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며칠전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FMJ23을 구입한
현승일 입니다.
며칠간 CD23 을 써보고 느낀점과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1. 질문
CD 23 에서 트레이가 Open 되고서 CD 를 빼려고 하면 그냥 들어가 버려 몇번씩 해봐야지 겨우 트레이가 밖에 멈추는데, 이건 CD 23의 전반적인 결함인가요 아니면 저것만 그런 것 인지요 ??
2. 사용기
이전에 입문기였던 denon dcd-655 를 쓰다가 바꿔서 그런지 해상력이 부쩍 좋아진 것은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dcd-655 에 비해서 음이 가늘어 져서 POP 같은 것은 웬지 이전에 비해 음악을 들으면 시끄럽게 느껴지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전에 비해 차이를 많이 느낀 곡은 조르디사발의 고음악 시리즈중 엘리자베스 여왕 때의 음악과 같은 고음악 연주들 입니다. 이전에 그냥 다른 악기틈에 묻혀 잘 들리지 않던 류트등의 소리가 섬세하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저가 좋아하는 바이올린 곡들을 하이페츠 부터 양성식 까지 모두 들어보았는데 소리가 조금 더 날이 선것 같으면서도 부드럽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구분이 힘들던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리와 과르네리의 소리가 조금은 다르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상기의 메카니즘을 제외하고는 만족하면서도 이정도의 해상력에 음의 질감까지 더해 졌다는 메리디안의 소리도 한번 들어보고 싶은 생각 이 듭니다. 조금 더 들어본 후 느낌을 다시한번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