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외가에 오디오에 취미를 갖고 계신던 분이 계셨습니다
(저에겐 아저씨뻘로만 알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그분이 쓰시던 턴테이블이며 LP며(제 취향의 것은 없군요)
이것저것을 저희 고모님께서 쓰고 계셨는데
그러던중 리차드알란 풀레인지를 제가 뺏어오고, 턴테이블에도 눈독을 들이던중
고모님이 교환교수(?)로 미국에 1년정도 나가게 되셔서 이번에
살림을 정리하시면서 제가 눈독들이던것을 가져가라하셔서 감사히 들고왔습죠
헌데 그집에서 대우가 쉬원찮아서 턴테이블이 좀 상태가 안좋은거 같습니다
바늘도 그렇고 무게중심도 안맞고..
오디오내공도 부족한데 다루기 어려운 턴테이블이 들어와서 좋긴한데 조금 당혹스럽습니다
여기 아날로그 고수분들이 많이 계셔서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가져온 턴테이블이 가라드 4HF(L)이라는 놈입니다
이놈 상태가 어떤지 어느 부분을 손을 봐야할지 한번 살펴봐주실수 있는 분이 계신가해서요
제 수준에 구할 수 있는 적당한 포노 앰프도 구해야하지만
(이전에 이놈이 소니 리시버에 있는 포노단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이녀석 점검부터 해야 쓸 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할 수 있을듯합니다
혹시 봐주실 분이 계시다면 제가 턴테이블 들고 갈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