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홈 시어터의 최전선을 향해
Bowers & Wilkins Panorama 3

이종학 2022-05-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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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의 추억

홈 시어터라고 하면, 나는 2000년대 초반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떠올린다. 일종의 추억이라고나 할까? 당시 5.1 채널의 붐이 엄청나게 불었다. 아마도 DVD가 보급되고, PS2를 비롯한 여러 게임기가 소개된 데다가, PDP와 같은 플랫 스크린이 도입됨에 따라, 영상과 음성 모든 면에서 일대 혁명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나는 가양동의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거실 겸 안방이 제법 커서, 여기에 큰 TV를 설치하고, 게임기도 여럿 갖다 놨다. PDP를 꼭 사고 싶었는데, 너무 고가라 포기한 기억이 난다. 그래도 소니의 꽤 큰 TV를 구매했다.

처음에는 TV 사운드로 즐기다가, 점차 욕심이 생겨서 데논의 AVR을 도입하는가 하면, 결국 AAD에서 나온 스피커 시스템을 설치하기에 이른다. 이때 나는 처음으로, 리어 사운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특히, 게임을 하면 내 시선이 돌아갈 때마다 사운드의 형태도 달라지는 점에 정말 놀랐다. 마치 내가 이 특수한 상황에 들어와 있는 듯했다. 영화도 당연히 집중력이 높아졌다.

마침 이와 관련된 잡지도 여럿 나와서, 매달 새로운 정보를 취득하느라 바빴다. 숱한 용어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제대로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한 애호가들의 룸이 한없이 부럽기도 했다. 결국 나중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이 시기에 나는 비디오 게임과 DVD에 정말 미쳐 있었다. 2002년 월드컵과 함께 홈 시어터는 이 시절의 나를 기억하는 중요한 테마였던 것이다.


사운드 바의 등장

하지만 당시 독신으로 살면서, 꽤 넉넉한 공간을 소유했던 나와 같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가정을 꾸리고, 가족 구성원의 눈치를 보며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밖에 없다. 특히, 자녀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되면, 집안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비상사태로 들어간다. 우퍼가 포함된 멀티채널? 꿈도 꿀 수 없다.

또 반대로 좁은 공간에서 사는 독신자들 역시 상황이 녹록지 않다. 전면에 두 개의 스피커도 설치하기 힘든 상황에서 뒤에까지 스피커를?

그러나 영화와 게임과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마당에, 양질의 사운드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는 없다. 이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사운드 바다. LED TV로 진화한 디스플레이 쪽의 문제는 너무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운드의 한계가 있다는 점. 특히, 저역이 불만일 수밖에 없다.

이래서 등장한 초기 사운드 바는 주로 아날로그 입력으로 작동했다. 즉, TV에 있는 헤드폰이나 아웃풋 단자를 이용해 사운드 바의 아날로그 입력단에 연결한 것이다.

당연히 음질은 별 볼일 없었지만, 최소한 TV보다는 나았다. 또 레프트-센터-라이트라는 3채널 구성도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부속된 서브우퍼까지 활용하면, 꽤 근사한 음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사운드 바의 진화

이후 사운드 바는 한차례 진화한다. 드디어 디지털 입력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TV 쪽에서 아날로그 아웃단을 생략하고, 토스링크나 광 출력으로 대체한 것이 발단이 되어, 사운드 바에 DAC를 장착하는 상황으로 발전한 것이다.

당연히 TV에 투입된 DAC보다 더 소리가 좋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디지털 전송이라 음의 손실이라는 측면에서도 확실히 강점이 있었다. 또 초기의 대충 만든 듯한 멀티채널의 컨셉도 다듬어져서, 꽤 분명한 채널 분리도를 경험할 수도 있었다.

점차 대형화한 점도 흥미롭다. 어떤 것은 혼자 들을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사운드바에는 당연히 서브우퍼가 따라오는데, 어떤 제품은 독자적으로 활용하도록 고안되었다. 말하자면 사운드 바 자체의 존재감이나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진 것이다. 이것은 2세대의 컨셉이라 봐도 좋다.


3세대 사운드 바의 필요성

한편 이런 진화는 이쪽 분야의 변화와 함께 또 한 번의 그레이드 업이 이뤄진다. 그 핵심은 HDMI ARC와 돌비 애트모스라고 생각한다.

