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럭셔리 디자인과 탄탄한 사운드의 조화"  귀를 감싸는 동시에 머리에 헤드밴드를 얹혀서 착용하는 헤드폰은 모바일 디바이스로 음악을 듣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리를 잡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헤드폰 디자인이 비슷해지고 또한 각자 가격 경쟁을 펼치면서 이렇다 할 패션 헤드폰을 찾기가 쉽지 않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니면서도 고급스러운 헤드폰으로는 Bowers&Wilkins의 헤드폰을 꼽을 수 있으며 또한 뉴욕을 기반으로 한 마스터앤다이나믹(Master＆Dynamic)을 빼놓을 수 없다.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마스터앤다이나믹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뉴욕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헤드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향

  "DAB 전문 영국 오디오 브랜드 Revo" 레보(Revo)는 2004년에 설립된 영국 스코틀랜드의 오디오 회사이다. 우수한 디자인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21세기 모던 스타일 DAB 라디오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레트로한 감성에 모던한 스타일을 접목한 레보 제품들의 디자인은 Red dot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상당히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의 홈 오디오의 화두는 역시 와이어리스 시스템이다. 그래서 레보는 DAB를 기반으로 블루투스, DNLA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접목한 여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슈퍼커넥트(SuperConnect)는 레보 제품 라

  “젠하이저 20세기 유산의 재림”   마이크 및 헤드폰 전문 회사인 독일의 젠하이저는 90년대에 헤드폰 역사에 길이 남을 센세이셔널한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오르페우스' 정전형 헤드폰 시스템이다. 헤드폰과 전용 앰프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오르페우스는 1991년에 300대 한정 $15,000에 달하는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하이파이 헤드폰 시장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다. 100만원이 넘는 헤드폰이 매우 특이한 취급을 받던 시절에 젠하이저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열 배는 뛰어넘는 물건을 덜컥 내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세기가 넘어가고 2016년, 젠하이저는 그 오르페우스

  "젠하이저의 넥밴드 이어폰 시장 참전" 현재 헤드파이 시장의 대세는 역시 무선이다. 유선 이어폰 및 헤드폰은 완전 저가 모델 혹은 매니아를 겨냥한 초고가 모델로 극단적으로 양분화되는 상황이며, 그나마도 시장 점유율 전체로 보자면 무선에 밀려난지 오래이다. 그런 의미에서 각 제조사들은 블루투스 지원 이어폰 및 헤드폰의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은 현재 일명 완전무선 타입으로 불리는 좌우 분리형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서서히 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 무선 이어폰 시장의 주력은 넥밴드 타입이다. 음질, 연결 안정성, 배터리 등 모든 면에서 아직은 코드리스가 넥밴드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넥밴드 이어폰

  2004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레보(Revo)는 디지털 라디오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 어찌보면 흔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라디오 제품이지만 레보는 다른 브랜드가 따라오기 힘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여러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래식하면서도 레트로의 디자인을 담은 레보의 디지털 라디오는 세계 시장으로 점차 뻗어나갔으며 최신 기술의 접목과 함께 하이퀄리티 사운드를 통해 많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도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레보의 슈퍼시그널(Supersignal)로 레보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이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다양한 장

  "소니의 새 플래그십 헤드파이 시스템, 시그니처 시리즈"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는 소니가 작년에 선보인 자사의 플래그십 헤드파이 시스템 라인업이다. MDR-Z1R 헤드폰, TH-ZH1ES 헤드폰 앰프, 그리고 NW-WM1 워크맨 DAP의 세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기존에 블루투스 헤드폰 정도나 잘 만든다고알려졌던 소니의 이미지를 단번에 올려준 일등공신들이다. "다이나믹 헤드폰의 역사를 다시 쓰는 MDR-Z1R 헤드폰"   MDR-Z1R은 소니의 전설적인 헤드폰인 MDR-R10 및 퀄리아 010의 계보를

  "휴대용으로 거듭난 덴마크 블루투스 라디오"  오디오 시장에서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레트로 라디오다. 클래식하면서도 복고풍 디자인을 지닌 라디오는 오래 두어도 쉽게 질리지 않고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되어 공간을 꾸미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그렇기에 오디오에 큰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도 레트로 라디오 특유의 디자인에 매료되어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라디오라는 매체는 누구나 손쉽게 들을 수 있고 틀어놓고 있으면 기분이 편안해지는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다. 그렇기에 완성도를 추구한 레트로 라디오는 오디오 시장에서 스테디셀러 아

"압도적인 성능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은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기에 더운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며 특히 운동용으로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기존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두 이어폰 유닛을 잇는 케이블이 하나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아예 케이블을 제거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기존 케이블이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착용감에 앞선다. 목에 닿는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특히 여름에는 더욱 산뜻한 착용감을 전달한다. 주변 소리를 듣기 위해 한쪽 이어폰만 착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여기에 케이블이 단선이 될 가능성이 없는 등의 장점으로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의 품격을 담아낸 북쉘프 스피커" 프랑스의 오디오 브랜드 중 오랜 역사를 지닌 엘립손(Elipson)을 빼놓을 수 없다. 엘립손은 1938년 설립되었고 1951년 엘립손이라는 지금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60~70년의 오디오 시장의 개척자 역할을 한 엘립손은 필립까레(Philippe Carre)라는 젊은 사업가로부터 인수되어 오디오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에는 AV인더스트리와 합병 후 턴테이블과 같은 아날로그 오디오로 제품군을 늘리기 시작했다. 현재 엡립손은 하이엔드 수준의 제품 퀄리티를 인정받아 아날로그 오디오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스피커 제품으로는 행성 모양을 닮은 ‘플래닛(Planet)’이 독특한 외형과 감각적

