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개선 모델은 어느 업종에서나 주기적으로 나온다. 갤럭시와 아이폰이 그렇고, 벤츠와 BMW가 그러하며, 노트북과 TV도 마찬가지다. 오디오도 예외는 아니다. 마크2(MKII), 시리즈2(S2), 2세대(G2), i(Improved) 등 각자 네이밍 원칙에 맞춰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놓는다. 상술이라고? 기술과 디자인 혁신이 없는 모델은 이미 버린 모델이다. 유명한 독일 격언이 있다. ‘정지는 후퇴다’(Stillstand ist Ruckschritt). 덴마크의 세계적인 스피커 명가 다인오디오(Dynaudio) 역시 이러한 끊임없는 개선 모델로 오늘의 다인오디오를 이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몇 년만 짚어봐도, 새 컨피던스(New Confidence) 시리즈가 2018년에, 새 컨투어(Contour i) 시리즈가 2020년에, 새 에미트(Emit 2021) 시리즈가 2021년에 나왔다. 이에 맞춰 다인오디오의 상징 에...

안녕하세요 오디오아울렛입니다. 오디오를 즐기는데 룸 어쿠스틱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룸튜닝재가 있지만 비싼 가격대나 설치의 까다로움이 동반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비쿠스틱은 타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 오디오파일 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룸튜닝재입니다. 이번 수입원과 협의를 하여 역대 최저가의 기간한정 특별 프로모션 공동구매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가격할인 공동구매는 4주간 실시하며 재고 있는 제품에 한해 실시하므로 재고 소진시 품목별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공동구매 종료 후 정상가에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네이버 등에서 검색하여 보시면 훨씬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공동구매 기간 : 8월 23일(월) ~ 9월 17일(금) 공동구매 제품 제품명 1Box 당 수량 인터넷 판매가 오디오아울렛 공구가 VicStudio Box SetWaveWood Ultr...

로이코(Royco)는 국내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사로 마포구 상수동 한강변에 사옥을 갖고 있으며, 사옥에 들어서면 탁 트인 한강과 그 너머로 여의도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인상적인 곳이다. 매킨토시(McIntosh), 린(Linn), 옥타브(Octave), 댄 다고스티노(Dan D''Agostino), 오디오퀘스트(AudioQuest) 등 수많은 메이저급 하이엔드 브랜드를 수입하는 로이코는 지난 7월 1일부터 캐나다의 패러다임(Paradigm) 스피커와 미국 오디오퀘스트 그룹의 골든이어 테크놀로지(GoldenEar Technology) 스피커의 한국 수입 총판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로이코는 신규 브랜드의 제품들로 새롭게 단장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7월 26일 로이코는 본사 쇼룸의 리뉴얼을 마치고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패러다임 스피커와 골든이어 테크놀로지의 스피커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로이코 쇼룸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패러다임...

Soulnote사의 새로운 D/A 컨버터 D-3 D/A Converter가 21년 9월 한국에 출시됩니다. 색상 : 프리미엄 실버/프리미엄 블랙 출시 일정 : 2021년 9월 하순 발매 예정 비동기 회로를 ZERO로 만드는 궁극의 D/A 컨버터 ※ 본 기기는 X-3등의 10MHz 외부 클럭을 연결하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X-3는 별도 판매입니다. ZERO LINK ZERO LINK를 탑재한 네트워크 트랜스포트와 접속함으로써 DAC 측 클락에서 완전히 동기화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어 비동기 회로를 배제함으로써 비약적인 음질 향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ZERO LINK 단자로부터의 입력은 지터 부가 없는 기계식 릴레이로 구성된 셀렉터를 지나 DAC 팁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ZERO LINK에 특화된 레이아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부는 트윈 모노럴 컨스트럭션 좌우 채널용으로 출력 단자, Type-R 회...

텔루륨 Q의 탄생 스토리를 보면, 메인 설계자인 제프 머리건 씨가 스튜디오 엔지니어로 일할 무렵, 아직도 스튜디오의 음향 퀄리티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굳이 스피커나 앰프를 바꾸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튜닝으로 음질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바로 이런 지적에 착상해서, 케이블을 떠올리게 된다. 단, 통상의 제품이 아니라, 여태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다행히 머리건씨는 소재 공학과 화학을 배운 사람이다. 여기를 파고들면서 발견한 것이 바로 텔루륨. 원소 기호로는 “Te”라고 쓰며, 원자 번호로는 52에 해당한다. 백금만큼 귀한 소재다. 이 텔루륨은 선재에만 투입되는 것이 아니다. 단자에도 쓰인다. 물론 어떤 금속을 동원해서 합금하는지는 일체 비밀이다. 굳이 외부에 알릴 필요도 없다. 동사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자꾸 캐묻는다면, 산업 스파이로 몰릴 수도 있지 않은가? 위상 중심의 케이블 ...

