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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클럽 391회 시청회는 아주, 아주, 아주 특별한 시청회로 준비했습니다. 시스템은 초하이엔드로 구성합니다. Wilson Alexx V스피커, Nagra HD Series 앰프, Nagra Reference Anniversary 턴테이블, HSE 포노앰프, Analog Audio Design 릴 데크까지 동원하여 최고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시연 음악은 더욱 희귀합니다. 희귀반으로 구하기 매우 힘든 신중현 사단 가요LP와 명반들을 들어볼 예정이며 릴 마스터 테이프도 들어보는 아주 귀한 시간을 같이 해볼 것입니다. 과연 초하이엔드과 초하이엔드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듣는 우리 가요는 어떤 음이 나올지 궁금하신 분은 꼭 참석 바랍니다. 물론, 클래식과 재즈 등도 LP와 릴 마스터 테이프로도 들어볼 것입니다. 귀한 LP를 선뜻 협찬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시연 음악은 시청회 당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디오 그룹 덴마크와 노이즈의 한판 승부 제387회 시청회는 모든 오디오의 브랜드 중에서 가장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오디오 그룹 덴마크(Audio Group Denmark, AGD)의 새로 나온 인티앰프의 시청회이다. 단순한 인티앰프가 아니라 스트리머와 DAC를 포함하고 있는 올인원 앰프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의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을 사용하는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분류의 제품들은 100만 원 이하의 아주 저렴한 제품부터 수천만 원 가격의 비싼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는 영역이다. 매칭되는 스피커는 가장 엔트리 증급의 톨보이 스피커인 Børresen X2, Børresen X3 스피커이다. Børresen X3 스피커는 전에 하이파이로즈 R180 인티앰프 시청회에서도 사용되었던 새로운 스피커는 아니다. 오디오 그룹 덴마크의 모든 제품은 그 성능을 떠나서 가격이 무척 비싸다. 가장 비싼 제품은 초 하이엔드급이라고 할 만큼

브링크만의 아날로그의 향에 취하다 지난 시청회에 이어 또 아날로그 사운드의 시청회이다. 지난 베르그만, 에스텔론의 아날로그 사운드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비교질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되는데 간사한 인간의 마음은 그것이 잘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브링크만은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턴테이블과 톤암 등의 아날로그 오디오 제품으로는 그 성능으로 인정받는 제품으로 알고 있다. 미국의 오디오는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며 당연히 미국산 아날로그 제품은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반면에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 쪽은 저렴한 턴테이블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아날로그 오디오가 아직도 선호되는 것 같다. 이번 시청회의 브링크만도 독일의 브랜드이다. 이번 시청회는 김편님의 해설이라고 하니 분위기는 한 대표님과는 다를 것이다. 또한 김편님은 오디오쇼에서 진행하는 시청회를 몇 번 참석해 보았는데 조근조근 정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잘 짚어가는

1991년 Bowers&Wilkins의 25주년 기념작 Silver Signature는 B&W의 역사와 음질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기념비적 모델이었습니다. 이어지는 1996년 Signature 30, 2001년 Signature 800, 2006년 Signature Diamond에 이어 거의 18년 만에 플래그쉽급 시그니처 시리즈인 801 D4 Signature가 2023년 공개되었습니다. B&W에서 Signature 시리즈의 의미는 특별함을 이야기하며 음질또한 기존의 모니터 스피커를 지향하는 Bowers&Wilkins사의 음질 튜닝에서 약간 괘를 달리하는 좀 더 실키하고 부드러운 음악적 특징을 갖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과연 801 D4 를 801 D4 Signature로 출시하면서 어떤 역사를 계승 발전 시키고 있는지 그것을 같이 확인해보는 시청회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앰프는 클라세 델타 프리와 모노 파워앰프이며 데논사의

Estelon과 Bergmann 아날로그의 끝판왕을 듣다. 에스텔론 스피커는 XB Diamond Mk II는 국내외 리뷰에서 본 적이 있지만 그 사운드는 잘 알지는 못한다. 또한 아날로그 시스템을 사용해 보기는 하였지만 하이엔드까지 진지하게 해보지 못한 필자에게는 베르그만 레코드플레이어, 크로노스 오디오 포노앰프는 그 명성만 알고 있을 뿐 그 사운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브랜드의 제품들이다. 또한 트루라이프 오디오의 제품은 한번 들어본 적은 있으나 진지하게 집중해서 들어보지 못하여 역시 그 사운드에 대해서는 생소했다. 아마 시청회에 참석하신 분들도 필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베르그만이나 크로노스 오디오 브랜드들은 하이엔드 아날로그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 브랜드들이라 생소하지만 아날로그 전문 제품들의 사운드가 궁금해지기는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만나 본 하이엔드 레코드플레이어는 그 외관과 크기만으로도 하이엔드 레코드플레이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거대

