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회 시청회 후기. 1부: 네트워크 허브가 음질에 미치는 영향. Ansuz X-TC3, A3, D3, D-TC Gold Signature


이번 시청회의 주연은 앰프나 스피커가 아니라 안수즈(Ansuz) 스위칭 허브와 BOP Quantum Ground이다. 모두 노이즈와 관련된 기기들이다. 그동안의 시청회에서 안수즈 스위칭 허브를 사용할 때와 일반 허브를 사용할 때의 비교 시청은 진행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안수즈 스위칭 허브의 등급별 비교 시청은 한 번도 진행된 적은 없었다. 또한 BOP Quantum Ground는 시청회에서 참석자들의 요구에 의해 BOP Quantum Ground를 연결하였을 때와 연결하지 않았을 때의 비교 시청은 간단하게 진행하였으나 본격적으로 다양한 시연곡으로 비교 시청을 한 기억은 없다.

그러나 이번 시청회에서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의 등급별 비교 시청뿐만 아니라 BOP Quantum Ground의 비교 시청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그만큼 안수즈 스위칭 허브 및 BOP Quantum Ground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과 디지털 스트리밍 사운드에서의 음질 차이를 그동안의 시청회를 통해 확인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비싼 가격 문제로 수입되지 못하였던 안수즈 Gold Signature 스위칭 허브가 드디어 수입되어 과연 그 높은 가격의 스위칭 허브는 어떤 음질의 차이를 들려줄지 기대가 된다.


AGD(Audio Group Denmark)와 Ansuz

AGD(Audio Group Denmark)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덴마크에서 2020년에 정식으로 오픈한 종합 오디오 그룹이다. AGD에는 오디오 케이블과 관련 장비를 취급하고 있는 안수즈와 앰프 브랜드인 아빅(Aavik), 스피커 브랜드인 뵈레센(Borresen)이 있다.

 왼쪽부터 마이클 뵈레센(Michael Borresen)과 라스 크리스텐센(Lars Kristensen)
 왼쪽부터 마이클 뵈레센(Michael Borresen)과 라스 크리스텐센(Lars Kristensen)

이 회사의 두 주역인 라스 크리스텐센(Lars Kristensen)과 마이클 뵈레센(Michael Borrsen)이 2017년 라이도 어쿠스틱스(Raidho Acoustics)을 사임하고 안수즈, 아빅과 함께 뵈레센이라는 스피커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2021년 5월에는 그리폰을 주재했던 플레밍(Flemming E. Rasmussen)도 합류하게 된다.

AGD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신생회사이지만 주역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라스는 1992년부터 무려 20년간 노도스트(Nordost)에서 오디오 케이블 영업담당으로 일하면서 케이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그러한 라스 크리스텐센의 경력이 안수즈 어쿠스틱스를 설립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라스 크리스텐센과 마이클 뵈레센은 2008년부터 라이도 어쿠스틱스에서 2017년 사임할 때까지 스피커 개발을 해왔다. 뵈레센 스피커가 라이도의 스피커들과 유사한 외관과 구성을 가지게 된 것은 이런 경험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뵈레센의 스피커 형상은 그들이 라이도 시절부터 이상적인 스피커의 형상으로 추구했던 형상으로 AGD에 와서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AGD는 오디오 업계에서 후발 주자로서 기존의 오디오 이론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소 모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번도 유사한 기술이 시도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이론과 기술로 무장한 제품들로 첫발을 내디디게 된다. 그들이 이러한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은 그동안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축적해온 기술들과 오디오를 바라보는 혜안이 결합된 결과인 것이다.

아빅 U-300 인티앰프
아빅 U-300 인티앰프

2015년에 마이클은 앰프에도 안수즈 케이블로부터 시도했던 그들의 노이즈 제거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아빅의 U-300이라는 인티앰프를 출시한다. 마이클은 라이도 시절부터 음의 스피드를 오디오의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하이스피드 증폭 기술을 적용한 것이 아빅의 앰프인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차곡차곡 준비한 후 시작한 것이 AGD이다.

