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M375로도 저음이 불만족(부족?)하시다면... 글쎄요... 근본적인 문제 아닐까요? :-)
던레비 대형기에 대해서 이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으로 서치를 많이 했었는데요, 읽었던 사용자 의견들을 보면:
1) 덩치에 비해 저음이 원래 없다 - 원래 디자인부터 풍성하고 꽈악 차는 저음이 나오는 스피커가 아니라는 이야기겠죠.
2) 하이 파워보다는 제동력이 중요하다. - 하이 파워가 일반적으로 구동력이 좋다고 생각되지만, (우퍼) 제동력이 더 중요하는 의견들입니다. 미국 사용자들은 크렐 구형 모노 블럭 매칭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흔히들 던레비하면 생각되는 특징이 1) 시간 & 위상 일치 2) 평탄한 주파수 응답과 임피던스 등입니다만, 던레비 스피커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3) 트랜지언트 (임펄스 리스펀스) 성능입니다. 유닛들이 서로 같은 위상을 가지면서 순간 응답 특성이 뛰어납니다. 이 말은 풍성한 저음보다는 확실히 치고 빠지는 저음을 목적으로 디자인된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음과 관련 없는 내용중에 사용자들이 말하는 주의점은, 넓은 공간(특히 천정 높이)이 필요하고, 청취 거리가 멀어야 (적어도 8 피트 이상) 좋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보니 마치 제가 사용해 본 것처럼 되었는데요, 그냥 남들 의견과 매뉴얼, 그리고 제 기기와의 경험으로 단순히 유추해서 드리는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십시요. 만족스러운 음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