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규식 입니다.
우선 여러 회원님께 죄송 하단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계시판에 항상 나타나야 함에도 불구 하고 통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마이클님 이 동호회를 떠나신다는 글 이후로 저 역시도 조금은 썰렁해 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급적 이런 극단적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그저 물 흐르듯 유지가 되는 동호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었는데 누가 가고 오는것이 표면화 되어서 여러 회원님들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흐려지게 한것 같군요. 이 모든것이 제 탓이라 생각이 되어 질때도 있습니다. 암튼 이번 사태? 는 조만간 진정이 되어지고 조금더 성숙한 분위기로의 자리매김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돈수 님의 파워앰프를 추천 해 드려야 겠는데 우선 제 취향대로 추천해 보면 아래 올려주신 리스트 에서는 단연 첼로 퍼포먼스를 강력 추천 드리고 싶어집니다. 단 첼로 프리를 사용 해야 한다는 전제와 함께요. 제가 지금 까지 사용해 본 파워앰프 중에서 방출 하고도 아쉬움이 항상 따라다니는 파워가 바로 퍼포먼스 였습니다. 아마 김돈수님의 취향과도 상통하는 기기이리라 생각 하며 구동력만을 위주로 말을 할수 있는 파워가 아닌 모든면에서의 우수성을 가진 파워앰프라 생각 합니다. 이 파워가 스피커를 구동 하는 모습을 보면 이건 구동이 아니다! 조련이다 라 생각 할 정도로 기막힌 절묘함이 있습니다. 어떤 스피커 라도 구동을 해 낼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만큼 자연스러운 소리를 가진 파워를 본적이 었습니다. 아마 직접 들어보시면 다른 파워 들과는 뭔가 다르다는걸 느끼실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암튼 강추 합니다. 버젼은 퍼포먼스2 까지 있는데 이2 중에서도 신형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구분은 퍼포먼스 양옆의 공기 흡입구 와 배출구가 있는데 버젼2의 초기 제품은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되어져 있고 버젼2의 후기는 알미늄 망으로 되었습니다. 뒷쪽 스피커 단자쪽도 구형과 신형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탈 케이블은 혹시 빌려서 들어볼 데가 있으면 오디오 퀘스트 호크 를 들어보세요 전 지금 그걸 사용 하고 있는데 트랜스페어런트 레퍼런스 디지탈과 함께 a/b 테스트후 구입을 한것 입니다. 소리의 결은 입자가 고운 쪽이고 디테일이나 배경의 정숙함이 이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같은자리에서 듣던분 중 티씨쪽의 우세(티씨의 주인) 를 이야기 하신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스 x-600 은 제가 무척이나 싫어 하는 파워 앰프였는데 어제 들어본 윌슨 그랜드슬램과의 매칭에는 제가 싫어해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아주 섬세하고 알셀레이터를 밟은 자동차 처럼 스피디 함도 보여 주었습니다. 매칭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실감 햇습니다.
지금 국내 퍼포먼스의 중고가가 1800-2000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쪽에서 구입 하시기엔 가격이 더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구입 이루어 지시길 바라겟습니다.
양규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