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네트워크 플레이어 맛집
Metronome DSS


오디오 기기 중에는 여러 기능을 빠짐없이 갖춰 보기만 해도 배부른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경우 룬(Roon)도 되고, UPnP도 되고, 에어플레이와 블루투스도 되고, USB 출력은 물론 동축에 HDMI 출력도 되며, 심지어 HQ 플레이어의 NAA(Network Audio Adapter)도 지원하는 제품이 꽤 있다. 여기에 직관적으로 쓰기 편리한데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를 지원하는 앱도 있으면 사람 현혹시키기에 딱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국 성능이다. 아무리 다기능과 고스펙, 심지어 착한 가격으로 중무장했더라도 소리가 별로면 오디오 기기로는 하자라는 얘기다. 필자의 경우 몇 년 전 서둘러 구매한 다기능-고스펙 제품이 단 몇 시간 만에 그 허접한 밑천을 드러내 얼마 안가 처분한 경험이 있다. 메뉴는 화려한데 정작 음식 맛은 별로였던 것이다. 어쨌든 다 아시지 않는가. 한 번 마음에 안 든 소리를 계속해서 듣는 것이 얼마나 참기 힘든 일인지를. 

반대의 경우도 있다. 디지털 출력이라고는 USB든, 동축이든 딱 하나만 갖춰 DAC 낯을 심하게 가리는 데다, 와이파이와 에어플레이가 안되어서 오로지 허구한 날 랜 케이블만 꽂아야 되는 그런 네트워크 플레이어다. 그런데 듣자마자 ‘바로 이것이다!’라고 소리칠 정도로 소리가 근사하고, 음원 스펙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찰싹 달라붙는 그런 제품이다. 한마디로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단품 요리 맛집!

이번에 리뷰한 프랑스 메트로놈 오디오(Metronome Audio)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DSS도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안에 DAC을 내장하지 않아서 디지털 출력만 갖춘 네트워크 렌더러인데, 무엇보다 의외인 것이 USB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필자의 경우 현재 쓰고 있는 DAC이 USB는 물론 동축이나 AES/EBU 입력단을 갖춘 만큼 큰 상관은 없으나 USB DAC 유저라면 그야말로 대략난감한 상황이겠다 싶었다. 

그런데 소리를 들어보고 ‘과연 메트로놈이구나' 무릎을 치고 말았다. DAC 내장 인티앰프(로텔 Michi X3)에도 물려보고, 단품 DAC(dCS Rossini Apex DAC)에도 물려봤는데 어느 경우에나 깨끗하고 개운하며 담백한 사운드를 선사한 것이다. 무엇보다 두 경우 모두 미치 앰프와 로시니 DAC 원래 소리가 나왔는데, 이는 그만큼 DSS가 앞단에서 음과 무대를 갉아먹지 않았다는 증거이자 오디오 기기로서 SN비가 아주 높다는 증거다. 


메트로놈 오디오와 네트워크 플레이어

왼쪽부터 메트로놈 DSS와 AQWO

사실 개인적으로 메트로놈 오디오는 지난해 초 AQWO라는 SACD 플레이어 겸 DAC를 리뷰하며 아주 좋은 인상을 받은 브랜드다. 물론 그 이전에 CD8S CD플레이어도 리뷰하고 장 마리 클로젤(Jean Marie Clauzel) CEO도 인터뷰를 했었지만 필자에게 메트로놈 오디오는 AQWO를 듣기 전과 들은 후로 나뉜다. 그만큼 AQWO가 들려준 음은 아주 근사하고 특출났다. 

메트로놈(Metronome Technology)은 1987년에 설립돼 주로 CD 플레이어와 DAC,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생산해오고 있는 프랑스 제작사다. 지난 2017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조 한정으로 내놓은 1억 원짜리 DreamPlay CD(CDT)와 Kalista DAC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났을 정도로 CD 재생에 관한 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트로놈은 현재 하이엔드 제품 위주의 칼리스타 오디오(Kalista Audio)와 좀 더 접근 가능한 가격대 제품이 포진한 메트로놈 오디오(Metronome Audio)로 나눠져 있다.

메트로놈 AQWO 라인. 왼쪽부터 AQWO,  t|AQWO, c|AQWO

메트로놈 클래시카(Classica) 라인. 왼쪽부터 Le Player 4, Le Player 4+, Le DAC 2

메트로놈 DS(Digital Sharing) 라인. 왼쪽부터 DSC, DSS

메트로놈 오디오의 제품 라인업을 보면, 크게 AQWO 라인, 클래시카(Classica) 라인, 그리고 이번 시청기가 포함된 DS 라인으로 구분된다. 2019년에 등장한 AQWO는 메트로놈의 플래그십 라인으로 SACD 플레이어 겸 DAC AQWO, 트랜스포트 t|AQWO, DAC c|AQWO로 짜였다. 트랜스포트와 DAC 모델은 별도 리니어 전원부 일렉트라(Elektra PSU)와 쌍을 이룬다. 일체형 AQWO는 내부에 리니어 전원부가 들어가 있다.