아빅 I-880 인티앰프
아빅 I-880 인티앰프

AGD는 창립 당시부터 이미 숙성된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준비를 마친 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21년 5월에는 그리폰을 주재했던 플레밍도 합류하게 되면서 앰프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AGD 사상과 기술을 투입한 아빅 I-880 인티앰프, C-880 제어 앰프 및 P-880 파워앰프로 그 결실을 맺게 된다.

AGD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업체이지만 이미 혁신적인 기술과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그들만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그동안 과거의 기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오디오 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새로운 오디오 이론을 실천해 가며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물론 AGD의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까지는 보수적인 오디오 업계에서는 쉽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기술적인 시도는 우리들에게 좀 더 좋은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AGD의 기술

AGD의 기술은 한마디로 정리한다고 하면 노이즈와 인덕턴스이다. 오디오에서 노이즈와 인덕턴스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오디오 초기 시절부터 주목해 왔던 것으로 오디오는 노이즈와 왜곡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오디오 업체들이 이를 해결하기 노력해 왔던 주제이다.

AGD는 노이즈에 대해 집착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주목하고 테슬라 코일이라는 들어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이론을 적용한 기술을 그들의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아래의 설명된 기술들은 거의 모든 기술들이 테슬라 코일에서 파생된 기술들로 다양한 형태의 노이즈를 억제하는 기술인 것이다. 이 테슬라 코일의 기술은 안수즈 케이블은 물론 아빅 앰프와 뵈레센 스피커까지 모든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테슬라 코일 원리

안수즈 테슬라 코일의 주요 작동 원리는 두 개의 코일(하나의 코일과 하나의 카운터 코일)이 반대 방향으로 나선형으로 감겨 있다는 것이다. 안수즈 말로는 이것을 "이중 역나선 코일"이라고 한다. 두 개의 코일은 모두 전압을 전달하며, 테슬라 코일 중 하나에 전압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카운터 스파이크가 활성화되어 잡음을 제거한다. 노이즈 스파이크는 사실상 전하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 순수 전압이기 때문에 제거 효과는 꽤 좋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더 많은 테슬라 코일을 병렬로 추가하면 소음 제거 기능이 향상되고 사운드의 순수성과 선명도와 함께 음악에서 인지되는 암흑감도 크게 증가한다. 안수즈는 개별 특성이 서로를 이상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테슬라 코일을 사용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테슬라 코일의 이론의 원리는 밸런스 전송에 적용된 서로 극성이 반대되는 신호를 합성하면 동일한 패턴의 노이즈는 상쇄되고 신호만 남는다는 밸런스의 이론과 뭔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테슬라 코일도 이중 역나선 코일을 사용하여 신호는 보존하고 노이즈를 상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밸런스 전송으로 긴 길이의 케이블에서도 노이즈를 충분히 억제가 가능하듯이 테슬라 코일도 밸런스 입력에서 CMRR(Common Mode Rejection Ratio)과 같은 노이즈를 제거하는 기술이 발전된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이중 역나선 코일 (Double inverted helix coil)

안수즈 DIHC 기술은 AGD를 대표하는 기술로 대부분의 안수즈 케이블은 물론 아빅, 뵈레센 제품에도 모두 적용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오디오 케이블을 제작하고, 앰프의 회로에도 적용된다. 이 기술의 기본 아이디어는 가능한 가장 낮은 유도(임피던스)를 보장하는 것이다. 인덕션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코일과 카운터 코일이 이중나선형으로 촘촘하게 감겨 있다.

공중 공명 코일 방지 기술 (Anti aerial resonance coil technology)

공기 중 고주파 노이즈로부터 신호를 보호하는 기술로, 모든 케이블과 케이블 실드는 원치 않는 공중 음파(RF 잡음)에 대한 안테나 역할을 하여 실제 오디오 신호의 선명도를 손상시킨다. 공중 공명 방지 코일은 신호가 공기 중 RF 잡음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이 노이즈는 코일에 흡수되어 카운터 코일에서 제거된다. AARC는 케이블 길이를 정의되지 않은 길이로 분할한다. 결과적으로, 케이블은 RF 잡음을 덜 흡수하여 더 이상 음질을 훼손하는 '백색 잡음'이 오디오 시스템에 유입될 수 없다.

