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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AC3C는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매력적인 가치를 지닌 DAC입니다. 이번 컨텐츠에서는 그 중 소스기로서 중요한 기능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간편한 제어, 음원관리의 편의성, 고품질 음원서비스의 이용,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방대한 음원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WDAC3C는 이러한 네트워크플레이어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기본 DLNA와 최신 네트워크플랫폼인 ROON은 물론 다른 DAC에는 없는 웨이버사 자체 노이즈 저감 프로토콜인 WNDR까지 지원하고 있어 그 가치는 더욱 더 높다 할 수 있습니다.

DAC3C에서 사용가능한 네트워크플레이 방식(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습니다.

• DLNA : 기본적인 네트워크플레이 프로토콜 (스트리밍서비스인 Bugs 또는 Melon 지원)

• Airplay : 애플 프로토콜, IOS제품과 호환지원

• RAAT : Roon Ready DAC

• WNDR : 웨이버사 전용 프로토콜

▲ 웨이버사 Roon Ready DAC 목록 (W DAC3C 추가예정)

네트워크플레이로서의 숨겨진 가치

▲ Waversa WDAC3C 에 장착된 랜더러 보드

웨이버사 독자 설계 네트워크 렌더러 보드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특성상 DAC는 이전 CD트랜스포트나 아날로그 기기에서 접해보지 못한 수많은 고주파 노이즈에 노출되어 음질적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노이즈를 최소화 하기 위해 웨이버사에서는 네트워크 랜더러 보드를 직접 개발, 생산하여 적용해 왔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 렌더러 보드가 중요한 이유는, 신호의 입구인 네트워크 렌더러 보드에서 많은 노이즈의 유입이 발생하고, 하이엔드급 음질을 위한 설계가 아닌 일반 산업표준으로 설계된 네트워크 렌더러 보드는 자체 노이즈도 다량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웨이버사 네트워크 렌더러 보드는 랜포트나 USB 포트에 노이즈 필터를 적용하였으며, 순간적으로 고속으로 동작하며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리 속도를 제한하도록 설계하여, 자체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오디오에서 고속으로 동작하는 것은 단점을 가중시키게 되므로 적절한 속도록 동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엔드 제조사인 C사 사용하고 있는 렌더러 모듈

네트워크로 데이터신호를 받아 이를 복원하고 재생하는데는 무엇보다도 수준높고 정밀한 디지털 설계기술이 요구됩니다. 네트워크상에는 음악신호와 동시에 존재하고 동일하게 전송되는 각종 노이즈를 필터링하는 기술과 음원신호에 실려있는 미세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네트워크 및 디지털 그리고 아날로그를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부분에 대한 기술력이 밸런스를 맞추어 높은 완성도로 설계 제작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네트워크플레이어들이 기술력 부족과 이에 부합되는 제작비의 부담으로 상용화된 모듈형 렌더러보드를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MSB 등 극히 일부의 하이엔드 제조사에서만 자체 렌더러 보드가 있을 뿐, 대부분의 하이엔드 제조사조차도 모듈형 렌더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 설계된 렌더러보드는 제조사의 수준높은 기술력에 대한 반증입니다.

웨이버사 독자 설계된 DAC3C 렌더러 보드

(상기 이미지는 프로토 타입의 렌더러 보드이며, 정식 출시제품은 신형 네트워크 렌더로 보드가 장착됩니다.)

웨이버사 네트워크 렌더러 보드의 특징

• 노이즈 프리 설계 (외부 노이즈 차단, 자체 노이즈 발생 최소화)

• 최적화된 경로로 뛰어난 안정성과 음질적 장점 보유

• 웹페이지를 통한 쉬운 세팅이 가능

• 음질 개선이나 안정성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

• 외부에서 원격지원을 통해 시스템 점검이 가능

• 전용 프로토콜을 통한 음질 향상 및 다양한 기능 부여 가능

W DAC3C는 렌더러보드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DLNA, RAAT, Airplay, WNDR)과 완벽하게 호환을 하며, 웨이버사 신호전송 프로세서인 WAP에서 최상의 음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음원 데이터를 손실없이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래서 자체설계를 통해 병목구간과 변환단계를 최소화하여 최적화된 경로로 안정성과 음질적 장점을 이끌어냅니다.

