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엄청난 앰프
Goldmund SR150 앰프와 Stellavox passive 프리앰프, 그리고 Stellavox DAC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엄청난 열을 내는 앰프와 프리앰프, CD 플레이어를 사용하다, 여름에 바꾸었다. 단지 열때문에 바꾼 것이니,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를 초월하여, 깜짝 놀랄 정도 성능을 보여 주었다.
이 앰프는 DAC를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PC에서 볼륨을 조절하여, April U3를 이용하여, 디지탈 출력을 직결하였다.
훌륭하였다.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속이 시원한, 투명한 소리를 내어 주었다.
한동안 사용하였는데, 문제가 있었는데, 볼륨을 줄이면, 음질이 열화되는 것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인터넷을 뒤졌는데, 값비싼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여 주로 듣는 튜너를 사용할 수 없었다.
먼저 디지탈 직결용 앰프이니, 프리앰프 정도의 내부 입력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따라서, 과감하게 같은 자회사의 패시브 프리를 붙였다. 튜너를 사용하였는데,
예상대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튜너소리가 투명해 지고, 디테일이 증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즉 과거 active 프리에서 음질열화가 어는정도 있었다는 것이다.
이점에 자신이 생겨 같은 회사의 작은 DAC를 부착하였다. 일본 오디오 잡지에서 열광한 DAC인데, 덩치가 작고, 가볍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성공적이었다.
역시, 속이 시원한 투명한 소리를 낸다. 미국식의 박력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때로는 막강한 저음을 낸다. 전 대역이 고르다.
이 제품들을 보면, 무게, 덩치, 가격 등이 어쩌면 허세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