클래시카 라인은 말 그대로 메트로놈의 터줏대감 같은 제품들이 포진했다. 2022년 9월 현재 엔트리 CD 플레이어 겸 DAC로 Le Player 4S, CD 트랜스포트로 Le Player 4, DAC로 Le DAC 2가 마련됐다. 지난 2013년에 출시돼 메트로놈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CD플레이어 겸 DAC CD8S는 단종됐다. 필자의 경우 지난 2018년에 CD8S를 리뷰했었는데, 톱 로딩 방식의 트랜스포트에 CD를 올려놓자 웬만한 CD플레이어나 DAC은 따라갈 수 없는 음이 나왔던 기억이 새롭다. 

2018년에 출시한 메트로놈 DSC1

DS 라인은 디지털 셰어링(Digital Sharing)이라는 뜻 그대로 네트워크 플레이어 2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하나는 이번 시청기이자 룬 레디(Roon Ready) 인증을 받은 DLNA 기반 유무선 네트워크 플레이어 DSS이고,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플레이어에 PCM 32비트/384kHz, DSD512 스펙으로 중무장한 DAC과 고품질 볼륨단까지 갖춘 DSC다. 앞서 2018년에는 볼륨 기능이 없는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DAC로 DS 라인의 탄생을 알린 DSC1이 나왔었다. 

2018년은 주로 CD플레이어와 DAC 제작에 포커싱을 맞췄던 메트로놈 오디오가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외연을 확장한 원년. 이 해 DSC1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칼리스타 오디오에서도 DreamPlay Stream이라는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그리고 2021년에 메트로놈 오디오에서 DSS와 DSC가 나왔다. 음원 소비가 CD에서 스트리밍 음원으로 넘어가고 룬(Roon)이라는 걸출한 네트워크 기반 음악 재생 플랫폼이 자리를 잡은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포함한 메트로놈 오디오와 칼리스타 오디오의 주요 제품 출시 연보는 다음과 같다. 

  • 1987 메트로놈 테크놀로지 설립 : 설립자 도미니크 기너(Dominique Giner). 첫 제품으로 같은 프랑스 회사인 자디스의 CD트랜스포트 JD1 제작
  • 1998 CD1 MKII : CDP
  • 1998 C1A : DAC
  • 1998 C20 : DAC
  • 1998 CD1V MKII : CDP
  • 2000 CD1V Signature : CDP
  • 2000 C1A MKIII : DAC
  • 2001 CD2V Signature : CDP
  • 2001 C20 Signature : DAC
  • 2001 Kalista CD : CDP. Kalista 서브 브랜드 론칭
  • 2006 Kalista : CDT
  • 2006 C2A : DAC
  • 2006 CD3 Signature : CDP
  • 2006 CD3-T Signature : CDT
  • 2006 GAIA : 턴테이블
  • 2006 C5 : DAC
  • 2007 CD4 Signature : CDP
  • 2007 CD5 Signature : CDP
  • 2009 Kalista SE : CDT
  • 2013 Kalista Ultimate SE : CDT
  • 2013 CD8S : CDP
  • 2014 장 마리 클로젤(Jean-Marie Clauzel), 메트로놈 테크놀로지 인수
  • 2015 Kalista 브랜드 분리
  • 2015 Le Player : CDP
  • 2016 C5+ : DAC
  • 2016 C6 : DAC
  • 2016 C6+ : DAC
  • 2016 C8 : DAC
  • 2016 C8+ : DAC
  • 2017 Le Player 2 : CDT
  • 2017 Le Player 2S : CDP 겸 DAC
  • 2017 Kalista DreamPlay CD : CDT. 30주년 기념작
  • 2017 Kalista DAC : DAC. 30주년 기념작
  • 2018 DSC1 :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 
  • 2018 Kalista DreamPlay Stream :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
  • 2018 Kalista DreamPlay One : CDP
  • 2018 Kalista DreamPlay DAC : DAC
  • 2019 Le DAC : DAC
  • 2019 AQWO : SACDP 겸 DAC
  • 2019 Kalista DreamPlay Twenty-Twenty : 턴테이블
  • 2020 Le Player 3 : CDT
  • 2020 Le Player 3+ : CDP 겸 DAC
  • 2020 DSS : 네트워크 플레이어
  • 2021 DSC :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
  • 2021 Kalista DreamPlay X : DAC 내장 네트워크 플레이어 겸 SACDP
  • 2022 Le Player 4 : CDT
  • 2022 Le Player 4+ : CDP 겸 DAC
  • 2022 Le DAC 2 : DAC

DSS 본격탐구

DSS(Digital Sharing Streamer)는 DAC을 내장하지 않은 순수 네트워크 플레이어. 가로폭이 250mm, 높이가 70mm, 안길이가 250mm에 무게가 4.8kg이 나가는 비교적 아담한 사이즈의 제품이다. 눈에 확 띄는 것은 역시 알루미늄 재질의 전면 패널인데, 피아노 건반처럼 생긴 디자인에 전원 버튼이 있는 칸에만 색깔을 넣은 구성이 멋지다.