자체 설계된 렌더러 보드는 음질적인 장점도 존재하지만, 다양한 기능적인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웹페이지를 통한 퀵세팅이 가능하며,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도 누구나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설계된 제품인만큼 장애발생시 원격지원을 통해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여타 해외 브랜드에서는 누릴 수 없는 혜택입니다.

WNDR(Waversa Network 웨이버사 전용 프로토콜)

• 버퍼링이 없는 연속된 신호 처리에 최적화된 전송방식

• 노이즈에 강한 내성을 갖춘 프로토콜

• 전용 통로를 통한 변환과정이 없는 프로토콜

• 상호 연결을 통한 WAP 레벨 상승(음질 향상)

WNDR은 웨이버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토콜로 앞서 설명한 네트워크 렌더러가 네트워크오디오를 위한 W DAC3C의 하드웨어적인 장점이라며, WNDR은 소프트웨어적인 뛰어난 음질적 장점을 가집니다. WNDR은 버퍼링이 거의 없는 순수 음악 전송 전용 프로토콜로 신호 전송시 노이즈가 거의 없으며, 음질적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 특별한 장점이 있는 프로토콜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DLNA 를 이용한 네트워크 스트리밍의 가장 큰 문제는 해당 기술 표준이 연속적인 오디오 스트리밍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패킷 단위의 데이터 전송만을 위한 표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전송방식은 신호 전송시 버퍼링 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음질적으로 매우 거칠어지게 됩니다. (CD와 DLNA 네트워크 플레이 비교시 음질이 CD보다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WNDR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웨이버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토콜로 통신상 나타날 수 있는 지연현상을 최소화하고 노이즈에 대한 뛰어난 내성까지 갖추도록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WNDR 방식은 전용 프로토콜로 프로토콜간 변환과정이 이뤄지지 않아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뿐만 아니라 WNDR은 비슷한 프로토콜에 비해서도 더욱 발전된 형태의 프로토콜로 노이즈에 강한 내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Network 전송방식에 따른 노이즈 발생

네트워크 프로토콜에서 무슨 노이즈가 발생하냐는 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유 네트워크 상에서는 데이터가 Dedicate(독점적)하게 전송될 수 없으므로 패킷 단위로 공용 네트워크 상에 이동하게 되며 그 패킷 단위의 데이터를 버퍼링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버퍼링한 데이터를 읽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유발되게 됩니다.

WNDR 프로토콜 작동 이론

위의 그림처럼 버퍼링한 데이터를 읽어드리는 경우 렌더러 보드 등에서 데이터를 읽고 전송하는 행위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그로인해 전기적 노이즈가 발생하게 됩니다. 버퍼링 없이 연속적인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기술이며, 미디어의 통합으로 인해 통신과도 병행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버퍼링 없이 안정적으로 클럭 동기화를 하는 기술이 WNDR이며, 이는 음질적으로 큰 장점이 됩니다.

버퍼링의 유무는 음악을 플레이 하면서 네트워크 케이블을 빼보면 압니다. DLNA의 경우 음악이 30초 이상 계속 나오며 ROON RAAT의 경우도 몇 초간을 음악이 플레이됩니다. 이는 버퍼링된 음악이 DAC상에 저장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WNDR의 경우 네트워크 케이블을 빼는 순간 거의 동시에 음악이 끊겨버립니다. 버퍼링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웨이버사 DAC에서 작동하는 WNDR은 자체 음악 신호 전송 프로토콜로 동작하는 세계 유일의 제품입니다. WNDR은 모든 기기가 통합되었을 때 시너지가 발생하며, WAP과 결합하여 더욱더 뛰어난 음질을 내줄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W Core, W Router, W DAC3C가 모두 WNDR로 연결되는 경우 확연한 음질적 장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WAP의 단계까지 높아지며 한 차원 더 높은 하이엔드 음질을 구현, 완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