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님,
그분뿐만이 아니라, 다 열거할 수 없을만큼 많은 다른 고수님께도 질문을 드린 것이고, 이호영님도 당연히 답변할 자격이 필요충분입니다. 제가 고마울 다름이지요. 두분의 이름을 거명했던건, 고수 서열순이 아니라, 제가 이전에 조금이라도 답을 얻었던 분(눈꼽만한 인연이 있던 분)이었기에 감히 그랬던 겁니다. 두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아포지 스피커가 제 음악취향에 그렇게 잘 어울린다니, 모랐던 사실입니다. 실은 그간 정전스피커나 리본 스피커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많이 들어볼 기회도 없었습니다. 얼마전 근처의 오됴리서치딜러가게에서 오됴리서치 리퍼런스 시스템에 물려 들어봤던 매그너판과 레드로즈의 음색은 고음이 무척 깔끔하고 음색이 아주 고왔던것으로 기억됩니다. 헌데 저역이 좀 맥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아마두 재즈음악을 틀었던 것 같은데, 베이스 소리가 다른 소리에 비해 멀리서 들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포지라는 스피커를 한번 눈여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지금 당장 급한건 현재의 앰프가 나간 후 그 자리를 채워줄 앰프입니다. 쩝 며칠 안 남았는데 걱정입니다. 많은 도움 바랍니다. 김돈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