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텍, 매출 10% 코로나19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DAC 제작사 마이텍(Mytek Digital)이 매출의 10%를 코로나19 자선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8일 마이텍과 외신 등에 따르면 마이텍의 CEO 마이클 유레비츠(Michael Jurewicz)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와 음악인들을 돕기 위해 자선단체에 매출액의 10%를 기부키로 결정했다. 마이클 유레비츠는 “뉴욕이 곤경에 처했다. 이제 우리가 받은 것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마이텍은 Manhattan II DAC, Brookyly DAC+ 등으로 유명한 제작사로, 지난 1992년 뉴욕 맨해튼에 설립됐다.
미국 뉴저지의 턴테이블 메이커인 VPI도 앞서 지난달 초 손 세정제를 직접 제작, 무료로 배포했다. 원료는 바이닐 세척제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VPI는 또한 자사 턴테이블 생산시설을 활용해 투명 필름이 달린 얼굴 가리개(face shield) 100개를 제작, 지역 의료인들에게 기증했다.
이 밖에 타이달(Tidal), 스포티파이(Spotify),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아마존 뮤직(Amazon Music), 판도라 라디오(Pandora Radio) 등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업체들은 뮤직케어 코로나19 구호 기금(MusiCares COVID-19 Relief Fund)에 잇따라 기부했다.
뮤직케어 코로나19 구호 기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음악 창작자와 전문가들을 돕기 위해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와 뮤직케어 재단이 조성했다. 지난 3월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7일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26만 3224명, 사망자가 7만 4809명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