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하는 코너인걸 알면서도 오늘 내일 미루다보니 벌써 그렇게 되었다. 지난번 양규식님 매니아탐방이 9월 20일날 작성된 것을 보니 뒷골이 다 땡겨온다. 이번 매니아탐방은 실은 2주전에 취재 및 사진촬영을 마친 것이었으나, 부실한 운영자의 잘못으로 찍어놓은 카메라 메모리를 분실하는 바람에 지난주 일요일날 부랴부랴 다시가서 재 촬영을 하였다. 두번이나 번거롭게 해 드렸는데도 환한 웃음으로 대해주신 이형근님께 감사를 드린다. 우측에 보이는 사진이 이번 매니아탐방의 주인공이신 이형근님과 듬직해 보이는 아들과 함께 포즈를 잡았다. ** 이형근님은 천리안의 AV동호회 및 하이파이동호회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시는 매니아이다. 천리안에서는 ...

한창원 댓글 3
무엇이든 끝까지 간다 - 양규식 님

무엇이든 끝까지 간다 - 양규식 님

기차를 탄다는 것은 어떤 설레임을 가지게 한다. 서울역에 들어서 크고 작은 가방을 앞에 한 많은 사람들을 바라볼 때면, 기찻길의 선로에서 올라오는 탄내가 느껴지는 듯한 흥취와 "이제부터 여행의 시작이다"는 가벼운 흥분에 들뜨게 된다. 이번 여행은 또한 초 하이엔드 시스템을 들을 수 있는 양규식님 댁을 찾아 뵙는 것이므로 더 한층 즐거운 지도 모르겠다. 일찌감치 끊어 놓은 기차표를 들고 새마을 호에 몸을 실었다. 대천역에 도착하자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띈다. 검정색 썬글라스에 호리호리한 몸매의 양규식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현재 하이파이클럽내의 하이파이동호회 운영을 맞고 계시는 양규식님은 본명보다는 "하사랑"이라는 통신 동호회의 대화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분인데 "하사랑"은 "하늘사랑"의 준말로 이분의 다양한 취미를 알게 해주는 대화명이다. ...

조용로
거침없는 정공법으로 승부한다 - 박재범 님

거침없는 정공법으로 승부한다 - 박재범 님

-llhtmlll- 박재범님은 유학기간을 거치느라 아직 미혼인 관계로 기기구매나 배치등에 있어서 별로 구애받지않는 행복하고 자유분방한 매니아의 모습 그대로이다. 이층의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자 바로 앰프와 소스기기를 마주치게 된다. 스피커는 특이하게도 약간 옆쪽의 벽에붙여 자리잡고있는데, 자유로운 출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세팅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청을 해본 이후에는 나름대로의 설득력이 있는 배치임을 알 수 있었다. [구성시스템] * CDP : Accuphase DP65 * Pre : Cello Encore 1MΩMK2 * Power : Jadis JA100 mono block * Speaker : Voce Divina Tenore Cables * CDP to Pre : XLO 2.1S * Pre to Power : NordOst SPM reference * Power to Speaker : AudioQuest Dragon M...

오승영
해가 지지않는 왕국의 영주 - 권영준 님

해가 지지않는 왕국의 영주 - 권영준 님

-llhtmlll- 모처럼 틀어박혀있던 서쪽 끝 시골을 벗어나 서울 정 반대편까지 대장정(?)을 나설 기회가 생겨서 신선했다. 그래도 좋은 소리 나는 곳 찾아 부지런까지 떨어보는 스스로를 발견하니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강변을 타고 가는 내내 눈에 들어오는 한강의 선명한 푸른빛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올해 날씨는 이 정도면 아직까지는 상당히 점잖은 편이 아닌가. 이번에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은 또 다른 '하이파이클럽' 회장님이신 권영준님 이시다. 무슨 얘긴고 하니, 하이텔의 하이파이동호회 내에 있는 소모임 '하이파이클럽' 회장직을 맡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런 인연과 더불어 '동명 이...클럽'이라는 이유로 현 '하이파이클럽'이 인터넷페이지를 개설했을 당시에 약간의 해프닝도 있었다. 본의 아니게 기존에 있던 소모임이름을 우리 '하이파이클럽'...

오승영 댓글 1
영원한 오디오의 파이오니어 이호준 님.

영원한 오디오의 파이오니어 이호준 님.

-llhtmlll- 갈수록 커지는 매니아탐방에 대한 관심에 매니아들은 물론, 하이파이클럽의 필자들도 '긴장'을 하게된다. 과연 다음 매니아는 누구인가? 왜 내게는 매니아탐방을 오지않는걸까? 그런 매니아들은 언제든지 하이파이클럽으로... PC통신 천리안의 하이파이동호회에 가보면 온갖 동물들의 이름이 난무한다. 회원들의 별명들이다. 대부분 실제인물과 비교해보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웃음을 터뜨리게 되는 귀여운 이름들인데, 유독 섬찟한 '늑대'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바로 이호준 회원님이다. 날카로운 눈매, 거칠은 목소리, 위협적인 모습... 등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너무나 동안의 모습을 한 재담가이다. 이분을 만나보면 같이 옆에 앉아서 만화책보면서 오손도손 쥐포를 뜯어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 토요일오후 북한산기슭의 조용한 늑대소굴...

오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