우선 HDMI ARC를 보자. 예전에는 디지털 입력을 활용했는데, 이것은 한 방향으로만 작동한다. 즉, TV와 연결할 경우, TV는 TV대로, 사운드 바는 사운드 바대로 별도의 리모컨을 써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에 반해 HDMI ARC는 일종의 통합형이다. 즉, TV의 제어를 사운드 바의 리모컨으로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물론 채널의 변경이나 입력단의 변환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볼륨의 경우, 사운드 바에서 완전히 TV를 제압한다. 실제로 활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또 언급할 것이 돌비 애트모스. 이것은 가히 혁명적인 제안이다. 처음 5.1 채널이 도입되었을 때, 리어 스피커의 존재로 놀란 분이 많을 것이다. 뒤에서 나는 소리는 더욱 현장감을 고양시켰다. 가끔 등 뒤에서 누군가 확 달려드는 소리가 나오면 정말 화들짝 놀랐다. 우리 주변의 환경이 더욱 정밀하게 묘사되었던 것이다. 덕분에 프런트와 리어 사이를 잇는 보조 스피커의 존재도 부각되었다. 더 많은 스피커가 동원된 것이다.


돌비 애트모스의 등장

그런 한편 천장에도 주목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비행기가 이륙한다고 치자. 그 음은 당연히 내 머리 위에서 나와야 한다. 또 헬기가 공습할 경우, 그 존재 역시 내 머리 위에 있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았던 것이다.

즉, 기존의 2차원적 사운드 설계가 이제는 3차원으로 진화한 것이다. 그에 따른 사운드 바의 대응책이 이뤄진 바, 말하자면 3세대 사운드 바가 출현할 시점이 된 것이다.

B&W Panorama 3 (위에서 본 사진)

물론 몇몇 업체에서 이미 시도가 되었고, 좋은 평점도 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드디어 바워스 앤 윌킨스(이하 B&W)가 등장했다. 바로 파노라마 3(Panoram 3)다.

B&W Panorama 2

이미 2013년에 런칭한 파노라마 2를 통해 사운드 바 2세대를 점령했다고 하면, 무려 9년 만에 3세대 사운드 바를 향한 우렁찬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정리해 보자.


3.1.2 채널

처음 파노라마 3를 봤을 때, 당연히 나는 그 확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단품만 존재한다. 부속된 서브 우퍼나 리어 스피커가 없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은 나중에 보완될 여지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본 기 단품만 존재한다. 현재 상황으로는 이 제품만으로도 족하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가격대다. 전작의 높은 가격과 비교하면, 정말 착하다. B&W라는 브랜드 밸류를 생각할 때 정말 감격할 정도다. 그만큼 본 기의 인기와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 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3.1.2 채널. 과연 이게 무슨 뜻일까? 여기서 3은 사운드 바의 기본인 레프트-센터-라이트 채널을 의미한다. 그리고 0.1은 저역. 즉, 본 기 안에 서브우퍼에 버금가는 저역을 낼 수 있도록 처리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다음의 2는 뭘 뜻하는 것일까? 이게 바로 신통방통하다. 바로 돌비 애트모스를 처리한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표현하면, 어떻게 스피커를 천장에 달지 않고도 돌비 애트모스를 실현할 수 있는가 의문을 표할 것이다.

그 방식이 매우 선진적이다. 본 체의 상단에 부착된 스피커가 천장에 음을 방사한다. 그럼 천장에 반사된 음이 시청자에게 향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매우 특별한 음향학적 고안이다. 스피커의 반사음을 이런 식으로 멋지게 응용했기 때문이다. 확실히 요즘 시대에 맞는 솔루션이라 할 만하다.


13개의 드라이버와 400W 출력

본 기의 외관을 보면 그리 거창하지 않다. 길이는 121Cm 정도로 어느 정도 만족스럽지만, 높이가 6.5Cm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두껍고, 큰 제품도 많아서, 외관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 투입된 기술은 최첨단 음향 이론을 골고루 아우르고 있다. 그 내용을 체크해 보면 쉽게 수긍하리라 생각한다.

일단 투입된 드라이버의 수. 무려 13개다. 왜 이리 많냐고? 과거 3개에 불과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하지만 다 그런 이유가 있다. 3.1.2 채널의 구성에 따라 설명해 보자.

L-C-R로 이어지는 프런트 라인은 2웨이 구성이다. 일단 50mm 구경의 미드베이스가 각각 두발씩 투입되었다. 총 6개의 드라이버가 동원된 것이다. 한편 여기에 19mm 구경의 티타늄 돔 트위터가 추가된다. 결국 3개의 드라이버가 더해지는 것이다. 이로써 총 9개의 드라이버가 프런트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서 서브우퍼 역할을 하는 100mm 구경의 드라이버가 두 발 쓰인 점을 지적해야 한다. 이것은 상단에 부착되어 있다. 드라이버 구경이 크기 때문에, 프런트 쪽에 배치할 경우 제품 자체의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피해서 넓은 상단 지역을 공략한 셈이다. 아무튼 이로써 총 11개가 된다.

