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매킨토시 C1000T & MC1.2KW 다인컨시퀀스얼티밋스피커 시청회 후기
93회 시청회는 미국을 대표하는 앰프 메이커 매킨토시의 C1000T 분리형 진공관 레퍼런스 프리앰프, MC1.2KW 모노럴 파워앰프의 순정 앰프 조합과 덴마크 다인오디오의 신기술로 새로이 탄생한 전통의 명기 컨시컨스 얼티밋 에디션의 조합이 들려주는 사운드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소스기기는 메리디안 술루스 시스템을 기본으로 메리디안 최신 레퍼런스 프리앰프인 코어 818을 DAC로 사용하였습니다. 전원 및 입출력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은 헤밍웨이 얼티밋 레퍼런스 MKⅢ 케이블이 사용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음원 재생 시스템만의 편리함과 결합된 헤밍웨이 얼티밋 레퍼런스 MKⅢ 케이블들은 꽉찬 정보량과 치밀한 음색으로 레드북 CDP 못지 않은 깊이 있는 재생음을 들려주며 음악 으로의 몰입을 도와 주었습니다.
매킨토시 C1000T 프리앰프는 풀밸런스 듀얼 모노 방식으로 설계된 동사 최고급 프리앰프 이며 새로운 세대로 거듭나 진일보한 매킨토시 사운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기 입니다. 컨트롤부와 진공관 증폭 방식 증폭부의 두개의 바디로 나뉘며 매킨토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수 있는 LED를 채용한 블루 레벨 미터가 새로운 유리패널을 만나 매킨토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결합하여 소유욕을 자극하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줍니다.
매킨토시 고유의 더블 밸런스 회로를 채택하여 입,출력 모두 완벽하게 분리된 밸런스 회로로 한층 균형잡힌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VRV 정밀 디지털 볼륨을 채택하여 세밀하고 정확한 볼륨 컨트롤이 가능하며 네이밍 설정 기능의 프로그래밍 입력단 9개가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소스기기 입력과 3개의 밸런스 출력단을 채용하여 멀티 앰핑에도 대응 합니다.
C1000T 프리앰프는 전통의 아날로그 회로를 중심으로 전원부 분리설계로 노이즈 유입을 차단하는 샤시구조를 가지며 현대 프리앰프들이 포노단을 배제 하고 있는데에 반해 여타 입력단과 동일한 12AX7을 사용해 카트리지 별로 임피던스 세팅이 가능한 진공관 포노입력 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헤드폰 단자 또한 채용하고 있습니다.
MC1000과 1201의 계보를 잇는 MC1.2KW 모노럴 파워앰프는 매킨토시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대형 Blue Vacuum 형광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출력레벨미터를 전면에 배치하여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구분된 분리형 2중샤시 구조로 내외부 진동에 의한 고주파 노이즈를 차단 합니다. 측정불가 수준의 0.005% 의 초저왜율을 갖는 고순도 설계를 기반으로 와이드 레인지 출력 오토 포머를 탑재하여 순도 높은 재생음과 재현력으로10~100KHz의 광대역 커버 합니다.
고조파를 억제하고 저왜곡 특성을 갖는 완전 독립 쿼드 밸런스 회로를 탑재하여 2,4,8Ω 스피커 임피던스에 관계없이 1200W의 대출력을 실현 하고 있으며 팬노이즈와 같은 이음을 완벽히 차단한 대형 방열판과 매킨토시 고유의 다중보호회로 또한 탑재하여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합니다.
다인 컨시퀀스 스피커는 혁신적인 외관과 타임 도메인 이론에 입각한 페이즈와 타이밍의 일관성, 드라이버의 확산력, 내부공진 등에 대한 대안을 설계,제시하여 업계에 충격을 던지며 1980년대 데뷔하여 하이엔드 스피커로는 이례적인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롱런 했던 자사의 명기이자 히트 스피커 입니다. 그 컨시퀀스를 최고의 유닛 제조사 이기도 한 덴마크 다인오디오가 음악재생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30년 이상 축적되어진 방대한 스피커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재창조한 궁극의 스피커가 컨시퀀스 얼티밋 에디션 입니다.
시대를 풍미한 명 유닛인 에소타를 개량 발전 시킨 에소타II 등, 자사의 최고급 유닛에 최고 기술진의 전용의 개량을 가해 탑재한 혁신적인 네트워크 설계의 5웨이 스피커 시스템인 컨시퀀스 얼티밋은 어떠한 볼륨에서도 유지되는 음속의 중립성과 저왜곡, 자극적인 소리를 배제하여 장시간 시청에도 피로감이 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7Hz~30KHz를 커버하는 최고 수준의 재생대역폭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히든 우퍼유닛을 탑재하고 있는 세련되고 매우 견고한 케비닛은 공명의 악영향을 최소화한 혁신적인 베이스 리플렉스 서포티드 복합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유니크 컴파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다이내믹한 깊고 풍부한 저역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확한 아웃 포커싱을 가능하게 하여 소스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비율과 규모를 가장 이상적으로 펼쳐내 실연과 같은 원음 재생의 신뢰감까지 전해 줍니다.
기존의 매킨토시 앰프들이 다소 거친 재생음의 거침없는 파워의 야생마같은 표현력으로 섬세함과 강약 조절에 한계가 있어 특정 장르에 국한된 사운드 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매킨토시의 사운드는 안정적인 전원부가 설계치 이상의 재생음을 표현해 주는 듯, 컨시퀀스 얼티밋 에디션과의 조합에서도 물러섬 없이 적극적인 드라이빙으로 예전의 매킨토시 앰프들에 대한 선입견을 빠르게 걷어내 줍니다. 화사한 음색, 높은 해상력과 질감이 기반되어 현대적으로 다듬어져 강약 조절에 원숙함까지 느껴지는 세련된 재생음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소화 해내며 시청회 분위기를 달궈 줍니다.
헤밍웨이 얼티밋 레퍼런스 케이블들 또한 시스템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매킨토시 C1000T 프리, MC1.2KW 파워 앰프 조합의 뛰어난 핸들링 능력 및 다인 컨시퀀스 얼티밋 에디션의 웅장한 스케일감과 치밀한 묘사, 다이나믹한 표현력 등, 기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펼쳐내어 오디오적 쾌감을 배가 시켜주는 하이엔드 케이블의 미덕을 그대로 보여 주었습니다.
컨시퀀스 얼티밋 에디션 스피커는 기기와 케이블들의 장점을 그대로 펼쳐 내 줍니다. 빠른 반응으로 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높은 정보량에 기반된 대형기의 장점 뿐 아니라 대역의 뭉침이 없이 투명한 홀톤을 유지시키는 뛰어난 공간감과 잔향감 까지 표출하며 당당한 호소력으로 스케일이 기반 되는 탄탄한 저역, 화려한 중고역이 조화로운 미음을 뽐냈습니다.
오디오 생활에서 청음자의 음감에 큰영향을 끼치는 소리 외적인 요소라 하면 시각적인 만족감을 꼽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고전과 현대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주며 어떠한 공간에서도 아우라를 뽐내며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매킨토시 앰프와 역시 세대를 앞서간 설계와 사운드로 주목 받았던 스피커가 최신기술로 개량, 발전되어 기존의 그것을 초월한 혁신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UE의 만남은 그 자체 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회는 앞으로도 더욱 흥미있는 기기 조합과 매칭으로 회원 여러분께 다가가려 합니다,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음 시청회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