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일이다. 조 전방장댁을 봉사범과같이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조XX는 진공관을 바꿔보았노라고 했고, 봉XX는 "음! 텅솔 냄새가 나네~" 라고 답하였다. 나는 묵묵부답 이었다. '진공관에 냄새는 무슨 냄새...' 이런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후에도 진공관을 바꾸는 일은 나에게는 아직 먼 일이었다. 원래진공관이 좋다...아니다... 여러 공방들을 보아온 터이라. 제작자를 믿기로 했다. 원래 제작자가 선택한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튜닝을 했다... 지금 돌이켜 짐작을 해보면 조XX님은 그당시 완성된 시스템에 아마도 실증을 내고 있지 않았을까? 진공관을 바꾸었다는 일은 조XX님의 평소 오디오행각으로 볼때 벌써 기기 교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5/22 안산 노털 보내기는 애초부터 미션 임파서블이었던 관계로 불발에 그쳤으나 오래간만에 여러명이 모인 자리에서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을 들었습니다. 사실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은 대체로 클라이막스에서 질풍노도와도 같은 격한 감정을 잘 표현해 내기로 유명합니다만(이를테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광상곡이라던가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만 보더라도) 1812년은 표제음악인만큼 그 격정미가 탁월합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그 음반이 꽤 있습니다.유진 올만디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몰몬교 합창단과 연주한 소니반,카를 얀체를이 수프라폰에서 발매한 체코필과의 연주,데카에서 게오르그 솔티가 시카고 심포니와 어울린 연주,에리히 쿤젤이 신시내티와 2차례에 걸친 텔락발매반,발레리 게르키에프가 키
수경방 김준호입니다. 수지에서 떠납니다. 현재로선 자동차를 이용하기 힘들어 최악의 경우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려고 합니다. 수원 터미날에 전화해보니 수원 - 온양 - 대천행이 있고, 수원 - 부여 -보령행이 있다고 합니다. 대천행과 보령행 중 어떤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가요? 그 쪽 지리를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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