액티브 사각형 테슬라 코일 (Active square Tesla coil)

액티브 사각형 테슬라 코일은 액티브 테슬라 코일을 앰프 등의 전자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CB에 패턴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역시 PCB의 앞뒤에 이중 역나선 구조로 패턴이 형성되어 있으며, 테슬라 코일이 전압 스파이크를 만나면 카운터 코일이 활성화되어 노이즈를 제거한다. 원리는 액티브 테슬라 코일과 정확히 동일하게 구상된 상단 코일과 뒷면의 카운터 코일에 적용되어 수동형 테슬라 코일보다 노이즈 제거 능력이 더 뛰어나다.

3세대 아날로그 디더 기술 (Analog dither technology 3rd generation)

깊이 있는 음악 정보를 보장하는 아날로그 디더링 기술은 레이더에서 유래되었으며 더 강력한 신호와 더 넓은 범위를 보장했다. 안수즈는 이 기술을 채택하여 활성 테슬라 코일에 정확하게 정의된 주파수로 맥동 신호를 보낸다. 이러한 신호는 역위상으로 전송되어 음악 신호를 크게 증폭시키고 배경 잡음 플로어를 제거한다.

아날로그 디더링 기술은 많은 청취를 통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3세대로 발전하였다. 이 3세대 디자인은 가장 효과적인 주파수를 더욱 최적화하여 녹음 재생 시 가장 작은 디테일과 함께 사운드를 더욱 개방적으로 만들어 준다.

패시브 엔드 코일 기술 (Passive end coil technology)

노이즈 제어 기능을 하며 패시브 엔드 코일은 오디오 구성 요소에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테슬라 코일은 커넥터 바로 앞에 장착되며 테슬라 코일에 전압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카운터 스파이크가 활성화되어 노이즈를 제거한다.

액티브 케이블 테슬라 코일 (Active cable Tesla coil)

액티브 케이블 테슬라 코일은 액티브 안티 공중 보호 기능으로 케이블 외부에 직접 감겨 있으며 신호가 공기 중 RF 잡음을 흡수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노이즈는 테슬라 코일에 흡수된다. 액티브 버전은 수동형 케이블 테슬라 코일보다 약 3~4배 더 효율적이다. 액티브 버전은 효율적인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안수즈 PowerBox 연결이 필요하다.

액티브 지르코늄 테슬라 코일(Active zirconium Tesla coil)

안수즈는 다양한 재료의 특성에 대한 일반적인 호기심을 바탕으로 대공 공명 코일 설계에 지르코늄 막대를 구현했다. 이는 안수즈 안티 공중 공명 코일 기술의 또 다른 인상적인 업그레이드이다. 이 지르코늄 바의 특성은 전례 없는 공명 제어를 가능하게 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순수성, 정확성 및 음악적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하는 탁월한 음악적 세련미를 제공한다.

액티브 지르코늄 케이블 공중 공진 방지 테슬라 코일
(Active zirconium cable anti aerial resonance Tesla coil)

아빅이 새로운 오디오 장비를 설계할 때 주요 작업 중 하나는 항상 원치 않는 소음을 최대한 제거하여 타협할 수 없는 음악적 진정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빅은 항상 자매 브랜드 안수즈의 가장 효과적인 테슬라 코일 기술을 아빅 제품에 통합한다. AGD는 안수즈, 아빅 및 뵈레센이라는 세 가지 개별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서 기술적으로 획기적인 많은 발전이 여러 브랜드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 브랜드 간에 이루어지는 지식과 기술 공유는 매우 통찰력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안수즈는 지르코늄 특성에 대한 연구와 최근 지르코늄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활성 케이블 지르코늄 테슬라 코일 기술도 설계했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3개 이상의 지르코늄 막대가 포함된다. 또한 테슬라 코일 자체도 확장된다. 완전한 솔루션은 잡음 제거와 공명 제어 측면에서 신호 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선명한 사운드를 보장한다. 활성 지르코늄 케이블 공중 공명 방지 테슬라 코일은 케이블 외부 부분에 직접 감겨 있으며 신호가 공기 중 RF 잡음을 흡수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소음은 테슬라 코일에 흡수된다. 능동 버전은 수동 케이블 테슬라 코일보다 약 3~4배 더 효율적이다.


