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 4편 | HIFI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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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 4편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는 1층의 오픈 부스와 2-3층의 독립부스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2-3층의 독립부스는 T/O가 잘 나오지 않으며 혹 나오더라도 1층의 오픈 부스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업체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는 대부분 2-3층에 배치가 되게 되며, 새로운 신생브랜드는 1층에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업력이 오래되어 누구나 아는 브랜드가 전시회를 처음 참여하게 되는 경우는 1층의 오픈 부스로 참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게된다. 이미 하이엔드 오디오의 이미지가 굳어졌기 때문에 1층에 신생브랜드와 같이 참여하는 것과 오픈부스에서 소리를 집중적으로 들려 줄 수 없다는 것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3가지 해결책이 나오게 되었는데, 첫번째는 2-3층의 행사장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바로 좋은 공간을 확보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소스, 스피커 또는 앰프만을 집중하는 브랜드의 경우에 가능하며, 여러 제품군을 동시에 제작하는 회사는 다음 2가지 경우를 택할 수 밖에 없다. 그 중에 하나가 오픈 부스로 제공되는 1층 행사장에 목공공사를 진행하여 외벽과 천장을 만들어서 독립된 하나의 시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근처 호텔에 새로운 오디오쇼를 진행함으로써 5년정도의 시간이나 목공부스의 비용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번 뭰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4편에서는 1층에서 목공부스를 준비하여 참여한 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도록 하겠다. 최근에는 신생업체중에서도 소리를 들려주는 것에 주안점을 둔 업체들이 대거 목공부스로 참여하기 시작해서 눈길을 끌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