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P Quantum Field 시청회 참석자평 요약 (업데이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BOP QF 시청회도 개인별 시청회로 한 번에 1 ~ 2 분을 모시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전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참석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입장하시면 몸에 해롭지 않은 "전해수"를 뿌려 소독을 하고, 매장도 수시로 방역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2월26일)부터 BOP Quantum Field 시청회가 진행중입니다. 그동안 시청회에 참석해주신 분들께서 모두 BOP QF의 음질에 극찬을 보내주셨으며, 참석해주신 분들의 청음소감을 요약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BOP QF의 음질이 궁금하신 분은 미리 사전에 연락 주시면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워앰프의 한계를 극복하는 제품이다.
“이정도의 구동력의 상승이 더 출력이 높은 파워앰프로 가능할까? 아니다. 이건 기적에 가깝다. 지금 이 시스템에 아무리 출력이 높은 파워앰프가 오더라도 이정도의 구동력, 제동력은 보여줄 수 없을 것이다.”
BOP QF 시청회 세팅이 된 메인홀.
아방가르드 트리오 럭셔리 에디선, 매킨토시 MC622, C1100, Waversa DAC3C
이번 시청회에 사용한 파워앰프는 매킨토시 MC611 모노블럭 파워앰프입니다. 채널당 600와트의 출력을 내주는 모델입니다. 더구나 스피커 아방가르드 트리오는 4개의 초대형 액티브 서브우퍼가 있는 모델로 파워앰프는 단지 109dB의 고감도 트위터, 미드하이, 미드로우 유닛만 구동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수치상으로 파워앰프가 스피커를 완벽하게 구동하는 상황입니다.
파워앰프가 구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대출력 전원부를 이용하여 구동력을 만들어내는 방식(Boulder, Krell, Pass Labs 등)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구동력을 만들어내는 방식(FM Acoustics, Dartzeel, Spectral 등)이 있습니다.
BOP QF 존재 유무에 따라 구동력, 제동력은 너무도 차이가 납니다. BOP QF의 빠른 전기 공급능력으로 전기공급 속도가 빨라지며, 단위 시간에 공급받을 수 있는 전류의 양을 늘려주는 효과가 나옵니다. 그로인해 스피드와 구동력은 기존의 파워앰프가 낼 수 있는 그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구동력을 내어주게 됩니다. 마치 수퍼카가 질주하듯이 기민한 응답으로 음의 시작과 끝이 너무도 명확하게 표현되며, 불분명함, 모호함, 두루뭉술함이 모두 사라지고 칼같은 제동력으로 고속으로 질주합니다.
이런 스피드는 경험해보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매우 음폭이 넓고 빠른 음악(대편성의 투티같은 곡)에서는 음이 뭉치고 소란스러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BOP QF에서는 단 하나의 흐트러짐이 보이지 않는다. 놀랍다.”
전용랙에 올라간 BOP Quantum 시리즈
BOP QF 2대와 하단에 Quantum Ground가 있다
오디오 시스템에서 전기의 질과 양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디오 시스템이 요구하는 즉각적인 전류공급은 기존의 전원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의 RGPC(Richard Gray’s Power Company) 같은 회사는 대용량의 전원보관장치 성격의 전원장치로 오디오 시스템의 전기공급 능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전기는 공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기제품(앰프)이 가져다 쓰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대량의 전기공급을 요구할 때 그 속도와 양을 못맞춰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위의 RGPC장치의 경우 커다란 저수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저장되어있는 전기를 파워앰프가 순간적으로 요구를 할때 자신이 갖고 있는 전기를 빼앗겨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BOP QF는 Lorentz Force의 원리로 전류의 공급속도(전하의 이동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그로인해 오디오 시스템은 빠른 속도의 전기공급 능력으로, 단위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전류의 양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얻게되어 무한의 스피드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극한의 맑음, 해상력의 새로운 경지다.
