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회후기]랜선 시청회 후기 - 소너스 파베르 4종 시청회 : 2편
Sonus faber Olympica Nova III와 Waversa Systems W Slim PRO의 추천조합

오승영 2022-0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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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너스 파베르 특집 시청회 두 번째. Olympica Nova III입니다. 오늘 같이 시청할 앰프가 바로 저희 한번 리뷰 했었던 W Slim PRO 입니다. 이 스피커에 붙여 줄 앰프는 사실 많은데,  하이파이클럽에 와서 이걸 듣는 의미는 뭐냐면, 여기가 한 30평 되는 시청실이죠.

기본적으로 이 제품이 이렇게 소리가 나야된다는 것을 하이파이클럽 스타일로 정의를 내린 거예요. 이 제품은 뭐 굉장히 두툼하게 소리 낼 수도 있고. 아주 진한 음색을 낼 수도 있고, 아주 날아가면서 가볍게 소리를 낼 수 있는데, Olympica Nova는 이런 소리가 나야된다.

그러니까 와서 한 번 들어보시면,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라는 걸 짐작을 하고 오시겠지만, 이 것이 하이파이 클럽에서 정의를 내린 이 스피커의 원래 소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이파이클럽에서 들을 수 있는 Olympica Nova의 소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MATI Tradition 은 좀 스케일이 크고 대역도 좀 더 넓은 그런 곡을 들었지만 이 곡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이런 스피커들을 들을 때 꼭 듣는 곡중에 하나가 오케스트라가 들어간 합창곡입니다.

John Eliot Gardiner,
Monteverdi Choir, English Baroque Soloists

Mass In B Minor, BWV 232 - Kyrie Eleison
J.S.Bach: Mass In B Minor

가디너의 85년 버전 B단조 미사중에 거기도 많이 듣는 곡 있잖아요. Laudamus Te부터 Cum Sancto Spiritu 등도 듣는데, 역시 첫 곡인 Kyrie 에를 한번 들어보면 이 스피커가 이런 합창과 고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약 20~30인 정도 되는 그렇게 크지 않은 규모의 오케스트라에요.

이런 곡들을 어떻게 사람들이 들려주려고 하는지,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그 곡이 어떻게 들려야 되는지, 왜 voice of Sonus faber 라고 하는지 등의 아마 표준적인 소리를 들려주게 될 거예요. 얘도 대역이 만만치 않아요. 35Hz~35kHz. 그러니까 AMATI Tradition 20Hz 까지 간다면 거의 근접하는 대역입니다. 이 정도의 대역으로 못 낼 점과 고음이 거의 없어요. 굉장히 촘촘하죠.

일단 하이파이 클럽이 이 공간이 30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이런 거를 기획을 했다는 게 저는 놀라워요. 아주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여러분들을 모아놓고 이런 시청회를 하면, 그래서 이런 곡들을 들으면 옛날에 어떤 분들이 이렇게 앉아가지고 박수를 치고 그럽니다. 마치 앞에서 공연을 한 것처럼, 공연을 마치고 열심히 노래하고 연주를 했으니까, 실제로 그런 느낌이나 착각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들이 있는데 Sonus faber라 그렇습니다.

예전의 Sonus faber는 현 소리만 잘 내는, 현 소리를 들으려면 Sonus faber라고 했었지만그때도 그렇지 않았고요. 그때도 여러 장르를 했었는데 특히 한 소리를 잘 냐서 그랬던 거죠. 게다가 이제 "Voice of Sonus faber"되면서 새로운 소리가 되면서 사람의 목소리까지 잘 내는 스피커가 되었죠. 그리고 분해력이 기본적으로 분해력이 굉장히 좋아요. 분해력이 좋다는 말은 아시죠? 사람이 30명 있으면 30개로 보이는 거고, 10명 있으면 10개로 보이는 거고, 1명이 있으면 1명의 모습으로, 사람 머리 모양이 실제 사이즈로 이렇게 보이는 거예요. 그럴 때 감동이 오는 거 아니겠어요.

재생음이 좋다는 것은 이렇게 막 눈에 보일 듯 이런 느낌보다는 사람이 앞에 있구나, 이게 좀 더 더 좋은 말이에요. Sonus faber 소리가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Olympica Nova 스피커를 매우 좋아해요. 근데 지금 오늘 웨이버사 W Slim PRO로 들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뭐랄까 요새 눈 오잖아요. 눈오는 계절인데 눈 오면 기분 좋죠. 강아지 발바닥에 닿으면 좋고, 저희는 머리에 닿으면 좋고 그런 느낌하고 되게 비슷해요. 똑같이 눈이 오고 이렇게 굉장히 감축이 좋긴 하지만 실제 살까지 닿는 느낌은 음의 감촉이나, 그런 물리적인 감촉이나 비슷한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스피커 하이파이클럽에 오셔서 그대로 한번 들어보시면, 제 얘기 공감하시는분 많을거에요. Olympica Nova 얘기는 여기서 마치고, Sonetto로 넘어가겠습니다.

소너스 파베르 4종 시청회 : 3편에서 계속

오승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