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닌데요.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정리가 되죠. 처음에는 cd 2백여장을 뽑았다가, 재즈와 예당에서 나온 러시아방송 리마스터링음반 그리고 구입한 지 1년 미만 음반들 --왜냐 아직 제대로 못들었으니까-- 빼고는 몽땅 방출하려구 생각중. 라이센스 음반도 200--300여장 방출. 이래봤자 얼마 안되더라고요. 턴테이블+바늘 도 방출. 이렇게 하면 얼마가 될려나. 근데 턴테이블도 없으면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운그레이드를 생각하면 다시 얼마 안되고. 핏.
정리해 보니까 넘기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시는 모양이네요^^ ㅋㅋ
엘피 시디 정리 해봤자 얼마 안되네. 그냥 가지고 있을까. 쵯..
강정구님, 50hz 모터가 교체 되었습니까? 교체되었으면 신고하시고 사용기 올려 주세요^^
소문에 LP 정리하실 회원들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저에게 사~~알짝 연락주세요.
아날로그 기기가 완성되어서 몇 일 LP 소리 들어 보니 CD 소리 보다 전반적으로 약간 DRY한 느낌인데 녹음의 차이에서 오는 건지? 아니면 아날로그 시스템에 따른 룸 튜닝을 별도로 해야 하는지? 혹은 기기들이 모두 새넘들이라 기다려 보아야 한는 건지? 조언을 구해 봅니다. 에잇! 넘 어렵다...
포노 스테이지에 수퍼 팩 ( 오일 콘덴서가 8개 )달까 말까... 오디오 룸에만 들어 가서 기기들만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해 집니다. 접을까 말까... ---> 요건 거짓말이다 ㅎㅎㅎ
팔까 말까...팔까 말까.... 바꿀까 말까 바꿀까 말까... 살까 말까..살까 말까... 에잇.
어린이는 아니지만 언제나 어린이날이 기다려 집니다. 휴일이라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요. 달력이 4월 말에 간 순간 머릿속에 하나의 음악이 그려지면서 어린이날이 기다려졌읍니다. 1년에 딱 한번 듣는 음악을 듣는 날입니다. 바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전집이지요. 1년중 가장 좋다는 이맘때의 날씨, 휴일이라고 약간 설레는 사람들의 분위기, 살짝 부는듯한 바람, 이런 것들이 모여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와 기막히게 어울립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는 별로 유명한 곡이 아니지요. 심지어는 거론조차 안된다고 할 수 있읍니다. 10여년 전 어느날, 4월 말일께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모차르트의 피아노 삼중주를 우연히 들었읍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린이날에 전곡을 들어봤지요. 마지막 두곡, K.548 과 K. 5
바꿀 때가 된 것 같아 그냥 선물 할려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