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정확한 스테이징을 보여주며 이음새가 좋아 자연스럽고 소리가 쉽게 빠져나오는 느낌이다. 착색을 보여주지 않으며 포칼 트위터이면서도 소리가 쏘지 않은 기특한 점이 있다. 약간의 색깔이 있는 앰프나 케이블로 튜닝을 해주면 넓은 무대감과 아름다운 색채감을 맛볼수있다. 4평공간에서도 룸튜닝을 해주니 볼륨을 올려서 부밍없이 방에 소리를 가득 채울수 있다. a급 파워에 베스트 매칭이라고 하나 넓은 공간이 아니라면 AB급의 빠른 앰프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해상력이 좋으므로 소스기기나 앰프의 선택에 순도 좋은 것들을 매칭하면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한국 아파트 구조상 50평대 거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피아2가 적절한 스피커 크기로 보이며 특별히 모지람을 느끼지 못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