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 하면 다들 한번쯤 들어보셨고 또 그만큼 편견이 심한 브랜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실제로 들어보고 정확한 리뷰를 하는 분들을 별로 보지못했거든요. 물론, 동가격대에서 훨씬 좋은 대안 스피커들이 많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간단한 리뷰 남깁니다.
이전에 다인을 잠시 써본적이 있는데, 다인에 비교했을때도 결코 뒤지지않는 해상력입니다. 분리도도 상당하구요.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음장감이 많이 떨어져서, 대편성 연주에서는 많은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저음의 경우 워낙 주관적이지만 성향은 다인과 비슷합니다. 즉, 저음부족 좋게말하면 단단한 저음이겠죠.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작은 원통에 이만한 Quality의 음질을 유지시킨 것도 분명기술력이라고 봅니다. 인테리어적 요소까지 감안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돈에 걸맞은 소리는 나오지 않죠? ^^ 하지만 직접그 모습을보면 충분히 커버되리라 봅니다. 특히, 큰 덩치의 박스같은 스피커가 방 한구석을 차지하는것에 불만인 분들에게는요..
음악성은 소편성 클래식/현악, 재즈쪽에 강점이며 대편성,메탈이나 가요/팝쪽은 다소 미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