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MK2 FM ACOUSTICS PRE AMPLIFIER
:------완벽함은 신만이 소유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기준 자체가 절대자가 보기엔 하찮은 것이기에 말이다.
그 하찮은 것들 중에서도 우선은 최고가 있을 것인 즉
여태껏 이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지낸 시간이 아쉽다는 것, 이것에
대한 후회마저도 생기게 하는 것. 이 프리앰프의 인상이다.
오늘의 이 싯점에서 이 프리앰프 만한 완벽함은 경험하질 못했다. 물론 경험이 미천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다른 곳에서 없었다.
그 어떤 마술인지, 기술인지, 예술인지,
앰프의 성격이나 모양은 그대로 이지만,
달라진 소리의 결,
달라진 배경,
달라진 섬세함,
그 어떤 오디오적인 요소로서도 느끼기에
완벽함이란 단어가 떠오는 것이다.
항상 그러하듯 새로운 것에 대한 선점과 호기심은
자칫 판단의 기준이 편협될 수 있지만, 이번만은 아니다.
단언컨데
스피커의 문제, 방의 음향문제, 선재의 문제, 그 어떤 문제이든 간에
이 프리 앰프 하나로 다 해결해 준다. (다른 곳에 돈 들이지 말라는 말.)
왜냐하면 이 프리앰프 하나 자체로도 너무나 버거운 경제적 부담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이
나와는 관련이 없는 말이라고
믿고 사신다면
아예 이 프리근처에는 다가서지도 말라.
오르지 못할 나무인지, 아닌지,
송충이는 솔잎만 먹다가 그냥 그렇게 간다고 하는데,
그렇다,
할 수 있으면 해보자. 목표를 정하고 말이다.
(PS:이 프리의 가격은 절대로 비밀로 해주자. 친구의 가정을 지켜주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