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do-Silver Monolith Cable(단결정) 특징
Albedo-Silver Cable
자체 제련과 정련과정으로 완성한 순은케이블
알베도社는 오로지 은선재로만 케이블을 제작합니다. 특이점은 은을 제련하는 모든 과정을 알베도社에서 직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선재를 제작하는 비용과 부대시설이 워낙 많이 필요하다보니 외주의 선재(Conductor)를 사서 케이블제조사에서 절연과 튜브 작업등을 해서 최종 완성하곤 합니다.
하지만, 알베도社는 대표이자 엔지니어인 기에르체브스키의 보석세공사시절부터 쌓아온 노하우를 덕분에 은괴를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제련과정부터 은의 순도를 높이는 정련과정까지 모두 직접 관여하여 선재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은선재 케이블 제조기술은 유럽에서만큼은 알베도社가 유일할만큼 많은 노하우를 요하는 작업입니다.
이런 자체 설비덕분에 엔트리 모델조차도 은선재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상급기 모델 역시 사용된 선재와 기술들이 비슷한 가격대의 케이블에서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알베도社는 은을 직접 제련합니다.
※ 은선재 케이블의 특징
은은 금속 중에서 전도율이 높아 케이블로 제작하면 여러모로 다른 금속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은선재만이 가진 깨끗하고 선명하면서 윤기있는 고역은 상당한 매력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은선재는 중역대 살집이 부족하고 저역이 풍성하지 않다는 오해가 있어 범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이부분도 은선재의 높은 제조원가로 인해 직경을 작게하다보니 고역대에 치중되었을 뿐 일반적인 케이블의 직경정도로 제작한다면 전 대역이 상당히 고른 대역밸런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자까지도 직접 생산하여 사용합니다.
Monolith Cable
알베도 케이블의 전 라인업이 이미 뛰어난 가성비를 갖췄지만, 단연코 알베도사의 간판스타는 모노리스 라인업입니다. 모노리스 라인업부터 단결정으로 제조된 은선재가 사용되었으며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제작 어려워 잘 사용하지 않는 내부꼬임과 외부꼬임을 모두 사용하여 인덕턴스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모노리스 라인업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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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단결정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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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자체를 내부 리본꼬임방식으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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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꼬임까지 사용하여 인덕턴스를 최소화(충분한 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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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튜브 방식으로 최적의 절연
은 단결정
금속을 녹여 케이블을 만들면 보통 수만개의 분자들로 구성된 알갱이 모양의 그레인(grain)이 발생하는데, 이들 그레인 사이에 나타나는 일종의 빈공간으로 경계선(grain boundary)이 되어 음질저하를 일으킵니다. 이런 경계선은 통상 1cm 길이 케이블 안에도 1000만개 정도의 경계선이 있으며 음악신호가 이 불연속적이고 불규칙적인 경계선을 통과하면서 음의 순도가 떨어지고 주파수가 왜곡됩니다.
단결정은 바로 이러한 그레인들의 배열을 마치 벌집구조처럼 질서정연하게 만들어서 그레인 사이의 경계선을 없앤 상태로 주파수가 통과하면서 반사가 굴절되는 것을 방지하여 마이크로 왜곡현상을 최소화합니다. 덕분에 단결정으로 제작된 케이블은 디테일한 표현력과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함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단결정구조는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제조가 어렵고 단가도 높다보니 몇몇 케이블 제조사에서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알베도社의 모노리스라인업은 자체설비를 통한 제조단가를 줄여 단결정으로 제작된 케이블임에도 100만원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가성비를 따지는 오디오파일입장에서 반길수밖에 없는 브랜드입니다.
▲단결정은 다결정에 비해 주파수 반사나 굴절이 적습니다.
은선재 단점을 극복하는 물량 투입과 기술들
은선재하면 맑고 깨끗하면서 이쁜 고역을 연상시키지만 단점으로는 저역의 양감과 깊이가 부족하다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는 은선재의 높은 제조단가로 인해 대부분 얇은 선재를 사용하다보니 인덕턴스의 높아져 저역이 축소된 사운드를 들을 수 밖에 없어 생긴 오해입니다. 고가의 은선재케이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여 탁월한 대역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베도社 모노리스 라인업은 고가의 케이블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함에도 은선재가 가진 단점을 극복하였습니다. 직접 제조하는 덕분에 은선재의 투입물량을 증가시켜 충분한 선재두께로 제작하였으며, 단결정 기술, 내외부적인 이중꼬임 등으로 인덕턴스를 최소화하여 저역의 깊이와 양감을 유지시켰습니다.
▲리본 꼬임방식의 일례로 어떤 방식으로 꼬임이 되는지 참조하고자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내외부적 이중꼬임으로 인덕턴스 최소화
이중 내외부적으로 적용된 꼬임방식은 고가의 하이엔드 케이블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모노리스 가격대의 케이블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술입니다. 내부적으로는 리본형태로 매우 가는 선재가 꼬임을 적용하였고 다시 절연체를 감싼 후 다시 외부 꼬임을 다시 한번 적용하여 전자기장의 영향을 상쇄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특히 내부 꼬임은 극소수의 케이블 제조사가 사용할 정도로 제작이 까다로운 기술로 이 가격대에서는 이례적입니다.
에어튜브 방식으로 최적의 절연
절연체는 당연히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선재에 전기가 통할 경우 절연체를 이루는 원소들의 핵(+)과 전자(-)가 일제히 분극(+,-,+,-,+,-....)되어 도체로 바뀌는 유전(dielectric)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연히 절연체는 이런 유전율이 낮을수록 좋은데, 이런 유전율이 가장 낮은게 바로 공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케이블 제조사들이 상급 라인업에는 에어튜브 방식으로 절연하고 있으며 모노리스라인업에도 이러한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