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회 시청회 후기
2부. 궁극의 경지라 할 수 있는 Air Tight ATM-3211 진공관 파워앰프

Wilson Alexia V와 Air Tight 시청회 2부 시작하겠습니다. 아날로그로 할려고 했는데 신청곡이 들어왔어요. 이거 한번 들어보고 아날로그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악동뮤지션이라고 있죠. 악동뮤지션에 뱃노래라는 노래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뱃노래 - 악동뮤지션

요즘 레코딩이다 보니까, 좀 게인이 크게 녹음이 됐습니다. 기타 소리도 실제보다 더 크게 나오구요. 스마트폰이나 이런 걸 고려한 마스터링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요, 그래도 다른 음악보다 훨씬 더 큰 음량인데도 자극적으로 시끄럽다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이것은 스피커와 이 시스템의 능력이라고 얘기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2부는 아날로그로 넘어가는데요. Air Tight 얘기를 할겁니다. 이 Air Tigh가 Wilson Alexia V를 어떻게 이렇게 잘 다스리는지 그걸 알아보겠습니다. 첫 곡은 임윤찬 Vinyl이 발매됐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1 악장 앞부분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음악을 끊어야 하는데. 글쎄요? 절정의 밸런스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디지털하고 아날로그하고 들어보면 확실히 아날로그 쪽이 어떤 음에 경계가 없는 느낌입니다. 디지털은 어디에 분명히 담겨 있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아날로그는 그냥 저쪽에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그럴까요? 어떤 음끝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줍니다.

이 음반이 오디오파일용 음반도 아니고, 이 음반이 아마 우리나라 최진 씨인가요? 그 분이 레코딩한 건데, 그분이 녹음을 되게 잘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연장에서 녹음을 한 거죠. 근데 너무도 자연스럽고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턴테이블은 트랜스로터 ARTUS FMD로 턴테이블만 소비자 가격이 2억 5000만 원 정도하는 현존하는 턴테이블 중에 제일 비싼 턴테이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트리지는 ZYX Omega를 연결 했고, 포노 앰프가 ATE-3011인데, 여기서 Air Tight 브랜드를 우리가 넘겨 짚어볼 수 있습니다. 포노 앰프가 3,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MM 단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MC 카트리지를 위해 승압 트랜스를 하나 썼습니다. 콘솔리데이트 오디오, 독일 회사죠. 물론 ATC-5 프리앰프에도 MM단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이 ATE-3011 포노가 훨씬 더 좋습니다. Step-Up Trans를 잘 쓰면 Step-Up Trans 만이 주는 아주 매력적인 소리가 있습니다. 들어보시면, 아날로그 소리인데 소리가 뭉친다거나, 아니면 너무 분해되어 버린다거나 하는 그런 느낌이 없이 정말 절정의 밸런스 잡힌 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Air Tight 회사를 알아보겠습니다. Air Tight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진공관 브랜드입니다. 또 국가별 사운드 얘기해 볼까요? 그럼 일본 오디오 소리는 어떨까요? 제가 독일은 아주 중립적인 소리고, 이태리 쪽은 거기에 음의 열기가 느껴지는 소리고, 영국 쪽 브리티시 사운드, 어메리칸 사운드 있고, 덴마크는 담백한 느낌이고, 나라별로 좀 음질 차이가 있다면 일본 오디오 소리는 어떨까요?

나라별 오디오 소리 성향은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음식하고 언어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일본 음식 생각하면 됩니다. 담백한 느낌, 굉장히 소박하다고 해야 될까요? 어떻게 보면 독일하고 약간 비슷한데, 독일 오디오 보다는 약간 힘을 뺀 그런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브랜드는 일식이랑 똑같습니다. 일본 가서 스시를 먹어보면 담백하고 맛있는데, 계속 먹다 보면 약간의 느끼함이 올라오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우리나라에서 횟집에서 왜 초장이 나오는지, 약간 초장이 그리워지는 맛? 그런게 어떻게 보면 일본 오디오의 소리라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Air Tight 소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담백한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Air Tight 특유의 질감이 좋은 소리가 있습니다.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나오는 Air Tight 소리를 좋아하는데,  Air Tight는 오타쿠라는 말이 딱 맞을 겁니다. 우선 리모컨 없습니다. 디지털 쪽도 아예 없고요. TR 앰프도 없고, 오로지 진공관 앰프만 만듭니다. 오타쿠라는 말이 어떤 한 분야의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전엔 좀 안 좋은 의미로도 썼었는데, 요새는 그렇지는 않고 정말로 한 분야에서 진짜 몰입한 사람을 오타쿠라고 합니다.