시청회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389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2023 도쿄 오디오쇼에서도 시연됐던 Esoteric의 최신 05 시리즈 풀 시스템과 윌슨 오디오의 신작 사브리나 X를 매칭하여 가장 따끈따끈한 신제품으로 시청회를 진행합니다. 새롭게 출시한 에소테릭 05 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VRDS-ATLAS 05 메카니즘과 로우 피드백 DC 레귤레이터를 채용한 K-05XD SACD/CD 플레이어와 Grandioso D1X의 Master Sound Discrete DAC가 내장된 N-05XD DAC, Master Sound Discrete Clock이 내장된 G-05 마스터 클럭, Grandioso M1X를 트리클다운한 S-05 스테레오 파워 앰프로 05 시리즈 풀 시스템입니다. 윌슨 오디오 스피커사는 요즘 모든 모델을 X-Material을 적용한 스피커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Sabrina가 Sabrina X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유닛도 모두 상위모델의 최

하이파이로즈 RA280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384회 시청회는 하이파이로즈 RA280 인티앰프가 주인공이다. 그것도 하이엔드급 인티앰프가 아니라 보급형 인티앰프이다. 이러한 보급형 제품은 하이파이클럽에서 거의 시청회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오디오의 사운드에 대해서 한 대표님의 선택은 까다로운 편으로 어느 정도의 음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아무 제품이나 시청회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참석해 왔던 시청회들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은 있어도, 그 음질과 성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외에서 인정받은 제품들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하이파이로즈 제품들에 대해 기기 리뷰나 청음 리뷰는 있었어도 시청회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이파이로즈는 Network Media Player로 시작하여 스트리머와 인티앰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업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생 국내 오디오 회사이다. 음악 감상을 위주로 하는 ...

하이파이클럽 388회 시청회에서 피에가의 기함급 신모델, Master Line Source 2 Gen.2를 공식 런칭합니다.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라인업, Coax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들을 발표하며 최근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에가. Coax Gen.2에 이어 플래그십 라인 Master Line Source(MLS)에 최초로 Gen.2 시스템이 적용되는 수혜를 받은 MLS2 Gen.2 의 진면목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매칭되는 앰프는 하이엔드의 최고봉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는 불세출의 메이커, Dan D'Agostino Momentum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소장해 보고 싶은 Momentum HD 프리앰프와 함께 M400 MxV 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동사의 모노블럭 파워앰프가 함께 매칭됩니다.     '단다고'라는 세 글자로 이미 검증이 완료된 Class A 순혈주의의 최고봉, Mome

2024년 신년 특별 시청회로 준비한 387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인 Audio Group Denmark사 제품들로 진행합니다. Audio Group Denmark에서 새롭게 런칭된 브랜드인 Axxess 사의 Forté 스트리머 앰프와 Børresen 사의 엔트리급 라인업인 X 시리즈 스피커, 그리고 요즘 뜨거운 화제를 몰고오고 있는 Ansuz 네트워크 허브와 케이블로 매칭합니다. 두 제품군은 Audio Group Denmark사의 엔트리급 모델들이지만 상위 라인업의 기술들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제품들이지만 넘사벽 가격대의 하이엔드급 시스템이 아닌 현실적 가격대의 제품들로 가격대가 1,000 만원대 내외의 제품들이지만 내어주는 음질은 깜짝 놀랄정도의 음을 들려줄 것입니다. 왜 하이파이클럽이 이 제품들을 신년 시청회로 2024년을 시작하는지 그 이유를 현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연 기기 인티 앰프 Axxess Fo

Ansuz의 매직 383회 시청회는 앰프나 스피커의 시청회가 아니라 안수즈(Ansuz) 케이블이 주인공이다. 케이블은 액세서리라 이를 메인으로 시청회를 하는 곳은 하이파이클럽 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케이블의 음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지하게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케이블은 패시브 제품이므로 음색의 변화를 줄 수는 있으나 음질을 좋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정도도 그리 크지 않고 매칭되는 앰프나 스피커, 소스기기에 따라 편차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여러 종류의 케이블을 진지하게 바꾸어 가면서 음질을 비교 시청해 본 적도 없다. 그리고 케이블의 최고의 미덕은 전송되는 신호를 보태지도 않고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전송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케이블을 가지고 과연 무엇을 보여 주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아빅 I-880와 뵈레센 05 시청회는 하이파이클럽 363회 시청회에서 시연했었