음악 애호가의 친구 2000년대 초반 즈음으로 기억한다. 스피커는 하베스 컴팩트나 스펜더, 로저스 같은 것들 그리고 프로악도 꽤 유명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필자는 작은 방에서 작은 시스템으로 음악을 즐겼다. 지금처럼 커다란 스피커나 앰프도 없었고 당시엔 스피커 하나에 앰프 하나 그리고 CDP가 전부였다. 스피커가 작은 북쉘프들이니 앰프도 그리 큰 출력이 필요 없었다. 작지만 옹골찬 중역 위주에 저역은 어차피 높은 저역 이하는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분리형보다는 똘똘한 인티앰프 위주로 사용했다. 음악은 그저 CD나 LP면 족했다. 음원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건 그 당시엔 뭔가 아마추어처럼 느껴졌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앰프는 요즘처럼 DAC나 네트워크 스트리밍 관련 기능 등 잡다한 기능이 없이 오직 앰프 기능만 하는 것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그리 크지 않고 담백한 소리를 내던 앰프들을 좋아했다. 사이러스와 린 그리고 오디오랩 같은 브랜드의 제품이 제격이었다...

9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 Zellaton Audio의 Reference MkII가 9월 초 하이파이클럽 메인 시청실에 전시 됩니다. 젤라톤 오디오는 창립자인 에밀포드주스 박사(Dr. Emil Podszus)의 연구로 탄생한 브랜드 입니다. 창립자 에밀포드주스 박사는 독일의 우수한 엔지니어이자 물리학자로 전세계에 소재과학이 발달하기 전 부터 스피커의 재질과 그 연관성에 관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PVC와 같은 소재의 활용과 개발에 있어서 언제나 최전선에 있었습니다. 1931년에 이미 스피커 제작 원천기술에 관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어디에서도 따라하지 못 할 핸드메이드로 자체제작되는 드라이버가 특징입니다. 젤라톤 스피커의 콘은 수제작으로 특수한 재질의 폼을 직접 손으로 모양을 잡아 경화시키고 그 위에 얇은 알루미늄 필름을 씌워 만드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방식은 1930년대부터 조금씩 발전하...

스피커 리뷰를 하다 보면 ‘정말 좋구나’ 감탄하게 되는 스피커가 있다. 그중 하나의 브랜드가 미국 매지코(Magico)다. 이들이 추구하는 밀폐형 카본/알루미늄 인클로저, 다이아몬드 코팅 베릴륨 트위터, 나노 그래핀 유닛 등은 하이엔드 스피커의 유력한 가이드라인이 되었다. 라인업마다 위계질서가 엄격하고 사운드 레벨 역시 다르다. 이번에 리뷰한 스피커는 M2다. 매지코 라인업은 플래그십 M 시리즈부터 시작해 Q, S, A 시리즈로 이어지고, 각 시리즈는 통상 4개 모델로 구성된다. 전에 인터뷰했던 피터 맥케이 매지코 부사장 표현을 빌리자면 ‘굿 - 베터 - 베스트 -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M 시리즈의 경우 75만 달러짜리 M9을 필두로, M6, M3, M2로 라인업이 짜였다. 매지코 히스토리 매지코의 설립자 알론 울프(Alon Wolf) 매지코는 산업디자이너 알론 울프(Alon Wolf)에 의해...

오디오를 들으며 하나 둘씩 아는게 늘어나면 갖고 싶은 꿈의 스피커가 생기곤 합니다. 그 갖고 싶은 스피커를 집에 들인다면 어느정도 크기가 적당 할까요? 다양한 스피커를 보고 듣고 느낀게 있다면, 한국가정에 두기에 제일 적합한 사이즈로는 AVALON PM3와 MAGICO M2가 최적화된 사이즈라 말할수 있겠습니다. 같은 소스, 같은 시스템에서 울리는 비슷한 크기의 다른 스피커인 이 둘은 어떤 차이를 보였을까요? 이번 328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AVALON PM3와 MAGICO M2를 번갈아가며 들어보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음악들을 재생하면서 듣는 내내 두 스피커는 여러가지 속도로 다양한 도로위에서 커브와 직진을 하며 달리는 벤츠와 포르쉐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인시청회로 진행하고 있다는게 너무나 아쉬울정도로 정말 두 스피커의 소리의 차이는 재미있고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AVALON PM3는 Still Point...

우리는 오디오를 들을때 어떤 소스를 사용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합니다. 과거부터 현재부터 LP와 CD 그리고 스트리밍까지 오기까지 음질과 편의성에 대한 고찰과 많은 발전이 이뤄졌습니다. 그로인해 LP를 더욱 깔끔하게 들을수 있게 되었고 마스터링급 음원 혹은 무손실 음원을 제공 해주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해 디지털 소스의 담점은 줄이고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쯔음 되면 궁금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정상급의 아날로그 사운드와 디지털을 동일한 조건으로 듣는다면 그 차이가 어떻게 느껴질까요? 리뷰를 찾아보고 시스템을 바꿔보려 제품들을 알아 보다 보면 궁금증만 계속 늘어납니다. 이번 327회 시청회는 한 자리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소스기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인 LINN의 KLIMAX LP12와 next generation KLIMAX DSM을 이용해 그 궁금함을 없애 볼 것 입니다.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