“Dave Brubeck의 Take Five는 나의 레퍼런스 곡이라 할 수있다. 그런데 이런 입체감은 처음 느껴본다. 주로 드럼의 임팩트와 섹스폰의 질감과 밀도 정도를 평가하던 곡인데 이런 사운드 스테이지가 있었다는게 신비롭다. 커다란 2차원의 극장화면이 3차원의 공간으로 바뀌는 것처럼, 드럼은 좌측 저 멀리에서 킥드럼, 스내어 드럼, 하이햇의 위치까지 보일 정도다. 피아노의 리듬감이 완전 새롭고, 가운데 약간 왼쪽에서 나오는 Dave Brubeck 의 섹스폰 소리는 극한의 맑음, 해상력의 새로운 경지라 표현할 수 있다.”
뒷면 단자 모습
대다수의 분들이 제일먼저 "맑아졌다. 투명해졌다. 질감이 좋아졌다"라는 표현을 해주셨습니다. 트랜지언트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해상력은 사라지고, 음색은 투박해지며, 템포를 잃고 혼탁하게 뒤섞이게 됩니다. 기존 전기와 오디오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BOP QF는 트랜지언트(응답특성)이 현격하게 좋아집니다. 그로인해 얻을 수 있는 음질적 장점은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극한의 맑음, 해상력의 새로운 경지라 할 수 있으며,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사운드 스테이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음악의 아름다움이 새삼스러울 정도다.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너무도 많이 들었던 곡이다. 하지만, 이 곡을 이렇게 맑고, 투명하고, 절절하게 들어본 적이 없다. 극한의 오디오적 쾌감에 그것을 뛰어넘는 음악성이 나오는 것이 경이롭다.”
오디오에서 노이즈가 사라지고, 빠른 전기공급이 이루어졌을 때 나오는 극한의 해상력은 뛰어난 음악성으로 귀결됩니다. 노이즈에 묻혀있던 모든 음들이 드러나며 음악은 새로워집니다. 미세한 소리들이 살아나면 음악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됩니다. 가수의 앝은 한숨소리, 미세한 떨림까지 모두 표현되며 극한의 음악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난 다 필요없고 음색만 중요하다
“나의 오디오 기준은 음질, 해상력 다 필요없고 무조건 음색이다. 디지털 소스는 이러한 음색이 사라지고 무채색으로 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이(BOP QF) 음색은 바로 내가 찾던 음색이다. LED 색깔로 음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LED색깔별 음질 테스트
음색은 Tone이 있고 Timbre가 있습니다. Tone은 음의 색깔(채도)라 할 수 있고, Timber는 악기 고유의 음색입니다. 음색은 해상도와 대역밸런스에 관련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야 악기 고유의 음색(Timbre)이 살아납니다. Tone은 너무 밝거나, 진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중립적인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립적(Neutral) 음색이라는 것에 "무채색"이라는 함정이 도사라고 있습니다. 중립성을 표방하면서 채도가 떨어지는 무채색에 가까운 음색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BOP QF의 음색은 엄정중립을 추구하지만 극한의 해상력으로 컬러풀한 화려한 악기 그대로의 음색(Timbre)을 내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에 더해 LED 색깔로 자신이 원하는 음색(Tone)으로 조절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음색이 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의 전원장치나 케이블들처럼 음색 등이 변하지 않고 맑고, 깨끗해지며 음악적으로 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
오디오 장치는 항상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BOP QF의 가장 큰 장점이 그러한 잃는것(음질적 단점)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전원라인, 신호라인 어디에도 직결되지 않아 원신호를 건드리지 않습니다. 단지, 신호전송에 방해가 되는 노이즈 제거(방어)와 전기 공급 능력 개선으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기는 하이엔드 시스템이 얼마나 될까?
"상상초월이다. 98만원짜리 디지털앰프(Waversa Slim LITE)에 B&W 802 조합으로 이런소리가 난다는게 이해가 안갈 정도다. 과연 이 조합의 음질을 이겨낼 하이엔드 시스템이 몇개나 될까?"