High Fidelity는 완벽한 환상이며,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rinkmann에게 High Fidelity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완벽한 환상을 향한 Helmut Brinkmann의 끝없는 탐구로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설계된 Brinkmann의 풀 시스템으로 386회 시청회를 진행합니다. 최대 PCM 32bit/384kHz, DSD256을 지원하는 Nyquist Mk II 스트리밍 DAC와 자기장이 플래터를 띄워 다이렉트 드라이브하는 Oasis 10th Anniversary Edition 턴테이블과 4옴에 250W를 출력해주는 Mono 파워 앰프, 진공관으로 커먼 모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Marconi Mk II 프리앰프 그리고 Dynaudio Confidence 50 스피커를 연결하여 브링크만의 음색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번 시청회는 리뷰어 김편님이 진행합니다. 시연 기기 스트리밍 DAC Brink

382회 시청회의 Qln 스피커와 나그라(Nagra) 앰프들은 정말 생소한 제품들이다. 그 사운드는 물론 이름조차도 생소한 제품들이다. 아마도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제품들인 것 같다. 시청회 소개 글에 보인 Qln 스피커와 나그라 앰프들의 모습은 낯설지는 않았다. Qln Signature 스피커는 90년대 크기는 작지만 그 훌륭한 사운드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윌슨 오디오(Wilson Audio)의 와트(WATT)를 생각나게 하였다. 자세히 보니 와트보다는 희미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르테미스(Artemis)의 에오스(EOS)라는 스피커와 거의 쌍둥이 같은 모습이었다. 두 스피커 모두 크기는 작지만 들려주었던 사운드는 하이엔드 사운드였다는 기억이 있을 뿐 지금은 모두 전설 속의 스피커들이다. Qln Signature도 과거의 명기들과 같이 깜짝 놀랄만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Nagra 앰프들의 첫인상은 마치 프로용 기기들을 보는 것

385회 시청회는 하이엔드 아날로그와 Estelon 스피커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Estelon은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갖고 있는 스피커로, 이러한 곡선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주기위함이 아니라 철저히 음질을 위해 설계된 스피커입니다. 이 Estelon 스피커를 울려줄 앰프는 국내에 새로 소개되는 True Life Audio TSI-300 인티앰프로 하이브리드 앰프로 내부에 2개의 진공관 프리앰프와 2개의 솔리드 스테이트 파워앰프가 결함된 독특한 구조를 가진 앰프입니다. 아날로그 소스기기로는 덴마크 하이엔드 턴테이블 제조사 Bergmann의 Galder & Odin Signature 모델로 하이엔드 아날로그 플레이어 사운드의 정수를 들려줄 것입니다. 매칭되는 포노앰프 역시 최고의 하이엔드라 할 수 있는 Kronos Audio Reference Phono 입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모델들로 경험하기 힘든 사운드를 재현해줄 이번 시청회는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여

384회 시청회는 모처럼 현실적 가격대의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모아서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 인티앰프는 네트워크 스트리머로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하이파이로즈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RA280 인티앰프가 첫 선을 보입니다. 매칭되는 스피커는 덴마크 Borresen 사에서 새롭게 발표한 X시리즈의 톨보이 스피커인 X3가 역시 첫 선을 보입니다. MM 포노단을 내장하고 있는 RA180에는 영국 REGA사의 50주년 기념모델인 Rega Planar 3 50th Anniversary Edition 턴테이블을 아날로그 소스로 사용하고 디지털 소스는 하이파이로즈사의 RS150 네트워크 스트리머/DAC를 사용합니다. 아울러 하이파이로즈사 제품인 RS520, RA180, RS130 도 전시를  하여 다양한 하이파이로즈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 RA180 인티앰프의 주니어 모델급으로 나온 RA280은 가격은 더 낮아졌지만 음질까지 낮아지지 않았다는 평

하이파이클럽으로부터 MBL 시연회애 참석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당연히 참석한다고 대답을 했는데 한창원 대표님께서 깜짝 놀랄만한 사운드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랑하신다. 웬만해서는 이렇게 대놓고 자랑하는 경우가 없는데 뭔가 대단한 매칭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전에도 오디오쇼에서 나올 때마다 2시간 이상을 투자하여 그 사운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에 ‘MBL 101E MKII 스피커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데 또 얼마나 대단한 소리를 만들었기 자랑을 하시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네렉 스피커에서도 '들어보면 놀랄 것'이라는 같은 소리를 들었는데 과장이 아니었기에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도 ‘오디오쇼에서 들은 사운드도 훌륭했는데 거기서 더 좋아질 수가 있을까?’ 하는 의심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MBL이라는 브랜드는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