안수즈 스위칭 허브

안수즈 PowerSwitch는 안수즈의 가장 정교하고 진보된 노이즈 감소, 공명 제어 및 디더링 기술이 탑재된 네트워크 기능을 확장하는 스위칭 허브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매우 높은 음역에서 가장 깊은 저음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운드 스펙트럼의 매우 섬세하고 사실적이며 자연스러운 해상도는 새로운 차원의 음악성을 열어주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놀라운 총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어낸다.

네트워크 케이블과 스트리머에 얼마나 많은 노이즈가 포함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스트리밍 오디오를 사용하면서 음원에 담겨있는 정보를 모두 끌어내 사용하지 못하면서 스트리밍 오디의 음질에 대한 만족을 못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는 음원의 문제도 아니고 스트리밍 오디오 시스템의 문제도 아니고 노이즈 문제라는 사실을 안수즈 PowerSwitch를 사용해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네트워크 환경은 각종 무선통신 환경으로부터 많은 고주파 노이즈에 노출되어 있으며 보다 좋은 음질의 스트리밍 음원을 듣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노이즈 제거에 탁월한 제품이 안수즈 PowerSwitch이다. 안수즈 PowerSwitch는 매우 깨끗한 스트리밍 신호를 하이파이 시스템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수즈는 소음 감소 및 공명 제어라는 가장 진보되고 획기적인 오디오 기술을 사용한다.

안수즈는 PowerSwitch에서 오디오 구성 요소로 노이즈가 거의 전달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안수즈의 가장 정교하고 진보된 노이즈 감소, 공진 제어 및 디더링 기술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PowerSwitch이다. 매우 높은 고음부터 가장 깊은 저음까지 전체 사운드 스펙트럼의 초정밀하고 실제적이며 자연스러운 해상도는 음악성의 새로운 차원을 열고 더 이상 설명할 수 없는 경이로운 전체적 사운드 스테이지를 생성한다.

천연 기반 복합 캐비닛 소재

캐비닛 디자인은 안수즈의 중요한 특징이며 음향 왜곡을 제거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캐비닛을 구성하는 재료(주로 알루미늄)에서 발생하는 충격적인 음향 영향은 기계적 공명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음향 왜곡을 제거하기 위한 과제는 캐비닛에서 알루미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안수즈의 자매 회사인 아빅은 다양한 재료를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기계적 영향, 특히 히스테리시스를 줄이는 혁신적인 천연 기반 복합 재료를 설계했다. 음향 결과는 뚜렷하게 들을 수 있으며 최고의 음악 경험을 향한 안수즈의 탐구에서 더욱 두드러진 초석을 반영한다.

안수즈 PowerBox 내장

안수즈 PowerSwitch에는 안수즈 Powerbox의 라인/디지털 섹션이 있다. 이 섹션에서는 안수즈 PowerBox에서 고급 안수즈 케이블 시리즈로 더 많은 소음 제거 신호를 전송하고 추가한다.

