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쭈꾸미와 의 관계.

-얼마전 쓰나미와의 관계도 쭈꾸미와 무관한것은 아닐것 이다. 좋아하던 커피맛이 갑자기 이상해졌따. 그럴리가 없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라고 되뇌이며 몇번을 고쳐 그리인딩을 굵게도 했다가 가늘게도 해보고했었지만 옛날의 커피맛은 찾을수가 없었다. 내가 즐겨마시는 커피를 만드는 사람은 분명 믿는 사람인데. 그럴리라 없는데 라고 생각 하고 그래도 미심쩍어 전화를 해보았다. "왜 커피가 옛날 같지 않아요?" 라고 질문을 하자. 그말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때문에 커피뿐만이 아니라 모든 농작물들의 작황상태가 좋지않다는 것이다. "엘리뇨"."라니냐" 서해안의 해수온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서해안의 대표 어종 이었던 조기.갈치.꽃게 등은 매년 그 어획량이 줄어가는데 물론 중국 의 저인망 어선도 무시하지못할 영향을 끼치고 있겟지만. 더더욱큰 문제는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기존에 서해안 지역의 해수온도를 좋아 하던 고기들은 상당히 윗쪽으로 올라가 버리고 그 대신 서해안 에서 볼수 없었던 오징어 등이 서해안으로 몰려 들고 있다는것이다. 동해바다에서나 잡히던 오징어가 서해안으로 몰려 오니 동해안의 오징어 잡이 어선들이 대거 남해를 돌아 서해안 까지 진출을 하여 오징어를 잡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것이다. 매년 봄철이면 서해안 꽃게의 맛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데. 매년 그 꽃게의가격이 신기록을 수립 한다. 작년에는 평균 47.000원/kg 이었었는데. 아마 내 예상으로는 올해는 오만원대 중반 또는 칠만원 정도 까지 가지않을까 예상이 된다. 분명 그렇게되면 안되는것인데....꽃게 한마리에 삼사만원을 주어야 한단 말인가?

어제. 쭈꾸미 철이 된 서해안 의 특권으로 저녁때 쭈꾸미나 데쳐서 먹을까 하고 바닷가에 나가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쭈꾸미가 품절 이란다. 잡히지 않아서 쭈꾸미가 없단다. 매년 이맘때면 넘치고 난믄게 쭈꾸미고 지나던 개도 별관심을 안보이던 것이 쭈꾸민데.그리고 쭈꾸미 1kg 에 18.000 원 이란다. 이런 젠장~ 용왕님이 쭈꾸미값을 업그레이드 할려고 쭈꾸미에 금테를 둘러놨나???? 작년엔 만원도 안되었는데...올해 그 두배를 주고 쭈꾸미를 먹어야 한단 말인가? 허어~~

심각 하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온도의 증가가 또 내년엔 내후년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 된다., 쭈꾸미가 걱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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