마지막으로 본 기의 상단에 돌비 애트모스용으로 만든 50mm 구경의 드라이버 두 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천장을 향해 음을 방사하는 것이다. 결국 총 13개가 쓰인 것이다.

한편 이 모든 드라이버를 구동하기 위해 40W 사양의 파워가 무려 10개나 동원되어, 총 400W의 출력을 자랑한다. 정말 호화찬란한 사양이다. 또 여기에 각종 DSP, DAC, 사운드 프로세서 등의 기능이 투입되었다. 정말 일일이 설명하기가 벅찰 정도의 내용이 가득한 제품인 셈이다.


심플 이즈 베스트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갈 것은 B&W의 앱이다. 휴대폰에 받아놓고 사용하면 된다. 이 앱의 뛰어난 점은 TV 리모컨의 기능을 스스로 학습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일단 본 기를 TV에 연결한 다음 학습을 시키고 나면, 본 기뿐 아니라 TV까지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게다가 아마존에서 개발한 알렉사를 쓸 수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휴대폰의 앱을 켠 후,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단품으로서 존재감이 높은 본 기에 이렇게 기능과 편리성이 풍부한 앱까지 동원한 점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다.


HDMI eARC에 대해서

참고로 본 기에서 제공하는 HDMI eARC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오랜 기간 HDMI는 오디오 및 비디오 신호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역할을 했다. 이후 ARC가 나오면서, 사운드 바나 인티앰프의 활용폭을 넓혔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TV에서 내보내는 음성 신호의 퀄리티다. 과연 5.1 채널의 신호가 나올까? 혹시 단순 스테레오 신호만 내보내는 것은 아닐까?

문제는 이쪽 분야의 포맷이 계속 진화하면서 돌비는 애트모스, DTS는 X까지 개발된 상태다. 이것은 기존의 5.1을 넘어서서 천장에도 스피커를 부착시키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최소한 7.1 채널이다. 과연 이 신호가 TV에서 나온단 말인가?

여기서 eARC가 나온 이유를 알 수 있다. 참고로 e는 “enhanced”의 뜻이다. 보강되었다는 의미다. 즉, TV에서 최신 사양의 음성 신호를 전송할 수 있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는 말이다.

참고로 스마트 TV 내에 있는 앱 중에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등은 돌비 애트모스와 DTS : X까지 지원은 한다. 하지만 보다 확실한 전송을 원한다면, eARC의 사용은 기본이다.

이것은 HDMI 2.1 사양으로, 최대 32 채널 분의 음성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8채널분, 24/192 사양을 비압축 데이터 스트림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무려 38Mbps 속도를 낸다. 따라서 울트라 하이 스피드급의 HDMI 케이블을 동원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이 새로운 기술을 즐길 수 있다. 본 기의 능력을 최대치로 즐기고 싶다면, 이 옵션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길 바란다.


시청평

Dunkirk 
Christopher Nolan

우선 넷플릭스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봤다. 공중전을 중심으로, 동시에 바다 위에서 또 땅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부분이다.

이 대목에서 우선 놀란 것은 공중전 장면. 영국군과 독일군의 전투가 벌어지는데, 영국군의 시점으로 전개가 된다. 그의 시점으로 허공에 포착된 여러 대의 독일군 비행기가 정확하게 소리로 표현이 된다. 마치 스크린 각각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서 그 공간에 맞게 그때 그때 소리를 내주는 듯했다.

한편 묵직한 전투기의 소음이나 격한 기관총 소리 그리고 연기를 내며 추락하는 적군의 굉음 등이 무척 사실적으로 표현이 된다. 확실히 진화한 내용을 갖추고 있다.

The Equalizer
Antoine Fuqua

이어서 덴젤 워싱턴 주연의 ⟨더 이퀄라이저⟩. 러시안 갱들을 혼자 상대하는 장면인데, 연출과 액션의 의도가 정확하게 사운드로 표현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이 동시에 달려들 때, 순간순간 한 템포 앞서 공격하는 대목이 정확한 소리와 함께 포착된다. 여기에 긴박한 음향과 다양한 효과음 그리고 대사까지 멋지게 어우러지고 있다. 사운드 중심으로 보면, 어떤 흐름이 느껴진다. 서두가 있고, 전개가 있고 또 클라이맥스가 있다.

사실 영화라는 것이 오로지 연출이나 연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사운드 역시 진화해서 영상 못지않은 계획과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이 부분을 최대한 즐기려면 7.1 채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그런 면에서 본 기의 퍼포먼스는 매우 인상적이다.