샌드위치 바닥판

목표는 전자 장치와 회로에 의해 흡수될 수 있는 진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가청 공명이 전체 사운드의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부분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다. 캐비닛은 샌드위치 솔루션으로 구성된 이 베이스 플레이트에 연결된다. 기본 재료는 상단과 하단에 티타늄 층이 있는 무겁고 컴팩트한 라미네이트 패널이다. 베이스 플레이트에는 Ansuz Darkz를 장착하기 위한 Ansuz Feet도 장착되어 있으며 간섭 공명 제거를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퍼포먼스의 황금세대 D-TC Gold Signature

안수즈 PowerSwitch D-TC Gold Signature는 안수즈의 최고급 이더넷 스위칭 허브이다. 안수즈의 가장 정교하고 진보된 소음 감소, 공명 제어 및 디더링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금과 지르코늄을 구현하여 더욱 최적화되었다. 그 결과 세련된 진정성과 실제와 같은 음악적 경험이 탄생했다. 문제는 은과 구리가 포함된 구성에서 최적의 금 함량을 찾는 것이었다. 그 결과가 안수즈 Gold Signature 시리즈로, 매우 명확하고 자연스러우며 입체적인 음향을 재현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PowerSwitch 라인업과 기술 테이블

안수즈 PowerSwitch의 라인업은 크게 3세대 디더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그 이전의 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 안수즈 PowerSwitch의 제품의 등급의 차이는 테슬라 코일 관련 기술 들과 디더 기술을 얼마만큼 많이 적용되었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3세대 이전 디더 기술이 적용된 제품

안수즈 PowerSwitch X-TC, PowerSwitch A2, PowerSwitch D2, PowerSwitch D-TC Supreme

3세대 디더 기술이 적용된 제품

안수즈 PowerSwitch X-TC3, PowerSwitch A3, PowerSwitch D3, PowerSwitch D-TC Gold Signature

PowerSwitch 기술 테이블

안수즈 PowerSwitch에 적용된 기술의 수량에 따라 제품의 등급이 구분되는데 아래는 그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놓은 테이블이다.

 

Active square
Tesla coils

Dither Circuitry

 Active cabel
Tesla coil
 Anti aerial
resonance coil
technology

Active Tesla coil 

 Active zirconium Tesla coil

Conductors 

PowerSwitch X-TC / Ethernet Distribution 12 1          
PowerSwitch A2 / Ethernet Distribution 90 2 2        
PowerSwitch D2 / Ethernet Distribution 90 2 2 2      
PowerSwitch D-TC Supreme / Ethernet Distribution 90 5 2 2 60    
PowerSwitch D-TC Gold Signature / Ethernet Distribution 140 4 (Gen. 3.) 2 2 32 31

2 shielded,
gold and silver
plated copper

사양

  • 연결: 8 x RJ45 LAN
  • 출력: 8 x LINE/Digital
  • 전원: IEC C14 230/110V
  • 치수: 272 x 397 x 97mm
  • 무게: 4kg

시연 기기

  • 네트워크 허브: Ansuz PowerSwitch X-TC3, A3, D3, D-TC Gold Signature
  • 네트워크 플레이어: Metronome DSC
  • 프리앰프: Orpheus Heritage Opus II Preamplifier
  • 파워 앰프: MBL 9008A
  • 스피커: Kaiser Acoustics Kawero! Classic
  • 케이블: ANSUZ D-TC Gold Signature, D2, C2

시연기기는 공지된 오디오 중에 앰프와 스피커가 변경되었다. 앰프는 MBL 9008A, 스피커는 카이저 어쿠스틱스 Kawero! Classic으로 변경되었다. 변경 사유는 스트리밍 사운드를 표현하기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MBL 9008A 앰프와 카이저 어쿠스틱스 Kawero! Classic 스피커의 매칭은 자연스럽고 선명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에서 안수즈 스위칭 허브의 변화를 정확하게 구분하기에 적합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아래는 비교 시청을 위해 사용된 안수즈 스위칭 허브와 BOP Quantum Ground Ver. 2를 적용하는 제품들과 순서이다.