시청실1에 세팅된 BOP QF
B&W 802, Waversa Slim LITE
BOP QF는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도 뛰어난 음질적 향상을 가져오지만, 중-저가 시스템에서도 그 출중한 능력은 동일하게 발휘됩니다. 시청실1에 연결해놓은 Waversa Slim LITE와 B&W 802 조합에서도 모든 능력의 압도적 향상이 발휘됩니다. Waversa Slim LITE는 올인원 기기이므로 시청실1에는 단지 파워코드 하나에만 BOP QF를 적용하였을 뿐입니다. 스피커케이블에는 적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음의 분리도, 입체적 사운드 스테이지, 에너지감, 다이내믹스는 물론 음악성까지 모든 부분이 좋아지며, 오디오적 쾌감은 물론 음질적 모든 불만이 사라지게 됩니다.
단방에 흐트러지는 음질
“무슨 꼼수를 부리는 것 같다. 단지 케이블 감는 방향만 바꿨다고 음질이 이렇게 달라지나? 뒤에다 이상한 장치를 숨긴 것이 아닌가?”
감는 방향을 반대로 감아서 테스트한 케이블
BOP QF의 놀라운 음질의 완성이 “모래사장에 황금바늘 찾기"라는 비유를 했습니다. 그만큼 BOP QF의 음질적 완성도를 위하여 수많은 실험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뛰어난 성능도 있었습니다. QF케이블 감는 방향 테스트는 DAC에 있는 파워코드 하나만을 이용하여 하였습니다. 반대로 감은 케이블을 연결하니 BOP QF의 모든 장점이 사라집니다. 사운드 스테이지는 주저앉고, 답답해지고 응어리진 음이 나옵니다. 이렇게 단 하나의 케이블이라도 반대로 감으면 BOP QF의 모든 효과가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너무 예민한 조건이라 설치방법이나 시스템에 따라 효과가 적을 수 있지않나는 우려섞인 질문도 받았는데, 그럴 일은 없습니다. 저희가 제시한 표준대로 케이블을 감고, 설치를 하시면 모든 시스템에서 동일한 극적인 음질향상 효과가 있음을 보증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잡았다.
“해상력과 질감, 오디오적 쾌감과 음악성, 구동력과 스피드 등은 서로 양립하는 요소이다. 이것들을 다 만족시키려면 초하이엔드급 시스템에서나 가능한데, BOP QF가 모든 것을 다 잡아버렸다. 극한의 해상력이 만들어주는 질감, 오디오적 쾌감이 끝까지 간 상태에서 나오는 절정의 음악성, 오디오에서 이런 구동력과 스피드는 정말 처음 경험하는 신세계다.”
대역을 조절하여 만든 음색, 노이즈를 제거하여 만든 깨끗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전원장치는 무엇을 더하거나 빼서 음질을 튜닝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BOP QF는 원신호를 건드리지 않고 오롯이 케이블 외피에 감겨진 전자기장으로 원신호의 손상과 흐름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는 역할 만 합니다. 그래서 원신호는 더 깨끗해지고, 막힘없이 더 빠르게 전송되며 순수한 원음을 살려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BOP QF가 튜닝장치가 아니라 음질의 근본을 바꿔주는 장치라는 이유입니다.
분명 BOP QF는 오디오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오디오를 30년 넘게 해오고 빈티지 오디오에서 하이엔드급까지 수많은 오디오 기기 바꿈질을 해왔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매킨토시 아방가르드 조합에서 이런 스피드가 나오고 이런 음악성이 나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웃긴게, 얼핏 들으면 빈티지 오디오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다. 예전에 동호인 집에서 들었던 100평정도에서 듣던 WE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극한의 해상력, 끝까지 뻗는 초고역, 여유있게 구르릉 거리는 초저역의 에너지까지, 컴팩트해진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나올 수 없는 소리라 생각했던 음들이 BOP QF에 의해서 나온다는 것이 놀랍다.”
빈티지 오디오(과거 명기)를 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이유는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 소리는 답답해서 못듣겠다" 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과거의 집체만한 WE 스피커에서 나오는 모든 막을 제거한 듯한 광활한 음은 컴팩트해진 사이즈의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체급에서 밀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BOP QF를 넣으면 아방가르드는 과거 빈티지 스피커들 처럼 혼타입이라 그럴 수 있다 쳐도, 현대 하이엔드를 대표하는 B&W 스피커에서도 개방감과 극한의 투명한 해상력으로 오디오의 한계를 극복한 광활한 사운드가 재현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