제조 철학도 확실합니다. 마치 사무라이 느낌으로, 거창한 제조 철학을 인터뷰에서 본적도 있습니다. 창업자 아치시 미우라씨가 1984년도에 창업을 했는데, 이 사람 이력이 되게 재미있습니다. 미우라씨는 1959년인가 럭스만에 입사를 합니다. 그래서 럭스만 회사에서 창고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럭스만 회장 딸하고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럭스만에서 계속 일을 하고, 미국 럭스만 사장도 역임을 한 후 은퇴를 합니다.

럭스만에서 1985년도에 퇴사를 하면서 은퇴를 하고 1986년도에 그 A&M Limited라는 회사를 마사히 이시그로라는 사람이랑 둘이서 창업을 합니다. 그래서 이니셜이 A&M이다. 아니면 와이프 이름을 써서 A&M이다 그러는데, 어쨌든 둘이 창업을 하는데 이 마사히 이시그로 이 사람도 럭스만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재무를 담당하던 사람이랍니다. 그러니까 오디오 엔지니어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두 사람이 1986년도에 진공관 전문 앰프회사를 차립니다. 그것도 약간 오타쿠적인 발상입니다. 왜냐하면, 1980년대면 진공관 앰프가 거의 그냥 종말을 고했던 그런 시기입니다.

1980년대면 이미 진공관 앰프는 트랜지스터한테 완전히 밀려서 없어지는 시대인데, 1986년도에 진공관 전문 앰프회사를 만들어서 성공적으로 잘 나갔습니다. Air Tight를 영어사전으로 찾아보면 "밀봉" 등의 뜻인데, 이 사람들이 Air Tight라는 이름을 쓴 것은 음의 공기를 굉장히 타이트하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Air Tight라는 브랜드명을 지었다 합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진공관 사운드를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닙니다. 증폭소자로 진공관은 사용하지만, 음을 타이트하게 현대적인 빠른 스피드를 내어주는 음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에어 타이트의 제작 공정

그리고 재밌는 것은 지금 Air Tight 본사 공장에 앰프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고 합니다. 앰프 제작에 여자하고 기혼녀의 자녀 있는 여성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책임감을 갖고 앰프를 만드는게 좋다는 철학을 갖고, 신입이 입사를 하면 4년 동안 트레이닝을 한 수 실제 제조에 투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 다닌 직원은 30년 넘게 다니고 있고, 30년 전에 자기가 조립해서 출하한 앰프를 지금도 AS가 들어오면 직접 수리를 해준다 합니다.

그리고 앰프에 대한 철학은 지속 가능성이 있는 부품만을 사용한다 합니다. 만일 부품이 희귀해지면 해당 모델은 단종시키고 AS 파트만 보유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년 전, 30년 전의 앰프도 Air Tight 본사에서 수리가 가능하게하여 옛날 초창기 모델 부품도 다 확보를 하고 있답니다.

100% 진공관 회로이고, 아날로그만 쓰고, 리모콘이 없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어차피 우리 Air Tight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날로그 턴테이블도 하기 때문에, 어차피 레코드 판을 바꾸려고 턴테이블까지 오기 때문에 리모콘이 필요 없다는 것이며, 리모컨 같은 경우도 부품 때문에 과연 20년 전에 리모컨 부품이 없으면 리모컨 작동을 못하게 된다는 이유로 리모콘을 지원하지 않는다 합니다. 어쨌든 그런 여러가지 확고한 제조 철학으로 그냥 오타쿠에서 시작해서 오타쿠로 끝나는 그런 브랜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을 한 곡 더 들어보겠습니다. The Reddings의 "The Awakening" 이 음반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RTUS FMD, Free Magnet Drive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중심부의 가운데에 보면, 하단에 모터와 서브 플래터가 있고, 그 위에 메인 플래터가 별도로 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자력으로 구동시키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자력으로 하부의 서브 플래터하고 상단의 플래터는 완전히 격리가 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진동이나 노이즈 등에 유리한 방식입니다. 턴테이블은 사실 비싸면 비쌀수록 분명히 그만큼의 어떤 소리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The Awakening - The Reddings