  1. 일반 네트워크 스트리밍 (벽체 Ethernet 직결)
  2. ANSUZ X-TC3 허브 A2 Ethernet Cable
  3. BOP Quantum Ground Version.2 연결
  4. ANSUZ A3 허브 체결 A2 Ethernet Cable
  5. ANSUZ D3 허브 체결 D2 Ethetnet Cable
  6. Sortz LAN Regular, Supreme, Signature 비교
  7. ANSUZ Gold Signature 허브 체결 D-TC Gold Signature Ethetnet Cable
  8. Sortz LAN Signature 비교

청음

시청회의 시연곡들은 각 단계에 같은 시연곡으로 비교 시청을 하여 각 단계의 사운드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시간 관계상 시연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는 않고 앞의 일부분만을 연속적으로 들었다. 시청 순서는 제일 처음 네트워크 케이블을 벽체에 직접 연결하여 시청을 하였으며, 다음으로 스위칭 허브와 네크워크 테이블을 한 단계식 높여가며 시청회를 진행하였다.

시연곡들은 Billie Eilish 〈Bad Guy〉, Jesse Cook 〈Havana〉, Bob Dylan의 〈Man in the Long Black Coat〉, 한스 짐머(Hans Zimmer)의 탑건: 매버릭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Caroline Campbell의 〈Carmen Fantasy〉 바이올린 연주곡의 5곡으로 비교 시청이 진행되었다. 추가로 Hedegaard의 〈Company〉도 비교 시청에 사용되었다.


첫 번째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 네트워크 케이블을 벽체에 직접 연결하여 시청을 하였다.

1. 벽체 LAN 포트 직결 / Bad Guy - Billie Eilish
시작 시간 - 8:23

1. 벽체 LAN 포트 직결 / Havana - Jesse Cook
시작 시간 - 9:23

1. 벽체 LAN 포트 직결 / Man in the Long Black Coat -  Bob Dylan
시작 시간 - 10:33

1. 벽체 LAN 포트 직결 /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 Top Gun: Maverick시작 시간 - 12:01

1. 벽체 LAN 포트 직결 / Carmen Fantasy (Live) - Caroline Campbell
시작 시간 - 12:54

1. 벽체 LAN 포트 직결 / Company - Hedegaard시작 시간 - 32:34

아마 CD나 아날로그 시스템을 운영해 보지 않았거나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많이 들어보지 않았던 분들 중에 이 시스템의 사운드도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MBL 9008A 앰프와 Kawero! Classic 스피커가 만들어 내는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넓은 스테이지 공간을 가득 채우고 특히 중역에서의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그러나 엔트리급인 X-TC3 스위칭 허브를 사용한 비교 시청을 하게 되면서 그 차이를 바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동안 하이파이클럽에서 들었던 인상적인 사운드들은 안수즈 스위칭 허브와 Quantum Ground의 덕이 컸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두 번째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 X-TC3와 A2 Ethernet Cable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2. Ansuz X-TC3 /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 Top Gun: Maverick시작 시간 - 21:04

2. Ansuz X-TC3 / Man in the Long Black Coat -  Bob Dylan시작 시간 - 23:31

2. Ansuz X-TC3 / Havana - Jesse Cook시작 시간 - 25:47

2. Ansuz X-TC3 / Bad Guy - Billie Eilish시작 시간 - 28:06

2. Ansuz X-TC3 / Company - Hedegaard시작 시간 - 31:06

안수즈 스위칭 허브의 엔트리 버전인 X-TC3는 그동안 들어본 기억이 없다. 적어도 A2나 A3 급 이상으로 시청회를 진행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 엔트리급 X-TC3 스위칭 허브의 벽체에 직결한 경우의 사운드와의 비교 체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일단 저음에 힘이 붙고 다이내믹이 좋아졌고 보컬을 비롯한 악기들의 소리가 생생해지고 벽체 연결에서는 중고음이 거친 면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차이를 더 명확하게 알기 위해 다시 벽체 연결로 돌아가 비교 시청을 하였는데 역시 역체감이 확실하게 더 크게 느껴졌다.

