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DM1을 모셔 왔습니다.기기 욕심 버린지 20년 만의 외도였습니다.
집 가까이 계신 AR, Fisher, B&W 컬렉터께서 DM1을 양보하셨습니다. DM1과 3 중 선택하라셨는데, 3는 너무 큰 것 같아, 작은 1을 가져 왔습니다. 이젠 Rogers LS3/5a보다 더 많이 듣게 되는군요. Quad 33/303으로 듣고 있는데, Rogers보다 더 찰진 소리에 반했습니다.
초기형 DM1이라 터미널이 바나나 플러그가 허용 안 되는, 구형 AR 스피커 터미널같은 방식입니다. 끝까지 함깨 할 스피커라는 예감이 듭니다. 요즘 신형 B&W보다 더 좋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