Air Tight ATM-3211

이 파워앰프가 ATM-3211이라는 모델입니다. ATM-211이라는 모델이 한 20 여 년 전에 나왔었습니다. 211이 삼극관인데, 트라이오드 푸시풀 방식을 써서 120와트 출력을 내는 모델이 ATM-3211로 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211 싱글로 모노블록으로 만든게 ATM-2211이라는 모델이 따로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211은 삼극관인데도 출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고전압관입니다. 진공관 플레이트에다가 1,000V  이상을 인가해줘야 작동하는 앰프로 211도 오디오에서 출력관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845가 중저역이 좋은 관이면 211은 중고역이 좋은, 투명하고 맑으며 음색적으로는 중립적인 그런 출력관입니다. 이 앰프는 30와트까지는 A Class 작동을 하고, 30 와트 넘어서 120 와트까지는 AB Class로 작동을 하는데, 스펙을 보면 되게 재밌는 스펙이 댐핑 팩터를 해 놓고, 6 이라는 숫자를 써놨습니다. 오타가 난 건지 아니면 진짜로 6 이면, 일반적인 상식적으로 보통 댐핑 팩터가 한 40 은 넘어야지 기본 수준이라고 보는데,  6 이면 그 숫자 그대로 스펙을 받아들인다면 방금 전에 이런 일렉베이스 소리는 이렇게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댐핑이 굉장히 좋습니다. 역시 스펙은 그냥 엔지니어들끼리 소통하는 전기 신호의 값일 뿐 음질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다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 파워앰프의 주파수 대역이 10Hz에서 50kHz니까 진공관 앰프치고는 대역이 넓은 편입니다. 임피던스는 6옴과 16옴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내부 와이어링을 통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6옴과 16옴을 선택하는거죠. 지금 이 파워앰프 세팅이 6옴인데, 4 음짜리에 2.59 옴까지 떨어지는 스피커를 연결해서 전혀 문제가 안 되고 있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아까 말씀드린 Air Tight 특유의 어떤 밀도감과 부드러운 중저역의 느낌도 잘 살리면서 211 관 특성인 고역의 개방감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출중하구나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Vinyl로 들어야 진가가 드러난다 할 수 있는 곡 Chuck Mangione의 Feel So Good 들어보겠습니다.

 

Feels So Good - Chuck Mangione

이런 소리는 아직까지는 Vinyl만 가능한 소리라는 게 안타깝습니다. 색채감이라고 그럴까요? 다채롭다고 하잖아요? 악기마다 자기 고유의 색깔을 Timbre라고 합니다. 색채감의 그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색소폰도 등장하고, Chuck Mangione는 트럼펫 연주자죠. 트럼펫도 나고고 일렉트릭 기타도 나오고, 일렉 베이스도 나오고, 킥드럼도 나오고 다른 악기의 각각 고유의 음색, 그런게 정말 리얼하게 살아있다는 느낌, 살아 움직이는 음악이 재미있습니다.

Air Tight가 디자인도 괜찮죠. Air Tight사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일본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더 인기가 좋아 수출도 많이 한 그런 브랜드고, 디자인도 좋고, Air Tight는 자기네 앰프 위에 일반 액세서리나 댐퍼 등을 절대로 올리지 말아라 얘기를 합니다. 그냥 일반 철판인데 상판을 두드려보면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일반 얇은 철판에서 나는 깡깡거리는 소리도 안 나고 묵직한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안에 내부 기판을 플로팅을 시켜놨다 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원가 때문에 철판을 쓴 게 아니라, 음질 때문에 쓴거로 봐야합니다. 이런 고역의 개방감은 어떻게 보면 이 Air Tight 섀시에서 내주는 그런 음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Air Tight 211하고 Wilson Alexia V하고 매칭은 굉장히 드라마틱한, 성공적인 매칭이었다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밸런스가 너무 좋은 음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 스피커를 고출력 파워로 해서 정말 이 스피커가 갖고 있는 능력을 남김없이 이끌어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디오가 음악을 듣는 도구로서, 그리고 오디오적인 쾌감까지 고려 해 봐도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굉장히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Air Tight ATC-5

