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좀 타구 싶었슴니다.
어디론가 훌쩎 떠나고 싶기도 하구.....
노란 은행잎이 수부키 싸인 어느 거리를 걸어 보고 싶기도 하구.....
비가오면 술에 취해 방황도 하고 싶어지고...
그러나 너무 바빠서...
모든게 할수없는 상황이라
옛 생각이 나는 노래를 듣고 싶었슴니다.
그대....유익종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아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러운 바람
살며시 내 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붉게 타요
눈부신 노을처럼 아름다워요.
그대 고운 마음씨,
하얀 눈 같은 것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요런 노래를 듣고 싶어서 구해보니 구해 짐니다.
어제 늦은밤에....
요걸 돌려서 들어 보는데..
갑자기 딸년이 지 방에서 튀어 나오며 하는말...
" 아빠...!! 잠좀 자자..."
젠장 이가을 더 늦기 전에 한번 심하게 타구 싶은데....
밸루 도와주는 이가 읍네요.
그나저나 박원장님 정말루 고마워유...
내 시카고 가따 와서 웬수를 심하게 갚을 거구만요
