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어쿠스틱(룸튜닝,실내음향,흡음,방음)-소리의 이동경로



-이 글은 ehomerecordingstudio의 한 챕터(The Ultimate Guide to Acoustic Treatment for Home Studios)의 사진과 글을 인용하여 해석과 설명을 곁들여 글을 진행한다-


비싼 악기를 사고 좋은 스피커를 사고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고 등등 사운드에 관한 투자는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겐 어쩌면 강박관념같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그 무엇보다 앞서 가장 기본이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너무 쉽게 놓치고 있는 경우가 무척 많다.그 중 대표적인게 게인 스트럭쳐 또는 게인 스테이징의 운용에 관한 이해가 있다.그런데 그것보다 더 원론적이고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룸 어쿠스틱이다(Room Acoustic 또는 Room Treatment) 흔히들 룸튜닝이란 표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실내음향이라고 하는게 적절할 것이다.흔히 거론되는 흡음,방음 같은 것들도 모두 여기에 포함 되는 것이다.이 글에서는 그 중요한 그러나 동시에 과소 평가받고 있는 룸 어쿠스틱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려 한다.


좋은 악기를 샀다.그러나 과연 자신의 작업공간에서 그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 걸까?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했다.과연 스피커 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는걸까?어떤 장비를 구입해도 마찬가지다.완벽한 공간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어야 비로소 그 기기들도 가치를 가지게 된다.그게 손악기이던 마이크이던 아웃보드이던 스피커이던 오디오 인터페이스이던 상관없이 소리를 다루는 어떤 기기도 정상적인 공간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스튜디오이던 홈레코딩이던 상관없이 이 최소한의 룸어쿠스틱이 적절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소리를 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다.너무 디테일한 전문지식을 파고 들지 않아도 간단히 개인의 수준에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룸튜닝에 접근하는 노하우들이 있다.지금부터 그걸 알아보겠다.


먼저 소리가 방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해보자. 가령 방안에서 손뼉을 쳤고 그걸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마이크로 녹음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1.박수를 쳤을 때 나는 '짝' 소리는 360도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2.그 많은 방향중 마이크 쪽으로 직선으로 향하는 소수의 소리들은 흔히 말하는 다이렉트 사운드 ,즉 직접음이다.

3.그 다이렉트 소스를 제외한 다른 방향으로 퍼져나간 절대다수의 '짝'소리들은 방안 사방팔방으로 부딪혀 반사되기를 반복한다.이것을 반사음 또는

리플렉션 사운드라고 한다.

4.이 반사음들이 반사되는 도중에 마이크를 만난다면 직접음보다는 느리지만 결국 마이크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박수 소리는 방안을 돌아다니게 되고 그 중에서 직접음은 다른 요소에 영향받지 않은 그 상태 그대로 ,즉 순수한 원소스 상태로 마이크에 입력된다.그러나 반사음은 어떤 재질의 벽에 부딪혔는지 또 방의 사이즈에 따라 어떤 거리를 반사되어 돌아왔는지 등등 여러 변수에 의해 그 원래의 소리와는 다른 소리가 되어 마이크로 돌아올 것이다.그 변화의 양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고 그 변화된 소리 역시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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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dawvst.tistory.com/52 [In The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