프리앰프는 MM포노단이 내장된 라인 프리앰프로 상위모델인 Model-7이 새로 나왔습니다. 프리앰프는 일종의 버퍼 역할을 해야 되는데, 프리앰프가 들어가면서 오디오파일이 우려는 하는게 해상력 저하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프리앰프 볼륨단이 알프스사 가변저항 볼륨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가변저항 볼륨단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전체적인 결과물의 완성도 하고는 또 다른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부품을 갖다 조립해 놓으면, 정말 궁극의 소리가 나올까? 그렇지 않더라구요. 이 브랜드 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로 설계를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역의 개방감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곡을 골라봤습니다. Jack Johnson의 Better Together 들어보겠습니다. 이게 디지털 녹음이겠지만 잭 존슨의 음반이 녹음이 좋습니다.

 

Better Together - Jack Johnson

저 같은 경우는 많은 종류의 시스템을 거의 뭐 매주 세팅해서 들어보니까, 굳이 상대 비교를 안 해도 이것은 프리앰프에서 약간 답답함이 있는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들어보면 이 프리앰프 쪽에서 손상되는 음의 손실은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 곡에서 중고역의 해상도나 개방감이 좋아지면서 고역이 굉장히 크리스피하게 열렸을 때 음이 약간 뜨는 느낌이라던가, 안정감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 아니면 중역의 밀도가 굉장히 두툼하고 좋은데 약간 닫혀 있는 느낌, 아니면 저역이 굉장히 단단하고 음의 디테일들이 다 나오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 그런 것들이 밸런스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소리는 그런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다 할 수 있겠습니다.

고역의 개방감, 중역의 밀도나 두께감, 전체적인 사운드의 안정감, 이런 것들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Wilson 스피커의 능력이겠지만 바닥으로 굉장히 낮게 깔려주면서 정말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저역의 느낌, 쿠션감이라고 그러죠? 저역의 쿠션감이 지금 너무 좋습니다

Air Tight ATE-3011

그리고 이 ATE-3011 포노앰프는 MM포노지만 다섯 개의 이퀄라이저 커브를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RIAA커브가 대부분이지만 RIAA커브 이전에 모노 음반이라든가 회사마다 달랐던 어떤 커브를 갖고 있는 Vinyl이 있으신 분은 이 포노를 이용하면 RIAA하고 NAB, AES, FFRR 그다음에 &FLAT 이런커브를 다 적용을 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Turn-over 주파수하고 Roll-off를 미세하게 조절 가능해서 Vinyl에 맞게 조절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정말로 장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몇 십년이 넘게 Air Tight라는 브랜드를, 굳건하게 지키며 자기만의 영역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열혈 애호가를 전 세계적으로 만든 그런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 곡으로요 송골매 '세상만사' 들어보겠습니다. 시웍스 이원일 대표가 아날로그 세팅을 왜 저보다 잘하냐면요. 저는 성격적으로 저렇게 꼼꼼하지 못합니다. 뭐 Arm 세팅 이라도 부탁을 해볼까 하다가도 고민하게 되는 게, 한 번 시작하면 기본으로 4~5시간은 또 세팅한다고 붙들고 있습니다. 정말로 꼼꼼하게 합니다. 아날로그는 꼼꼼해야 합니다.

 

세상만사 - 송골매

지금 음악에서 이런 느낌이요. Rare한 느낌, 이런 Rare한한 느낌이 요즘은 음악에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시골 갔는데 그냥 뚝배기에다가 대충대충 나물을 올려서 비빔밥 해줬는데, 비빔밥이 너무도 맛있는 그런 Rare한 느낌. 자연스러움의 아름다움이라고 그럴까? 그런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211이란 삼극관 앰프와 Wilson매칭을 했는데. 자평을 하자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완성도 높은 매칭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을 했다가, 좀 걱정스러웠다가, 나온 결과물은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되게 만족스러운 시청회였습니다. 오늘 시청회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이렇게 휴일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