GT3 458 [4K] / Woyshnis Media
이제 유튜브로 가서, 페라리 승용차를 홍보하는 4K 영상을 봤다. 빠른 편집과 다양한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하는 가운데, 빨간색 페라리가 등장한다. 일단 흥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페라리 특유의 굉음이 나오고, 빠른 속도로 달릴 때의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포착된다. 마치 내가 운전하는 듯한 착각을 준다.

이런 수퍼 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효과적인 벤틸레이션 시스템과 다양한 진동 제어 장치 또 공기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 고안된 섀시 디자인 등이 오디오에도, 특히 스피커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영상을 보니 새삼 오디오와 연관성도 생각하게 된다.

애플TV 화제작 ‘파친코’의 원작! 고난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선자, 한 인간의 일대기 : 파친코 1부
일당백 : 일생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

마지막으로 몇 개의 방송을 봤다. 첫 번째는 일당백. 세 명이 나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자주 보는 콘텐츠라 틀어봤는데, 각각의 목소리가 갖고 있는 개성과 대역이 잘 드러난다. 말투, 사투리, 톤, 표현력 등이 정밀하게 드러나 새삼 놀랐다. 그런데 왠지 목소리가 좀 답답하게 들린다. 번짐도 심각했다.

[홍사훈의 경제쇼] 안유화ㅡ미국은 옛날의 미국이 아니다!!|KBS 220407 방송
KBS 1라디오

그래서 KBS 1 라디오를 봤다. 정밀하게 설계된 스튜디오 환경에 양질의 마이크를 쓰는 터라 확실히 목소리가 살아난다. 또 스튜디오 안의 정교한 음향 공사도 충분히 음에 반영이 된다. 아하, 이 정도가 되면, 이제는 다양한 방송 상황을 파악할 수 있구나,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지막 약간 답답함도 느껴졌다. 특정 대역을 깎은 듯한 느낌이다.

LIVE: NBC News NOW - April 28 / NBC News

그럼 최상의 방송 퀄리티는 뭘까? 그래서 NBC 뉴스로 갔다. 메인 앵커가 방송하는 부스가 있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리포터의 존재가 있다. 서로 음이 다르다. 당연히 메인 부스의 음이 제일 뛰어났다. 개방감도 있고, 소리의 번짐도 없으며, 발음도 또렷하다. 어떤 제한도 없지만, 충분히 정리되어 있다. 아직 우리 방송이 도달하지 못한 경지다. 본 기 덕분에 유튜브나 일반 방송이 어떤 사운드를 지향해야 할지 새삼 깨달았다. 그만큼 디테일과 분해능이 높은 셈이다.


결론

현재 나는 5.1 채널을 접고, 사운드 바 & 서브우퍼 시스템을 쓰고 있다. 하이파이 시스템과 융합시키려 했지만, 결국 영화나 게임의 사운드는 일반 음악과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따로 시스템을 꾸민 것이다. 물론 불만도 많다. 그러나 가끔씩 터지는 저역 덕분에 큰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다 본 기를 만났다. 이 제품이라면, 본격적인 공연 감상도 가능할 것 같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고화질의 공연 영상이 가득하다. 그 음을 보다 고품위한 레벨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가격 면에서도 별 부담이 없으니, 대형 TV를 소장한 분들이라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하길 바란다.

이 종학(Johnny Lee)

Specifications
Size & weight Dimensions Height: 65mm (2.5in)
Width:1210mm (46.6in)
Depth: 140mm (5.5in)
Net weight 6.5kg (14.3lb)
Technical details Technical features HDMI eARC
Discrete Dolby Atmos® 3.1.2
Dolby® True HD
Compatible with Bowers & Wilkins Music App
Alexa enabled
Bluetooth
Spotify Connect
Airplay 2
De=scription Wireless Dolby Atmos® Soundbar
Drive units 3 x 19mm (0.75in) Titanium dome tweeter
6 x 50mm (2in) Woven glass fi ber cone bass/midrange
2 x 50mm (2in) Woven glass fi ber cone atmosdrive unit
2 x 100mm (4in) Low profi le bass unit
Frequency response 43Hz- 48kHz
Amplifier power output 400W
Input voltage 100V - 240V, 50/60Hz
Power consumption Below 2W (Standby)*
Connections 1 x HDMI eARC
1 x Digital Audio In (Toslink)
1 x RJ45 Ethernet
1 x USB-C (service connnection only)
Bluetooth Bluetooth 5, class 2
AptX™ Adaptive
AAC
SBC
AirPlay 2 compatibility iPhone, iPad, and iPod touch with iOS 11.4 orlater, Apple TV 4K or Apple TV (4th Generation)with tv OS 11.4 or later, Mac or PC with iTunes12.8 or later.
Finishes Black
Bowers & Wilkins Panoram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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