후면을 보면 DSS로 활 수 있는 일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일단 왼쪽에 전원 스위치와 인렛단이 있고 그 옆에 이더넷 단자와 2개의 USB-A 단자, 오른쪽에 AES/EBU, 동축, 광, I2S HDMI, USB-A 단자가 마련됐다. 이더넷 단자 옆에 있는 USB-A 단자 2개는 USB 메모리 재생과 와이파이 안테나 장착을 위한 것이고, 맨 오른쪽의 USB-A 단자는 디지털 출력이 아닌 펌웨어 서비스 용이다. 

따라서 DSS는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스트리머로서 DAC은 내장하지 않았으며 디지털 출력은 총 4개 단자를 지원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USB-A 출력 단자가 빠졌다는 것과 HDMI 단자를 I2S 디지털 출력으로 활용한다는 것. 무선 네트워크로는 와이파이를 전제로 한 UPnP/DLNA 프로토콜과 애플의 AirPlay 프로토콜을 쓴다. 물론 룬 레디(Roon Ready) 인증도 받았다. 음원 스펙은 PCM은 24비트/192kHz, DSD는 DSD64(DoP). 

하나하나 따져보자. DSS는 우선 룬의 음악 재생 전용 통신 프로토콜(RAAT)을 정식 지원하는 룬 레더러다. 휴대용 맥북에어를 룬 코어(Roon Core)로 쓰고 있는 필자가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룬 레디 기기로 DSS를 정확히 인식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스펙에는 ‘룬 레디’라고 해놓고 정작 인증은 ‘조만간 예정'이라고 밝힌 제작사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다시 확인하지만 DSS는 룬 레디 플레이어다.  

DSS는 또한 UPnP/DLNA 레디 플레이어다. 즉 DSS와 스마트폰/휴대용 노트북 등이 동일 네트워크에 있으면 와이파이 기반 무선 UPnP/DLNA 프로토콜을 이용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메트로놈에서는 UPnP/DLNA 앱으로 mConnect 앱을 추천하는데, 버블유피앤피 앱 같은 다른 범용 앱을 써도 된다. 타이달, 코부즈, 스포티파이, 디저, 벅스, 멜론 등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 앱에서 즐길 수 있다. 물론 타이달과 코부즈는 룬 리모트 앱에서도 쓸 수 있다. 

디지털 네트워크 트랜스포트로서 DSS가 특이한 것은 DSD 음원을 DoP 방식으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 이때 이용하는 단자가 바로 I2S HDMI 단자로 DSD64 음원을 뒷단인 DAC에 넘겨줄 수 있다. USB 출력 단자가 없는 공백을 어느 정도 커버해 주는 셈인데 AKM의 AK4137 SRC 칩이 이 역할을 한다. 다른 3개 단자는 최대 24/192  PCM 음원만 출력한다. 

하드웨어 기기로서 DSS를 보면 두께 10mm의 알루미늄 전면 패널(섀시는 2mm 스틸), 35VA 토로이달 트랜스를 앞세운 리니어 정전압 전원부, 최대 150MHz까지 출력하는 크리스탈 오실레이터(RSG CXO7050T3) 등이 눈길을 끈다. 


시청

DSS 시청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는 로텔의 Michi X3 인티앰프와 다인오디오의 Special Forty 스피커를 동원했고, 에디토리 시청실에서는 dCS의 Rossini Apex DAC과 일렉트로콤파니에 프리/모노파워(EC4.8 MKII, Nemo), 마르텐의 Parker Quintet 스피커를 동원했다. 두 경우 모두 DSS에서 동축 출력해 룬으로 코부즈 스트리밍 음원을 들었다. 

Moby - Heroes
Reprise

미치 앰프와 다인오디오 스피커 조합으로 들었는데, 기타와 피처링 보컬의 분리도가 높고 보컬 목소리에서는 일종의 점액성이 느껴진다. 첼로의 저음이 얇지 않고 두텁게, 그리고 그 끝음이 끝까지 울려 퍼지는 것이 특징.

전체적으로 음이 가볍지 않고 묵직한 앰프-스피커 조합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난다. 배경은 노이즈가 거의 증발된 가운데 칠흑이 연상될 만큼 컴컴하고 적막한 편. 덕분에 무대에 등장한 뮤지션과 악기의 이미지는 더할 나위 없이 선명했다. 