"완벽한 하이파이를 추구한 블루투스 스피커"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성능을 인정받은 루악오디오(Ruark Audio)의 블루투스 스피커 MR1이 2017년 새 단장을 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MR1 Mk2는 기존 오리지날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다듬어진 외관과 향상된 사운드는 물론 연결성을 높여 활용도를 높인 블루투스 스피커로 거듭났다. 루악오디오 MR1 Mk2는 콤팩트 북쉘프 스피커로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PC 전용 스피커로도 제격이며 새롭게 옵티컬 단자를 추가해 TV에 연결해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줄 TV 스피커로도 이상적이다. 여기에 매끈하고 더욱 단단한 바디와 풍부함을 더한 사운드로 책상 위에서 하이파이 사운드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패브릭을 더해 더욱

“소개” 최근 몇 년간 경영적인 변화를 거친 매킨토시 오디오가 새로운 트렌드에 보다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앰프 라인업 외에도 PC-Fi, 헤드폰 그리고 네트워크 오디오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RS100는 매킨토시의 현역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자 최초로 자체적으로 음악 서비스를 탑재한 ‘네트워크 오디오’다. RS100과 가장 유사한 컨셉의 동 가격대 제품 예를 들자면 네임의 뮤조 QB가 있겠다. 자체적으로 와이파이를 갖추고 내장된 음악 서비스에 접속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동일 제품을 추가해서 멀티룸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 정도까지는 같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부분도 많다. 가령 네임오디오의 경우 음악을 억세스하고 기기를 조작하는 스마트폰용 앱을 네임이 자체적으

"스피커를 넘본 블루투스 이어폰, LG 톤플러스 스튜디오" LG전자 톤플러스 시리즈는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오래가는 배터리, 깔끔한 통화 품질로 인해 특히 직장인들의 핫 아이템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톤플러스만의 자동 줄감기 기능은 사용할 때만 이어폰을 유닛에서 빼서 쓸 수 있기에 비즈니스용 블루투스 이어폰 대세로 자리 잡는데 높은 역할을 했다.  LG전자는 톤플러스의 높은 인기에 따라 톤플러스를 업무용을 넘어 음악 감상에 특화된 제품으로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지난해 출시한 톤플러스 HBS-1100은 본격적인 하이파이 블루투스 이어폰 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퀄컴 Apt-X HD’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밸런스

"프롤로그" 고급 DAP 시장을 주도해온 아스텔앤컨(Astell&Kern)은 2015년에 플래그십 모델인 AK380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시리즈 하위 모델 2종 및 AK70을 출시하며 하위 모델의 라인업을 넓혀왔다. 이는 100만 원대가 넘기 시작하면 심리적 가격 저항이 확연히 강해지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그럼에도 아스텔앤컨은 소니 워크맨이나 코원 플레뉴 등 다른 DAP 브랜드들처럼 20만 원대 수준의 저가 모델은 선보이지 않고,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프리미엄 전략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이와중에 2017년에 새롭게 출시되는 KANN은 기존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가지고 나왔다. KANN은 AK300 시리즈의 설계에 기반을 두면서 고출력 앰프 회로와

"스피커를 품은 진화한 헤드폰" 오디오퀘스트(Audioquest)는 오디오 애호가라면 익숙하게 들어봤을 만한 하이엔드 케이블 제조사다. 오디오퀘스트의 하이엔드 라인업은 확실한 투자가 요구되지만 그만큼의 사운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만큼 하이엔드 케이블 제조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물론 플래그쉽 라인업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선보이는 만큼 오디오 케이블에 입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오디오퀘스트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오디오퀘스트는 다양한 하이엔드 케이블을 제작한다. 일반적인 오디오 케이블은 물론 케이블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HDMI나 이더넷, USB 케이블과 아이폰을 위한 라이트닝 케이블까지 선보이면서 하이엔드 케이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프롤로그" Astell&Kern은 AK100을 시작으로 AK380까지 쉴 새 없이 고급 DAP들을 내놓으면서 그간 고음질 DAP 시장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왔다. AK380을 정점으로 이제는 하위 모델들의 개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Astell&Kern의 엔트리급 모델에는 기존에 AK Jr이 있었으나, 타사 경쟁 모델들 대비 높은 가격으로 보급형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 했던 한계가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Astell&Kern은 상급 모델과 완전 별개의 느낌의 보급기가 아닌, 상급기의 특징들을 고스란히 가지면서 규모를 줄인 AK70을 새롭게 선보였다. AK70은 상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밸런스드 오디오 출력이 가능하면서 기기의 사이즈를 전체적으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