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임 32.5 프리와 250파워, 그 사이에 하이캡을
그리고 스피커는 b&w의 실버시그네춰등의 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임사의 경우 자사의 캐이블을 권장하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 현재 스피커선을 제외하곤 캐이블 전체를 xlo로 수제작하여
듣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거의 막선 수준인 나임의 캐이블들과
비교하여 한결 나아진 것이 확실하고요.
굳이 나임 오디오 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오디오가 튜닝시 캐이블에 의해서
큰변화를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나임에서 나온 스피커 캐이블의 경우 오됴가게 사장님께서 공짜로 10미터를
주시는 바람에 현재 감사히 쓰고 있습니다만..이것도 실버시그네춰에 붙어나온
전용선으로 빠꿨을때에 더 좋은 음상과 음색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저의 경우는 기기간의 거리상 10미터 패어가 필요해서 쓰고 있을 뿐입
니다.
나임사에선 아무리 자신있게 자사의 캐이블을 추천하더라도 사실 튜닝시 모든
상황과 기준은 운용자만이 아는거니깐요. 뮤직센터가 아닌 이상 소스기기나
스피커의 성격, 공간 및 서로 호흡하는 무수한 상황들 속에 캐이블도 자리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기준에 따라 이것저것 바꿔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밋거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 신경 쓰심이 귀찮으신 분들껜 그냥 딸려나온 나임
캐이블을 쓰시더라도 상관없다 생각되고요. 한편으론 이런것도 나임의 장점이
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성격때문에 나임을 들여놓시는게 부담스러우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