저음이 단단하고 다이내믹하게 변경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벽체 직결에서는 음원의 〈Bad Guy〉의 여성 보컬이 거의 중앙에서 노래하는 듯 들렸는데 X-TC3 스위칭 허브를 연결하면서 보컬이 좌우에 2명이 더 등장하면서 보컬이 더 풍성해졌다. 믹싱은 같은 보컬을 중앙, 좌, 우에 등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는데 노이즈에 의해 좌우 보컬의 존재가 사라졌던 것이었다.

밥 딜런의 〈Man in the Long Black Coat〉에서는 어쿠스틱 기타의 탄력감이 증가하고 하모니카 소리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Carmen Fantasy〉에서는 바이올린의 소리가 다소 칼칼한 소리였는데 바이올린의 아날로그의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세 번째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 A3와 A2 Ethernet Cable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3. Ansuz A3 / Carmen Fantasy (Live) - Caroline Campbell
시작 시간 - 37:16

3. Ansuz A3 / Company - Hedegaard
시작 시간 - 39:18

3. Ansuz A3 /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 Top Gun: Maverick
시작 시간 - 40:05

3. Ansuz A3 / Man in the Long Black Coat -  Bob Dylan
시작 시간 - 41:08

3. Ansuz A3 / Havana - Jesse Cook
시작 시간 - 42:51

3. Ansuz A3 / Bad Guy - Billie Eilish
시작 시간 - 44:12

안수즈 스위칭 허브와 이더넷 케이블을 한 등급 위의 A3와 A2 Ethernet Cable로 교체하여 비교 시청을 하였다. 벽체 직결과 X-TC3 스위칭 허브의 비교만큼 그 차이가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저음이 단단하고 다이내믹하고 에너지감이 두드러지고 〈Bad Guy〉에서 좌측과 우측 여성 보컬의 존재가 좀 더 명확해졌다.

밥 딜런의 〈Men in the Long Black Coat〉에서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귀뚜라미의 소리가 선명하고 어쿠스틱 기타의 탄력이 느껴지는 생생한 소리와 밥 딜런의 낮은 중역의 음의 알갱이가 느껴지는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음악으로 더욱 몰입하게 한다.

Jesse Cook의 〈Havana〉에서 봉고의 소리의 탄력이 느껴지고 묵직한 저음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의 탄력이 느껴지며 음악의 경쾌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Carmen Fantasy〉에서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첼로의 낮은 저음의 묵직함이 느껴지고 바이올린의 질감과 다채로운 음색의 화려함이 스페인의 집시음악이라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온다. 공통적으로 전체적인 평면적이었던 사운드 스테이지가 조금 뒤로 물러선 듯하고 스테이지가 약간 깊이가 생기는 듯하다.

추가로 들은 Hedegaard의 〈Company〉에서는 마치 구동력이 좋아진 듯 저음의 대역과 다이내믹의 쾌감이 EDM 특유의 전자 음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나 자극적이지는 않고 흥겹다.


네 번째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 D3와 D2 Ethernet Cable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4. Ansuz D3 / Havana - Jesse Cook
시작 시간 - 49:29

4. Ansuz D3 / Carmen Fantasy (Live) - Caroline Campbell
시작 시간 - 50:43

4. Ansuz D3 /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 Top Gun: Maverick
시작 시간 - 52:07

4. Ansuz D3 / Bad Guy - Billie Eilish
시작 시간 - 53:28

4. Ansuz D3 / Company - Hedegaard
시작 시간 - 54:40

4. Ansuz D3 / Man in the Long Black Coat -  Bob Dylan
시작 시간 - 55:02

안수즈 스위칭 허브와 이더넷 케이블을 한 등급 더 위의 D3와 D2 Ethernet Cable로 교체하여 동일한 시연곡으로 비교 시청을 진행하였다. 아마 그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조합일 것이다. 〈Bad Guy〉에서의 여성 보컬의 존재감뿐만 아니라 그 여성 보컬들이 유니즌으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자연스럽게 중첩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명확하게 들린다.