Fausto Mesolella - Sonatina Improvvisata D’inizio Estate
Live ad Alcatraz

클래스D 앰프나 디지털 오디오 기기를 리뷰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기기 레벨이 높아질수록 들리는 음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이번 DSS도 예외는 아니어서 맑은 어쿠스틱 기타 음에 온기가 가득했다.

넓고 깊으며 탁 트인 무대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기타의 고음이 위로 참 잘도 뻗으며 찰랑거린다. 이렇게 하늘하늘 피어오르는 고음의 감촉은 다인 스피커의 에소타 트위터 덕분이기도 하지만 '윗물'로서 DSS의 지분을 무시할 수 없다. 

Artur Pizarro, Charles Mackerras, Scottish Chamber Orchestra Piano Concerto No.5. I. Allegro
Beethoven Piano Concertos 3, 4 & 5

계속해서 음의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모습과, 4분 30초 무렵부터 펼쳐진 피아노 독주 대목의 그 맑고 고소하며 환한 표정이 매력적이다. 이는 USB가 아니라 동축으로 출력할 때마다 느끼는 음의 특질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에 맞서 전혀 기죽지 않고, 아니 오히려 그들을 숨죽이게 만든 아르투르 피자로의 피아노 연주는 그야말로 일당백. 스트리밍 음원에서도 이런 세세한 분위기까지 능청스럽게 뽑아낸 것을 보면 확실히 메트로놈은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뭘 잘 해내야 하는지를 잘 아는 제작사다. 

Fleetwood Mac - Go Your Own Way
Rumours

이 곡은 dCS DAC과 일렉트로콤파니에 앰프, 마르텐 스피커 조합으로 들었다. 시스템 레벨이 높아진 만큼 악기와 보컬의 이미지가 보다 선명하고 소프트하며 매끄럽고 촉촉하다.

느낌상으로는 공기 청정기를 틀어 시청실에 있던 먼지를 모두 빨아들인 것 같다. 덕분에 상쾌하기 그지없는 음이 계속해서 나온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룬 랜더러로서 DSS가 이 같은 촉감을 지배하고 있다. 체감상 해상력이 높고 지터가 없는 음이 맞다. 

Moby - Heroes
Reprise

미치 앰프와 다인 스피커 조합으로 들었던 이 곡을 비교를 위해 dCS-일렉트로콤파니에-마르텐 조합으로 한 번 더 들었다. 왼쪽에 기타, 오른쪽에 피아노가 있는 모습이 또렷하고, 음을 재생하는 시스텐의 태도가 보더 은은하고 침착하며 차분하다.

이 하이엔드 시스템에서 들으니 DSS가 얼마나 SN비가 높은 기기인지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보다 따뜻하고 음악성이 풍부한 음이며, 디지털 느낌이 거의 나지 않는다. 

Mark O'Conner's Hot Swing Trio - Tiger Rag
In Full Swing

트럼펫이 정말 깨끗하게 위로 뻗는다. 이는 물론 다이아몬드 트위터와 하이엔드 DAC의 영향이 큰데 선명한 좌우 음상과 적막한 배경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필자가 쓰고 있는 솜 네트워크 플레이어 sMS-200 Ultra와 비교하면 낮은 노이즈, 매끄러운 표면 질감, 고운 입자감이 돋보인다.스트레스 없이 스트리밍 음원이라는 외부 세계와 소통하는 느낌. 리듬감과 스피드, 공간감도 발군이며 무대 앞은 더할 나위 없이 투명했다. 


총평

메트로놈 DSS 리뷰를 하면서 디지털 음원 재생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전에는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USB 출력을 지원하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여겼는데, 소리가 좋으면 이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다. 오히려 AQWO 같은 웰메이드 SACD 플레이어 겸 DAC과 조합하면 피지컬 미디어와 스트리밍 음원을 모두 재생하는 일타쌍피 상황이 된다. 룬과 UPnP/DLNA, 에어플레이 지원은 기분 좋은 보너스. 애지중지하는 DAC이 있거나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는 디스크 플레이어가 있는 애호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Specifications
Network 1 Ethernet connector
2 USB sockets
Digital Outputs All inputs accept signals ranging from 44.1 to 192 kHz and DSD64 on HDMI
1 x S/PDIF output RCA connector
1 x AES/EBU XLR connector
1 x Optical Toslink connector
1 x HDMI (I²S)
Power supply 1 toroidal transformer with independent regulation lines
Voltage 100 VAC - 50/60 Hz Japan
120/240 VAC - 50/60 Hz Other countries
Other characteristics Consumption : 35 VA
Dimensions (LxHxP) : 250 x 250 x 70 mm
Weight : 4.8 kg
Metronome DSS
수입사 우리오디오
수입사 홈페이지 www.wooriaudio.com
구매문의 02-2246-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