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불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 만듬새와 음질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버메스터의 탑라인이다.
빈티지의 양감이나 포근함과는 극단적으로 다른 소리로 아주 정밀한 소리를 내며 분리감과 공간감이 일품이다. 다른 앰프에 비해서 절대로 피아노가 오케스트라에 묻혀버리는 일이 없다. 한음한음이 똘망똘망하게 들려온다. 현에서는 까칠까칠한 질감이 잘 살아난다.
영국계의 다소 푸근한 음의 스피커들과 매칭하면 그 장점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된다.(현에는 강하지만 피아노에는 멍멍한 스피커들) 현대적인 스피커들과 매칭시에는 현란한 음의 홍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포노단의 경우 하이엔드급의 음질과 임피던스 매칭과 게인조절을 아주 쉽게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mc전용)
밸런스 연결시 3번이 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