Bob Dylan의 〈Man in the Long Black Coat〉에서는 어쿠스틱 기타의 줄을 튕기는 느낌의 탄력과 기타의 통에서 울려 나오는 배음이 공간에 울리는 공기감이 느껴지고 기타와 보컬과 하모니카 금속성 색채감이 가득한 소리가 공간에 울려 퍼진다. 귀뚜라미 소리가 위치까지 느껴지기 시작한다.

모든 시연곡에서 스케일이 커진 듯하고 스테이지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입체감이 증가한다. 특히 한스 짐머의 탑건: 매버릭 〈Main Titles(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에서 사운드 스테이지의 깊이가 깊어져 종소리 같은 소리가 뒤쪽에서 아련하게 울려 퍼진다. 사운드의 표현이 깊어지면서 새벽에 비행장의 광활한 느낌이 느껴진다.

〈Carmen Fantasy〉에서는 바이올린의 미묘하게 변하는 색채감이 느껴지고 뒤쪽에 울리는 탬버린의 금속성 울임이 선명하며 바이올린과 첼로의 위치가 느껴질 만큼 사운드 스테이지가 확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섯 번째는 안수즈 스위칭 허브 Gold Signature와 D-TC Gold Signature Ethernet Cable을 사용하여 연결하였다.

5. Ansuz D-TC Gold Signature / Carmen Fantasy (Live) - Caroline Campbell
시작 시간 - 59:54

5. Ansuz D-TC Gold Signature / Havana - Jesse Cook
시작 시간 - 1:02:13

5. Ansuz D-TC Gold Signature / Man in the Long Black Coat -  Bob Dylan
시작 시간 - 1:03:39

5. Ansuz D-TC Gold Signature / Company - Hedegaard
시작 시간 - 1:05:25

5. Ansuz D-TC Gold Signature / Bad Guy - Billie Eilish
시작 시간 - 1:06:03

5. Ansuz D-TC Gold Signature
Main Titles (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 - Top Gun: Maverick
시작 시간 - 1:07:03

안수즈 스위칭 허브와 이더넷 케이블을 최고 등급의 Gold Signature와 D-TC 스위칭 허브/Gold Signature Ethernet Cable로 변경하고 비교 시청을 진행하였다. 가격으로는 엔트리급인 A3와 A2 Ethernet Cable 과는 10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있는 무척 고가의 제품으로 웬만한 오디오 시스템 가격과 맞먹는다. 이런 고가의 스위칭 허브와 이더넷 케이블을 알마나 좋은 소리로 만들어 낼까 궁금해진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사운드의 스케일이 커진 듯하고 저음의 깊이와 단단함도 약간 증가한 듯하며, 사운드 스테이지가 깊이까지 깊게 표현되며 입체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Jesse Cook의 〈Havana〉에서 봉고의 위치와 함께 드럼을 두드리는 강도가 느껴질 정도로 정확해진다. 어쿠스틱 기타와의 밸런스뿐만 아니라 악기가 연주되는 위치가 입체적으로 무대에 위치하여 음악이 좀 더 현장감이 증가하여 입체적인 느낌이 든다.

한스 짐머의 탑건: 매버릭 〈Main Titles(You've Been Called Back to Top Gun)〉에서 사운드의 폭과 깊이가 광활하면서도 더욱 깊어지고 위 공간까지도 음악이 가득 채워져 입체감이 더욱 증가한다.

Caroline Campbell의 〈Carmen Fantasy〉에서는 관현악이 스케일이 커지면서 바이올린의 아날로그 맛 음색의 중음과 고음에서 미묘하게 변하는 색채감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특히 탬버린의 금속성 울림이 관현악의 총주에서도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상쾌하게 사운드 스테이지에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모든 음악에서 개방감이 증가하여 음악들이 공간에 툭툭 던져지는 것이 공간감과 함께 사운드 스테이지가 좌우는 물론 앞뒤와 위쪽으로까지 확장되면서 입체감이 증가한다. 이 정도의 오디오 그레이드에서 얼마나 올라가야 스위칭 허브와 Quantum Ground를 사용하지 않고 이만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오디오 그레이드가 올라간 듯하다.

김현호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