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거쳐가야 할 반짝반짝한 인티앰프
직전 사용하던 그리폰 칼리스토 2200도 좋은 앰프였지만 특유의 다크블루한 음색은 좋았으나
스피드가 느리고 볼륨 조절시 지지직 소리가 나기 시작해 교체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샵에서는 골드문트 계열 앰프로의 교체를 권유했었으나 과거 082에 소너스파베르 조합의 소리를 듣고
감동한 기억이 있어 때마침 나온 사용기간 1년 정도가 된 기기을 구매하였습니다.
프린세스와의 매칭이 안좋으면 어쩔까 하는 우려를 했으나 결과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반짝거리는 현대적인 외모와는 달리 질감있고 고급스러우며 해상력있는 소리를 들려 줍니다.
불만이었던 스피드 감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클래식, 올드팝, 째즈 전부 탁월하게 재생되더군요
불만이었던 스피드 감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클래식, 올드팝, 째즈 전부 탁월하게 재생되더군요
인티앰프로선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무리해서 지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틀즈 음악을 들을때면 당시 녹음도 근사했군 이라는 어느 오디오 리뷰어의 말이 이해가 됩니다.
오디오 취미란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도 끝이 없어 힘들고 스트레스 받지만 성공적인 바꿈질 후에
얻는 이 즐거움때문에 계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후에 인연이 된다면 032로 다시 한번 업글하게 되겠지만 지금은 행복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