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니마 아마토르를 쓰고 있습니다.
소너스파베르 유저가 되신다니 축하를 드립니다.
클래식도 들으시지만 팝과 재즈쪽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계신 듯 하군요. 저는 크렐300i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소너스파베르의 소형스피커들은 (그랜드피아노는
제가 소리를 모릅니다만) 우퍼가 작기는 해도
'한방'을 감추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그걸 스피드감있게 구동할 수 있는 인티앰프로는
300i가 제격이죠.
클래식 소품을 듣기에도 좋습니다. 사실 저는 클래식 80
재즈 20 정도를 듣는데, 아주 산뜻한 음 칼라와
가격대비 훌륭한 해상도와 공간감이 나와서 매우
즐겁게 사용했습니다.
케이블은..제가 물려본 것만 말씀드리면
슈퍼컨덕터의 경우 다이내믹하고 스피드감이 뛰어난 소리였지만
클래식을 주로 듣는 제 입장에선 소리의 온도감이 너무 낮고
조금 소란스런 느낌이 났었고요..(재즈나 팝을 자주 들으시면
장점이 될수도 있을듯)
니르바나는 슈퍼컨덕터와는 반대로 약간 silky하달까..비싼티를
낸달까..그런 느낌이 더해지고 배경이 조용한 소리가 나서
지금 물려 쓰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두가지는 인터/스피커케이블을 다같이 사용한 경우였구요.
MIT terminator2 스피커케이블도 처음에 써봤는데
저역의 양감이 과다하고 다소 노리끼리하며 투명감이 좀 떨어지는
(그러나 좋게 생각하면 녹진녹진하고 살살 녹는 느낌도 있는)
소리였습니다.
이현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